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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2211
한자 晩日寺傳說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산50-2
시대 고려/고려 전기
집필자 김동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8년 6월 30일 - 『천안의 민담과 설화』에 수록
관련 지명 만일사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산50-2
관련 지명 만일사 마애불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지도보기
관련 지명 만일사 석불 좌상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성격 전설|사찰 연기담|불상 조성담
주요 등장 인물 백학
모티프 유형 날이 저물어 불상 조성을 완성하지 못한 절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서 전해 내려오는 만일사 석불좌상에 대한 사찰 연기담.

[개설]

성거산(聖居山)만일사(晩日寺)는 사찰 문화 연구원에서 펴낸 『전통 사찰 총서』에 의하면, 고려 혜종(惠宗)[912~945] 때의 승려 만일(晩日)이 주석(駐錫)하면서 석굴 안에 석가모니불의 석상을 조성하여 봉안하고 오층 석탑을 건립한 뒤로 만일사라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만일사 전설」에는 백학(白鶴)이 석불좌상을 조각하다가 날이 저물어 완성하지 못하고 날아가서 만일사라고 하였다고 한다.

[채록/수집 상황]

「만일사 전설」은 민병달·이원표 등이 조사하여 1998년 천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천안의 민담과 설화』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태조산(太祖山) 성불사(成佛寺)의 암각불을 조각하던 백학 한 쌍이 초동이 들레는 소리에 청정을 잃고 하늘로 날아 올라가 다시금 불상을 조상할 곳을 찾았다. 때마침 성거산에 절을 영조(營造)하기에 알맞은 곳에 있는 서향 암벽이 눈에 띄었다. 백학은 암벽으로 내려앉아 석상을 조각하기 시작하였다. 이번에는 꼭 완성하겠다는 일념으로 정성을 다해 바위를 쪼았다.

그러나 백학은 서역으로 돌아갈 시한이 그날 하루밖에 없었다. 힘을 다해 거의 완성을 해 놓고 마지막으로 손질을 해야 하는데 해가 저물고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였다. 결국 백학은 불상을 완성하지 못한 채 서쪽 하늘로 날아갈 수밖에 없었다. 해가 저물어 불상을 다 완성하지 못한 까닭에 절 이름을 만일사라고 하였다고 전한다.

[모티프 분석]

「만일사 전설」은 백학 한 쌍이 불상을 조성할 곳을 찾다가 만일사 석불좌상을 조각하였으나 그만 서역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자 미처 완성하지 못하고 날아가 버렸다는 불상 및 사찰 연기 전설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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