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 있는 농민 운동 단체.

[설립 목적]

전국 농민회 총연맹 천안 농민회는 ‘농민과 함께! 국민과 함께’라는 구호로 농업을 지켜내고 식량 주권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WTO와 FTA 등 식량 주권을 위협하는 자유 무역을 반대하며 대북 쌀 지원 등을 통한 통일 농업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변천]

1991년에 천안군 농민회 추진 위원회를 구성, 대학생 농촌 활동, 쌀값 보장, 쌀 수매가 날치기 항의 집회 등을 조직해오다가 1993년에 정식으로 창립되었다. 처음에 전국 농민회 천안군 농민회로 시작되었다가 1995년 천안시와 천안군이 통합됨에 따라 전국 농민회 총연맹 천안 농민회로 개칭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전국 농민회 총연맹 천안 농민회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쌀 및 기초 농산물 수입 개방 반대 운동, UR 비준 반대 운동, 통합 의료 보험 촉구활동, 대학생 농촌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농협 금리 인하 투쟁, 한-미 FTA 저지 투쟁, 지역 농산물 아파트 직거래, 기초 농산물 국가 수매제 쟁취, 농산물 직거래 및 수확 체험, 동학 세성산 전투 위령제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상근 간사 1인이 근무하고 있으며 회장과 부회장, 각 읍·면 지회장, 사무국장이 비상근으로 단체 활동을 이끌어 가고 있다.

[의의와 평가]

쌀 수입 반대, 대학생 농촌 활동 등을 활발히 해온 지역의 농민 단체로 농업권 사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