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9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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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重植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정내수 |
[정의]
일제 강점기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이중식(李重植)[1921~2008]은 천안 소재의 일본인이 경영하는 철공소에서 직공으로 근무하던 1942년 2월경 천안 읍내의 각 철공소에서 일하던 백경종(白慶鍾)·하준수(河俊洙)·이영규(李英奎)·김완일(金完日)·홍충섭(洪忠燮)·박원규(朴元奎)·엄억인(嚴億仁) 등을 규합하여 천안독립단(天安獨立團)[일명 불노흥단(不老興團)]을 조직, 활동하였다.
천안독립단은 1944년 2월 항일 투쟁을 고취하는 전단을 작성하여 전국 주요 도시의 애국지사들에게 우송하였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만주로 향하는 일본 군수물자 수송 열차 폭파 계획을 세웠으나 폭탄을 입수하지 못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중식은 1945년 1월 체포되어 대전 검사국에 송치되었고, 대전 형무소에 수감되어 옥고를 치르던 중 1945년 6월 30일 병보석으로 가출옥되었다가 광복을 맞이하였다. 2008년 5월 6일 사망하였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정부는 이중식의 공훈을 기려 1990년에 건국 훈장 애족장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