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1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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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天安靑少年-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운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가출 청소년 임시 보호 시설.
[개설]
청소년의 가출은 가족 해체와 학교 부적응 등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아직은 부모와 가정의 따뜻한 보호를 받아야 할 나이에 집을 뛰쳐나와 거리에서 방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부모의 이혼, 가정폭력, 학대, 방임 및 학교 부적응으로 가출한 청소년이 막상 갈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고 오히려 탈선과 비행에 빠질 수 있는 환경뿐이다. 가출 청소년은 해마다 증가하여 많은 사회 문제를 일으키고 있고 그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가출 문제 발생 시 귀가 조치나 일시 보호 시설 수용 정도의 단순한 조치 외에는 가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의지나 구체적인 대책이 미흡한 실정이다.
[설립 목적]
천안 청소년 쉼터는 “아이들이 소나기를 피해 밝은 햇살이 비추는 희망의 자리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휴식처”를 표방하고 있다. 천안 청소년 쉼터는 가출 청소년들을 단기 혹은 중장기적으로 보호함으로써 청소년들이 향후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천안 청소년 쉼터는 2002년 8월 5일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702-4번지에 개원되었다. 2003년 1월 1일 충청남도 위탁 운영 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2003년 8월 25일 서북구 성정동 697-22번지로 이전했다. 2005년 1월 9일 천안 청소년 남자 쉼터가 개원했으며, 2005년 11월 1일 천안 청소년 중장기 남자 쉼터가 개원했다. 2008년 8월 5일 천안 청소년 중장기 여자 쉼터가 개원하였다. 2009년 8월 6일~28일에 천안시 청소년 지원 센터와 연계하여 학습 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2011년 12월 8일 천안 의료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운영]
청소년 쉼터는 일시 쉼터와 단기 쉼터, 중장기 쉼터로 나뉜다. 일시 쉼터는 24시간 이내 일시적인 보호를 말한다. 가출 청소년의 발견과 구조, 위기 개입 상담, 진로 지도, 적성 검사 등 상담 서비스를 하며, 먹을거리, 음료수 등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기 쉼터는 3개월 내외의 단기 보호를 원칙으로 한다. 가출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 치료, 예방 활동 및 의식주, 의료 등 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장기 쉼터는 2년 내외의 중장기 보호를 원칙으로 한다. 가정 복귀가 어렵거나 특별히 보호가 필요한 위기 청소년에게 전환형, 가족형, 자립형, 치료형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천안 청소년 쉼터는 단기 쉼터와 중장기 쉼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 단기 쉼터의 보호 기간은 3개월이며, 9세부터 24세까지 이용 가능하다. 중장기 쉼터의 보호 기간은 1년이며, 14세부터 19세까지 이용 가능하다. 연중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현황]
천안 청소년 쉼터는 2012년 현재 소장 1명, 총괄 팀장 1명, 보호 상담원 7명이 일하고 있다. 숙식 보호사업, 상담 사업, 교육 문화 사업, 일시 쉼터 사업을 하고 있다. 숙식 보호 사업으로는 의식주 제공, 법적 서비스, 의료 서비스, 생활 지도 등이 있다. 상담 사업은 개인 상담, 집단 상담, 거리 상담, 심리 검사, 사후 지도 등을 한다. 교육 문화 사업은 금연·성·예절 교육, 취미 활동, 문화 체험, 학습 지도, 대안 학교 연결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