충청남도 천안시 대흥동 거리의 제작업체에서 제작한 탈곡기. 보리나 벼 따위의 이삭에서 낟알을 떨어내는 데 쓰이는 탈곡기는 농업이 주종을 이루던 1970년대까지 농사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쓰이던 농기계였다. 한때 탈곡기 제작 업체가 천안의 대흥동 거리 절반[약 200m]을 차지할 정도로 성업을 이루었다.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천안 대흥동 탈곡기 거리는 전국 최대 규모...
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신갈리 아랫갈미 두레패의 농기와 영기. 농기는 농촌에서 한 마을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깃발인 동시에 농악의 상징이며, 영기란 전통 시대 농민 사이에서 농악을 연희할 때 장식용으로 쓰던 깃발이다. 신갈리 아랫갈미 농기의 크기는 가로 138㎝, 세로 347㎝이며, 사면에 너비 30㎝의 폭으로 청색천을 덧대어 치장을 하고 그 가장...
충청남도 천안시 대흥동 일대 도로변 상여 공장에서 제작한 상여. 죽은 자를 극락으로 인도하는 상여, 이 상여를 만드는 공장으로 전국에서도 천안 상여의 이름이 높았다. 천안 상여의 명성을 간직하면서 1980년대까지 천안역 남쪽 온양으로 향하던 대흥동 길가에 상여 공장 여러 곳이 성업을 이루었다. 천안은 육상과 철도의 교통이 발달하여, 특히 국도 1호선의 경도이며 장항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