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1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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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宋潤載父子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종식 |
[정의]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가계]
송윤재(宋潤載)과 송지대(宋持大)의 본관은 여산(礪山). 정민공(貞愍公) 송현수(宋玹壽)의 후손이며, 송지대가 송윤재의 맏아들이다.
[활동 사항]
송윤재는 효성이 지극하여 효동으로 소문이 자자하였다. 어머니가 학질에 걸려 병세가 위독하자 대변을 맛봐 병세를 살폈으며 정성을 다하여 간호하였다. 매일 사당에 절을 하며 어머니의 쾌유를 빌어 옷은 무릎에 구멍이 날 정도였다. 또한 아버지가 꿩 고기를 원했는데 구하지 못해 고심하고 있을 때, 집에서 기르던 개가 눈 속에서 꿩을 물어와 이를 삶아서 드렸다는 일화가 전한다.
송윤재의 아들 송지대 또한 효행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그는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글자를 배우고 책을 읽으면서부터 더욱 효심이 깊어졌다. 어머니가 담종을 앓았는데, 주변에서 큰 구렁이가 약이라고 하자 구렁이를 잡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겨울철이라 뱀을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때마침 큰 구렁이가 섬돌 밑에서 기어 나와 그 뱀을 잡아서 약으로 썼다는 일화가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