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예로부터 농민들이 노동의 피로를 잊고 능률을 올리려고 부르던 노래. 농요(農謠)는 반복되는 농사일의 지루함을 달래고 흥을 돋우어 일의 능률을 올리려고 부르던 민요로서, 천안 지역 대부분에서 그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사설이 정돈되고 선율도 정통성을 띤 온전한 형태의 농요도 있었지만, 1988년 당시 천안시 구룡동·두정동 지역에서 채록...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아버지는 진사 이억(李億)이며, 아들은 이홍기(李弘基)이다. 이병(李昞)[1626~1670]은 천안 원서면[현 풍세면 일부 지역]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행실이 돈독하여 부모를 효도로 섬겼다. 이병은 부모가 세상을 떠나자 6년 동안 시묘를 살면서 애통해 했다. 당시에 신묘한 샘물이 솟고 기르던 개가 꿩을 잡아 와서 공양하는 등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