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성성동 사라리 마을에서 음력 정월 열나흘에 행했던 민속놀이. 충청남도 천안시 성성동 사라리 마을에서는 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한 해 농사의 풍년을 바라며 해마다 음력 정월 열나흘에 줄다리기를 했다. 주민들의 뜻을 모으는 일은 짚을 모으면서부터 시작된다. 올해도 풍년이 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집집마다 추렴해 모은 짚으로 줄을 드린다. 이윽고 열나흘...
고려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천안(天安). 영릉직(英陵直)을 지낸 양구화(梁九和)의 아들이다. 『영성지(寧城誌)』에 의하면 양호(梁好)는 젊어서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이 4품에 이르렀다. 그러나 사직(辭職)하고 귀향하여 부모를 봉양하였다. 부모가 질병에 걸리자 대변을 맛봐 병세를 살폈으며, 부모상을 당하여서는 삼 년 동안 시묘 살이를 하였다. 아버지가 일찍이 막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