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성당.

[개설]

1986년 구성동에 설립하여 ‘구성동 천주교회’로 불리었으나 원성 2동으로 천주교회를 옮긴 후 ‘원성동 천주교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변천]

원성동 천주교회는 1986년 8월 18일에 오룡동 천주교회에서 분가하여 처음에는 구성동 406-3번지에 자리를 잡고 이름을 ‘구성동 천주교회’라고 하였다. 설립 당시의 신자는 2,008명[남자 833명, 여자 1,175명]이었으며 관할 구역은 구성동과 원성동 일대, 천안 외곽의 6개 공소[목천읍, 병천읍, 장산리, 중리, 도장리, 대평리]였다.

여러 가지 여건으로 말미암아 천주교회를 옮기기로 결정하여 원성 2동 634-3번지 일대에 부지를 마련하고 새 천주교회를 지어 1997년 10월 12일에 봉헌식을 가졌고 1998년 6월 8일에 ‘원성동 천주교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99년 1월 26일에 관할 공소 중 하나인 목천 공소를 천주교회로 승격시켜 ‘목천 천주교회’를 분가해주었다.

1988년 3월부터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 수녀들이 원성동 천주교회로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다.

[현황]

현재 원성동 천주교회의 관할 구역은 구성동, 원성 2동 일부, 삼룡동, 청수동, 목천면 도장리, 삼성리, 응원리이며 신자 총수는 1,980명이다. 주요 단체로는 천주교회 운영에 기초가 되는 사목회, 지역별 모임인 구역·반 모임, 개인 신심의 활성화를 위한 레지오 마리에·꾸르실료가 있으며, 학생들의 신앙 교육을 위한 주일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사목자는 주임 신부 1명, 보좌 신부 1명, 전교 수녀 2명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원성동 천주교회는 천안 시내와 외곽을 아우르는 넓은 지역을 담당하며 목천 천주교회를 분가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