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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1075
한자 安宗弼
이칭/별칭 윤보(允輔)
분야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김종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효자
성별
본관 순흥(順興)

[정의]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윤보(允輔)이다. 양도공 안경공(安景恭)의 후손이다

[활동 사항]

안종필(安宗弼)은 이동면 시랑리[현 천안시 입장면 시장리]에 살았다. 그는 학문이 깊지 않았으나 천성이 효심으로 가득하여 어릴 때부터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였다. 아버지가 병으로 3년간 고통을 받았는데, 밤낮으로 하늘에 기도하며 의원에게 묻고 약을 구하는 등 간호에 정성을 기울였다. 잠시도 아버지의 곁을 떠나지 않으며 타구(唾具)를 처리하고 손수 세탁을 하였다. 닭을 아버지의 약으로 썼는데 가난하여 닭을 매일 대기가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하여 닭을 구하러 다녔으므로 이웃 사람들이 감동하여 닭을 주기도 하였다. 하루는 아버지가 구운 꿩고기를 먹고 싶다고 해서 여기 저기 구하러 다녔으나 이루지 못하여 걱정하고 있었는데, 후원으로 갑자기 꿩이 날아들어 이를 잡아서 드렸다고 한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애통함이 지나쳐 시묘를 사는 동안 빗질과 세수를 하지 않고 죽만 마시면서 3년을 보냈다. 홀로 된 어머니를 섬김에 성의를 다하였고, 어머니의 상을 당하여서도 그 애통함과 효행이 아버지 초상 때와 같았다. 부모의 기일에는 음식과 제기를 몸소 살피며 정성을 다하였다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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