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는 사회 복지 시설.

[개설]

천안 성정 종합 사회 복지관은 천안 제1호 복지관으로 개관한 이래 천안 지역 사람들의 복지에 힘쓰고 있다. 재가 복지 서비스, 자립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 훈련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 문제를 예방 치료하는 종합 복지 기관이다.

[변천]

1990년 12월 한국 어린이 재단 충청남도 지부 성정 종합 사회 복지관으로 개관하였다. 1991년 2월에는 부설 성정 어린이집을 개설하였으며, 재가 복지 봉사 센터 사업을 시작하였다.

1994년 7월 법인 명칭을 한국 어린이 재단에서 한국 복지 재단으로 변경하였다. 1997년 5월 아동 학대 예방 및 신고 센터 사업을 확대해 실시하였고, 10월에는 직업 훈련 사업을 시작했다. 2000년 12월 충청남도 사회 복지관 평가 최우수 복지관으로 선정되었다. 2001년 7월 한국 복지 재단 충청남도 지부와 천안 성정 종합 복지관을 분리하여 운영하였다.

2008년 1월 법인 명칭을 한국 복지 재단에서 어린이 재단으로 변경하였다. 2010년에는 ‘초록 우산’ 브랜드 및 상징을 제정하였고 11월에는 핑크 드림 도서관을 개관하였다. 이밖에도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와 함께 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천안 성정 종합 사회 복지관의 슬로건은 지역 주민의 공감과 다시 찾고 싶은 열린 공동체이다. 3대 목표는 따뜻한 관심과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는 복지관, 함께 손잡고 소통하여 행복을 만들어 가는 지역 복지관, 지역 주민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늘 성장하고 최선을 다하는 복지관이다.

천안 성정 종합 사회 복지관에서는 가족 복지 사업, 지역사회 보호 사업, 교육 문화 사업, 자활 사업을 펴고 있다. 가족 복지 사업은 가족 구성원 및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상담·치료·보육 등의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사례 관리를 통하여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가족 문제의 해결과 예방 및 가족 해체를 방지하고 가족 기능을 정상화하여 가족의 행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부모 교육, 한 부모 가정 통합 사례 관리 프로그램인 ‘싱글벙글 해피 패밀리’ 등이 있다.

지역 사회 보호 사업은 지역 사회 안에서 신체적, 정서적, 경제적 제약 등으로 일상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 및 일상 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사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무료 경로식당 운영, 식사 배달 사업 등이 있다.

교육 문화 사업은 지역 아동·어르신 들에게 여가 선용과 사회 교육의 기회 제공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여 사회 참여 활동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통합 교과 독서 지도인 ‘이야기 나누기 지혜 더하기’, ‘꿈나무 뮤직 아카데미’ 등이 있다.

자활 사업은 취업 대상자와 비취업자에 대한 자활 지원 계획 수립과 지속적인 사례 관리를 통하여 사회 복지관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직종별 자활 교육 훈련, 재취업 알선, 자활 공동체 조직 및 육성 등을 효과적으로 실시해 빈곤의 세습 방지와 지역 주민의 자립 자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자활 근로 사업과 청년 직장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현황]

시설의 규모는 지하 1층과 지상 2층의 건물로 대지 629㎡, 시설 면적 1,174.82㎡이며 천안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부설 시설로는 천안 아동 가족 상담 센터가 있으며 별도의 시설로는 단비 지역 아동 센터가 있다.

시설의 현황을 살펴보면 지하에는 경로 식당, 강당, 창고, 이·미용실, 물리 치료실이 있으며 지상 1층에는 복지관 사무실, 관장실, 회의실, 상담실, 자원 봉사실, 탕비실, 주택공사 관리 사무소, 경로당이 있다. 지상 2층은 천안 아동 가족 상담 센터, 단비 지역 아동 센터, 초록 우산 배움터, 핑크 드림 도서관,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천안 성정 종합 사회 복지관은 저소득 가정, 가족 관계 회복 등 여러 교육 문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자체 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