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 있는 시립 도서관.

[개설]

천안시 중앙 도서관은 6개 분관 도서관[쌍용 도서관, 성거 도서관, 아우내 도서관, 도솔 도서관, 두정 도서관, 신방 도서관]의 중심으로 천안을 대표하는 도서관이다. 다양한 프로그램 및 문화 체험 활동을 마련하여 천안시민들에게 여러 가지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인의 각각 연령에 맞추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으로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변천]

1989년 12월 천안시립 도서관으로 설립되어, 1990년 4월 10일에 천안시립 중앙 도서관으로 개칭하여 개관하였다. 그리고 1996년 1월 6일에는 천안시 중앙 도서관으로 다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9월 25일에는 충청남도 대표 도서관으로 지정되었다. 1998년 5월 20일 천안시 중앙 도서관 성거 분관 개관을 시작으로 2013년 현재까지 6개의 분관 도서관이 개관을 하여 운영 중이다. 2012년 6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는 건물의 노후에 따른 배관 교체와 화장실 보수 공사 등으로 휴관을 실시하였다.

[구성]

천안시 중앙 도서관의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전체 대지 면적 3,727㎡, 건물 연면적 4,824㎡로 좌석 수는 열람실 573석에 강당, 디지털 자료실을 포함해 총 971석이다. 주요 내부 시설로는 아동 열람실, 체험실, 휴게실, 일반 열람실, 다목적실 동아리방, 공연 연습실, 디지털 자료실 등이 있다.

[현황]

2015년 11월 1일 기준 소장 자료로는 일반 도서와 아동 도서를 포함해 19만 9,612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도서 자료로는 DVD 3,242점, CD 971점, 비디오테이프 2,905점, 카세트테이프 1,229점 등을 소장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 시간은 하절기인 3월부터10월까지는 평일에는 일반 열람실이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아동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일반 열람실이 오전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이다. 동절기인 11월~2월까지는 평일에는 일반 열람실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 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아동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정보실과 영상실은 하절기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동절기의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도서관 정기 휴관일은 매월 둘째, 넷째 주 월요일과 국경일, 정부가 특별히 지정한 공휴일이며, 기타 도서관장이 지정한 날은 임시 휴관을 한다.

천안시 중앙 도서관에서는 아동 독서 교실, 장애인 도서 배달제, 순회문고 등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독서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신나는 영어 동화 스토리텔링, 북 아트, 한여름에 떠나는 동화 여행, 초등 영어 동화, 독서를 통한 스피치 리더십 등을 진행하며 천안 사랑 책 만들기 등의 지역과 관련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리더십 ＆ 스피치 교실 Ⅰ, 명화 따라 그려보기[팝아트]와 ‘한국의 세계 문화유산을 찾아서’ 등의 다양한 독서 교실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는 웰 메이드 냅킨 아트와 엄마가 이끄는 독서 논술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그리고 분기별로 나누어 문화 강좌 등을 개최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어 방문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