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기원 전후부터 7세기 중후반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기 이전까지의 역사. 한국의 고대는 고구려와 삼한의 여러 소국들을 병합한 백제, 신라, 가야 등이 형성, 발전한 시기이다. 당시 한반도의 중부와 남부 지역은 마한·변한·진한으로 구분되었으며, 70여 개의 소국(小國)이 있었다. 백제와 신라도 각각 백제국(伯濟國)과 사로국(斯盧國)이란 이름의...
삼국 시대 천안 지역을 관할했던 고대 국가 중의 하나. 기원전 18년에 성립되어 660년 나·당군에 의해 멸망할 때까지 한반도 서남부에 존재했던 나라로 마한(馬韓) 50여 개의 소국을 병합하여 고대 국가로 발전하였다. 백제(百濟)는 한강 유역에 자리를 잡은 마한 소국의 하나인 백제(伯濟)가 주변 소국들을 병합하면서 고대 국가로 발전되었다. 건국 설화에 의하면 고구려의 시조인 동명왕...
삼한 시대 때 직산 지역을 관할했던 소국(小國). 목지국(目支國)은 초기 철기 시대 이래 충청남도와 전라남도·전라북도 지역에서 형성, 발전되어 온 토착 정치 집단의 하나로, 백제(百濟)가 성장하기 전까지 마한 소국 연맹체의 중심 세력이었다. 『삼국지(三國志)』 「위지(魏志)」 동이전에는 월지국(月支國)으로 기록되어 있다. 목지국의 존속 시기 및 진왕(辰王)의 지배 영역과 지배 성격...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의 삼국 시대 고구려와 신라 당시 행정 지명. 지형이 높아 천수답(天水畓)이 많고 가뭄으로 피[稷]가 무성하여 피산이라 칭하던 것이 직산으로 바뀐 것이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는 직산에 본래 백제의 초도 위례성(慰禮城)이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백제의 시조인 온조가 졸본부여(卒本扶餘)로부터 이곳에서 개국하고 도읍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