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시대 천안 군수를 역임한 문신·효자.

[개설]

손여성(孫汝誠)[?~?]은 효행으로 천거되어 관직이 제수되었으며, 천안 군수 재임 시 처음으로 『천안 문헌록』을 작성하였다. 치적이 높이 평가되어 남원 부사로 영전되었다.

[가계]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극일(克一), 호는 용담(龍潭)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손위(孫渭), 할아버지는 손수창(孫秀昌)이다.

[활동 사항]

일찍이 아버지가 병이 들자, 목욕재계하고 자신이 대신 앓게 해 달라고 간절하게 빌어 아버지의 병이 나았다고 한다. 이처럼 효성이 지극하여 소문이 널리 퍼지자 청홍도(淸洪道)에서 왕에게 포상하기를 청하여 참상직(參上職)이 제수되었다.

1562년에 권지부정자(權知副正字)로 있다가 성균관 전적(成均館典籍)으로 승진하였으며, 천안 군수와 남원 부사를 역임하였다.

[상훈과 추모]

천안 군수 재임 시 선정을 베풀어 선정비가 세워졌다. 선정비는 봉명동천안 여자 상업 고등학교 근처에 있던 것을 2013년 현재는 직산현청으로 옮겨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