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7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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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박장원 초상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은지리 44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홍제연 |
제작 시기/일시 | 1665년 - 천안 박장원 초상 및 함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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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19년 1월 30일 - 천안 박장원 초상 및 함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45호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천안 박장원 초상 및 함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장처 | 천안 박물관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261-10 |
원소재지 | 충헌사 - 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은지리 44 |
성격 | 영정 |
작가 | 조세걸 |
소유자 | 고령 박씨 종중 |
문화재 지정 번호 |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천안 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후기 박장원의 영정.
[개설]
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은지리 은석산에는 암행어사로 유명한 고령 박씨(高靈朴氏) 박문수의 묘가 있고, 그 아래에 재실인 충헌사(忠憲祠)가 건립되어 있다. 충헌사에 박장원(朴長遠)[1612~1671]의 영정(影幀)이 보관되어 있었는데 박장원은 바로 박문수의 증조할아버지이다. 천안 박장원 초상 및 함은 2011년 천안 박물관 개관 3주년 특별전에 전시된 이후 고령 박씨 기증 유물과 함께 천안 박물관에 위탁 관리되고 있다. 2019년 1월 3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4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천안 박장원 초상 및 함은 야복본(野服本)의 사대부 영정이다. 천안 박장원 초상 및 함은 비단 천에 그려졌으며, 크기는 182.8㎝×100.7㎝이다. 상단의 좌측에는 자찬기(自贊記)가 있고 우측에는 화기(畫記)가 있다. 화기를 살펴보면 박장원이 54세가 되던 을사년[1665] 겨울에 조세걸(曺世傑)[1635~?]이 그린 것으로, 자찬기는 조윤형(曺允亨)이 썼다. 자찬기에 박장원이 퇴청하면 야복을 입는다고 기록되어 있어, 천안 박장원 초상 및 함이 박장원의 야복 차림을 그린 그림임이 확인된다.
[특징]
천안 박장원 초상 및 함은 높은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며, 엷은 갈색 선으로 얼굴의 외곽선과 이목구비를 그리고 담홍색의 색조를 담았다. 선염(渲染) 방식으로 얼굴색을 표현하고 피부와 검버섯을 나타내었다. 주름살을 선명하게 그리며 수염 역시 매우 섬세하여, 화가 조세걸의 정교한 필치와 선명한 색채 사용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 준다.
[의의와 평가]
천안 박장원 초상 및 함은 제작 연대 및 화가의 성명이 밝혀져 있는 사대부 영정의 중요한 사례이다. 특히 화가 조세걸의 작품으로서 가치가 있다. 천안 박물관 개관 3주년 특별전인 ‘박문수 천안에 잠들다’[2011년 9월 29일~2011년 12월 31일]에 전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