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에 있는 이주민 인권 운동 단체.

[설립 목적]

한국 사회의 모든 이주민들이 그들의 인종, 문화, 종교, 국가, 언어를 넘어서 인권을 존중 받으며, 노동자·사업주, 내국인·외국인을 구별하지 않고 관계 형성을 통해 다름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이주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으로 자리할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들고, 넓게는 평화로운 지구촌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변천]

천주교 대전 교구 이주 사목부가 2003년도에 신설되었고, 2003년 3월에 대전 모이세의 문을 열었으며, 그 이듬해에 천안 지역에서의 요청과 필요성을 느껴 2004년 4월 27일에 천안 모이세를 개소하게 되었다.

2007년 6월에는 천안 이주민 지원 네트워크를 발족하였고, 2008년 1월 29일에 비영리 민간단체 설립 허가를 받았다. 2009년 2월 26일에는 다문화 가정 아동 배움터인 꿈 터를 열었고, 2009년 4월 6일에 다문화 체험 ‘꿈이 평화 사업’이 노동부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에 선정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이주민들의 신앙생활에 도움을 주며, 노동 상담, 가정 상담, 의료 상담, 고충 상담, 생활 상담, 출입국 상담 등을 통해 다양한 이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고 있다. 상담 가능 언어는 영어, 필리핀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러시아어, 중국어, 네팔어, 몽골어 등이다.

이주민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확장 및 이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공동체별 만남의 기회 및 타 종교와 문화 간의 이해와 화합을 위해 체육 대회[미니 올림픽], 소풍, 캠프, 문화 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천안 참여 예산 네트워크, 이주 인권 연대, 지역 사회 복지 협의체, 천안시 다문화 기관 연합회, PMRW[필리핀 이주민 인권 모임]과의 연대를 통해 이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사회 활동도 펼치고 있다.

[현황]

천주교 대전 교구에서 운영하는 천안 모이세는 2012년 10월 현재 전담 신부와 소장 1명, 사무국장 1명, 다문화 가정 담당 직원 1명, 공동체 지원 담당 직원 1명, 다문화 교육 및 통·번역 담당 직원 2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