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있는 장애인 단체.

[설립 목적]

장애인 모임으로 교육, 이동, 직업을 통해 삶의 기본권을 회복하고, 문화, 스포츠, 정책 제안 등으로 자아실현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변천]

1981년 5월 11일에 한빛회가 창립되었으며, 2011년 05월 14일에 한빛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회원 활동으로 이동·스포츠·문화를 통해 장애인 활동의 장을 제공하는데, 이동으로는 실질적인 이동 지원을 통해 당사자의 이동 및 접근에 대한 장벽을 제거하여 자유로운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체적인 편의 시설 개선을 통해 이동과 접근이 제한된 시설에 장애를 배려한 공간을 구축하고 있다. 리프트 장착 차량 지원, 대원 차량 이동 지원, 무료 셔틀 서비스, 정기 교육 및 친교 활동 등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스포츠 활동으로는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 종목 활성화를 통해 스포츠 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사회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1983년 탁구 대회를 시작으로 한 스포츠 활동은 여가를 위한 생활 스포츠뿐만 아니라 전문 스포츠까지 확대되어 1인 1종목 향유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스포츠 종목은 좌식 배드민턴, 좌식 배구, 볼링, 보치아, 휠체어 배드민턴, 수영 등이다.

문화 활동으로 4월 등반 대회, 8월 캠프, 10월 체육 대회, 12월 송년 모임, 회원의 날이라는 정기 모임을 통해 회원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상시적으로 지원되는 1:1 회원 지원을 통해 개별적인 지원을 하고, 소모임 활동을 통해 회원 활동을 조직화하고 있다.

그 외의 교육 활동을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평등한 출발을 지향하고 직업 활동을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직업을 통해 지역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정책 활동을 통해 장애가 다양성으로 인정되는 열린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6년 부설로 운영하던 발달장애인 지원 조직(천안시 장애인 보호 작업장, 천안시휴브릿지주간보호센터, 장애인공동생활가정마루, 장애인공동생활가정 행복한사람들, 충청남도희망카페)이 사회복지법인 한빛인으로 창립되어 분리되었다. 현재는 사무국과 부설 한빛장애인평생교육원이 운영중이다.

[현황]

조직은 회원총회 아래에 이사회, 자문위원회가 있으며, 사무국과 부설로 한빛장애인평생교육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현장이 자립정책으로, 대중으로, 문화로!"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 자립과 교육, 모두의 인권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회원수는 2022년 기준 회원 114명, 후원 회원 540명이다.

[의의와 평가]

장애운동이 왕성하지 않았던 1981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활동(지속성), 천안이라는 지역에서 시작한 풀뿌리운동(지역성), 장애인이 주체가 된 활동(장애당사자성), 실제적인 장애인의 삶을 기반으로 한 활동(현장성), 다양한 시민과의 연대(연대성), 장애 관련 서비스를 제도화하여 지역사회 시스템으로 정착(조직성), 정책제안 및 모니터링 활동(전문성) 등의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