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성환리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성당.

[개설]

1960년 3월 11일에 천안 천주교회 관할의 공소에서 천주교회로 승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변천]

성환 천주교회는 1910년대에는 안성 천주교회 관할의 공소였는데 1939년 천안 천주교회가 설립되면서 천안 천주교회의 관할로 변경되었다. 공소 시절에는 성환리에 있는 80평 규모의 기와집에서 모임을 갖다가 신자가 증가하자 1960년 3월 11일에 성환읍 전 지역과 직산면, 아산시 음봉면 일부를 관할하는 천주교회로 승격되었다.

1967년 8월 첫 천주교회 건물을 완공하여 사용하여 오다가 1998년 11월 8일에 새 천주교회를 지어 봉헌하여 현재에 이른다.

성환과 인근 지역에 신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1976년에는 새로 설립된 둔포 본당에 125세대 350명을 이관해 주었고, 1988년에 입장 본당이 설립되자 329세대 863명을 이관하였으며, 2003년 직산 천주교회를 분가해 주어 주변 천주교회의 모태가 되었다.

성환 천주교회는 1981년부터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소동리 산124번지 일대의 토지를 매입하여 공원묘지를 조성하기 시작하여 1990년 9월 준공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묘지는 1997년 천주교 대전교구로 이관하여 성환 천주교회로부터 분리되었다.

[현황]

현재 성환 천주교회의 관할 구역은 성환읍과 아산시 음봉면 일부[소동리, 신휴리]이며 신자 수는 2,455명이다. 관할 공소로는 1912년 설립된 소동 공소[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소동리]와 1978년 설립된 신휴 공소[충청남도 온양시 음봉면 신휴리]가 있다.

주요 단체로는 천주교회 운영에 기초가 되는 사목회, 지역별 모임인 구역·반 모임, 개인 신심의 활성화를 위한 레지오 마리에·모티카회·안나회·성모, 활동 단체인 ME부부 모임·복사단·연령회·하상회, 학생들의 신앙 교육을 위한 주일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사목자는 주임 신부 1명, 보좌 신부 1명, 전교 수녀 2명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성환 천주교회는 성환읍과 인근 아산시 음봉면 일부를 관할하는 천주교회로 천안 서북부 지역 천주교의 모태가 되어 지역 사회와 함께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선포하고 실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