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개항기 천안 출신의 관료. 이경직(李耕稙)[1841~1895]은 천안군 수신면 출신으로 전라도 관찰사, 궁내부대신을 역임하였다. 1895년 을미사변 때 궁내부대신(宮內府大臣)으로 있으면서 일본 공사 미우라 고로[三浦梧樓]의 지휘로 궁궐에 뛰어든 일본 낭인들에게 항거하다 명성 황후(明成皇后)와 함께 살해되었으며, 후에 의정부 의정(議政府議政)이 추증되었다. 본관은 한...
전통 시대 나라와 임금을 위하여 충을 실천한 천안 출신의 인물. 충신은 나라와 임금을 위하여 충절을 다한 신하로서, 성신(聖臣)·양신(良臣)·충신(忠臣)·지신(智臣)·정신(貞臣)·직신(直臣) 등 육정신(六正臣) 중의 하나이다. 천안 지역에도 충과 관련된 인물이 많이 있어 정치적·사회적 규범으로 자리 잡았던 충 사상의 영향을 알 수 있다. 천안 지역의 효자에 관한 기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