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715 |
---|---|
한자 | 廣德寺三層石塔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 640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박재용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5년 7월 19일 - 광덕사삼층석탑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20호 지정 |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광덕사삼층석탑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재지 | 광덕사삼층석탑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640 |
성격 | 석탑 |
재질 | 화강암 |
크기(높이, 둘레, 길이) | 280㎝[높이] |
소유자 | 광덕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광덕사에 있는 고려 시대 3층 석탑.
[개설]
광덕사삼층석탑(廣德寺三層石塔)은 대웅전 앞에 위치한 2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고려 시대의 석탑이다. 넓고 높은 지대석 위에 기단부와 탑신부, 정방에 상륜부를 장식한 일반형의 석탑이다. 1985년 7월 19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2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위치]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광덕사 대웅전 앞에 있으며, 이는 원래의 위치로 추정된다.
[형태]
광덕사삼층석탑은 총 높이 약 260㎝이며, 화강암으로 조성되었다. 기단부는 상·하 2층이며, 3층의 탑신과 옥개석[지붕처럼 덮는 돌]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으로 된 기단 가운데 하층 기단 면석에는 안상(眼象)이 둘러져 있다. 면석 위에 갑석[돌 위에 올려놓는 납작한 돌]은 약간 경사진 모습이다. 상층 기단은 1매석으로 만들었는데 탱주(撐柱)와 우주(隅柱)가 표현되어 있으며 상대 갑석(上臺甲石)의 한쪽 귀퉁이가 결실되었다.
탑신부는 3층의 균형을 이룬 형식으로 옥개나 옥신은 1매석으로 결합하거나 혹은 별도로 만들었다. 옥개석에는 층급 받침이 있으며 처마의 반전도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 위층 기단과 탑신부의 각 몸돌에는 기둥 모양을 조각하였고, 특히 탑신의 1층 몸돌에는 문 모양 안에 자물쇠를 새겨 놓았다. 지붕돌은 밑면에 4단씩의 받침을 두었으며, 윗면에는 급한 경사를 주었으며, 네 귀퉁이는 위로 치켜 올라갔다. 상륜부에는 노반(露盤)[머리 장식 받침]과 복발(覆鉢)[엎어 놓은 그릇 모양]이 남아 있는데 그 위의 부재는 남아 있지 않다.
[의의와 평가]
광덕사삼층석탑은 넓은 지대석 위에 2층의 기단부를 이루고 있어서 안정감을 준다. 탑신부는 각 층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 세련됨을 주고, 옥개석은 옥개받침이 4단씩으로 높게 하여 전각의 반전과 잘 어울려 안정감을 준다. 전체적으로 통일 신라의 일반적인 석탑 양식을 따르고 있지만, 아래층 기단의 기둥 장식이 생략되고, 지붕돌받침이 4단으로 줄어드는 점 등으로 보아 고려 전기에 세웠던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