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9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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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鍾哲 |
이칭/별칭 | 백암(白巖)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정내수 |
[정의]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기업인·정치인.
[개설]
김종철(金鍾哲)[1920~1986]은 동생 김종희(金鍾喜)와 함께 한화 그룹을 설립하여 회장직을 맡았으며, 제4대·제7대·제8대·제9대·제10대·제12대 국회 의원을 역임하였다. 1981년 한국 국민당(韓國國民黨)을 창당하여 총재에 취임하였으며, 1981년 제12대 대통령 선거에 후보자로 출마하였다.
[가계]
본관은 순천(順天), 호는 백암(白巖)이다. 아버지는 김재민(金在民)이고, 어머니는 오명철(吳明哲)이다.
[활동 사항]
1942년 일본 메이지 대학[明治大學] 상학과를 졸업하고, 광복 직후 우익 청년 단체인 대동 청년단(大同靑年團)의 선전부장으로 청년 운동에 투신했으며, 사관 학교의 설립과 군사 영어학교의 재정 지원에 관여하는 등 대한민국 국군 창설에도 일익을 담당하였다.
1952년 동생 김종희와 함께 현재의 한화 그룹을 설립하여 회장직을 맡았다. 1958년 제4대 국회 의원 선거 때 천안에서 출마하여 당선됨으로써 정계에 진출하였으며, 그 뒤 자유당 충청남도 도당 위원장 및 대한 필드하키 협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1960년 4·19 혁명으로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1967년 천안·천원에서 민주 공화당의 공천을 받아 제7대 국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정계에 복귀하였다. 그 뒤 제8대~제10대 국회 의원으로 있으면서 민주 공화당 충청남도 지부 위원장·당무 위원·국회 경제 과학 분과 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제5공화국의 출범과 함께 1981년 구 민주 공화당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한국 국민당을 창당하여 총재 및 제12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가 되었다. 총재로 당을 이끌면서 1985년 전국구 후보 1번으로 제12대 국회 의원이 되었으며, 이후 총재직을 사퇴한 뒤 고문으로 추대되어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