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매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 이복장(李福長)과 이번(李潘)의 본관은 수안(遂安)이고, 이번은 이복장의 손자이다. 이복장은 충효의 공으로 1723년(경종 3)에 정문을 마을 입구에 세워 행실을 귀감이 되록 하였다. 이번은 6세에 부친상을 당하여 나이가 어려 상복(喪服)하지 못하였음을 한탄하고 평생 죄인을 자처하였...
전통 시대 천안 지역에서 부모를 효성으로 극진하게 섬긴 인물. 우리나라에 유교가 들어온 삼국 시대부터 효 사상은 중요한 덕목이었다. 오늘날의 국립대학이라 할 수 있는 고구려의 태학(太學), 신라의 국학(國學)에서 『효경(孝經)』은 중요한 교수 과목이었다. 통일 신라 시대 원성왕 때 실시한 독서삼품과에서도 『효경』은 시험의 필수 과목이었다. 고려 시대 국립대학인 국자감(國子監)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