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졸재(拙齋)이다. 천안 육현사(六賢祠)에 배향된 분곡(盆谷) 이승벽(李承璧)의 7대손이다. 이영록(李永祿)은 강화 유수를 지낸 일신재(日新齋) 홍락명(洪樂命)의 문인이다. 부모에게 효성스럽고 형제간에 우애가 있었으며, 문학에 탁월한 재주가 있었다고 한다. 여러 차례 임금에게 천거되었으나 끝내 품계를 받지는...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천안(天安), 자는 치등(穉謄)이고, 호는 검와(儉窩)이다. 고려 말 청백리로 알려진 백헌(栢軒) 전신(全信)의 후예이다. 전사성(全泗性)은 일찍부터 학문에 뜻을 두고 오촌 선생(鰲村先生)에게 학문을 배웠다. 항상 바른 자세로 글을 읽었으며, 늙어서도 『주역(周易)』을 열심히 공부하여 고을 사람들이 칭송하였다고 전한다. 1934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