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10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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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柳堰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종식 |
출생 시기/일시 | 1714년 - 유언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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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시기/일시 | 1759년 - 유언 정려 건립 |
정려 | 유언 정려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 565-2[하금곡] |
성격 | 효자 |
성별 | 남 |
본관 | 고흥 |
[정의]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활동 사항]
유언(柳堰)[1714~?]은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 하뜸 또는 하금곡 하쇠골이라 부르는 곳에 살았다. 어머니 정씨(丁氏)는 고질병을 앓고 있었는데, 유언은 어린 나이에도 춥고 더운 때를 가리지 않고 나물을 캐고 고기를 잡아서 맛있는 음식을 공양하였다. 어느 날 유언이 산에 있을 적에 갑자기 마음이 움찔하고 식은땀이 나서 황급히 집에 돌아왔더니 어머니가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칼로 손가락을 베고 피를 입에 흘려 넣어 어머니를 소생시켰다.
이후 유언의 형 유원(柳垣)이 죽고 뒤부터는 어머니의 병이 점차 위독해져서 항상 침상에 눕게 되었다. 유언이 밤낮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분주히 노력하여 약을 올렸으며 입에 맞게 음식을 공양하였다. 1734년(영조 10) 8월 어머니가 기절하자 유언은 또 손가락을 끊어 피를 마시게 하였고, 1735년 8월에 어머니가 또 의식을 잃어 손가락을 잘랐으나 구원하지 못하였다.
유언은 병든 아버지가 있었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남몰래 어머니 묘소에 가서 통곡하고 돌아왔다. 유언의 효행은 조정에 알려져 1759년에 정려가 내려졌다.
[상훈과 추모]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 중금곡으로 들어가는 마을 입구에 유언 정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