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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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孝亭里 |
이칭/별칭 | 괴정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신화로[효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재우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3월 1일 - 영천군 화산면 효정동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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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천 시기/일시 | 1988년 5월 3일 - 영천군 화산면 효정동에서 영천군 화산면 효정리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95년 1월 1일 - 영천군 화산면 효정리에서 영천시 화산면 효정리로 개편 |
행정구역 | 효정리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효정리 |
성격 | 법정리 |
면적 | 4.3㎢ |
가구수 | 109가구 |
인구[남, 여] | 217명[남 104명, 여 113명]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효정리(孝亭里)에는 임진왜란 때 정응거(丁應居) 장군의 형이 부모를 위해 단신으로 왜적과 싸워 전사하고 그의 처는 자결하였으므로, 이 부부의 효(孝)와 열(烈)을 기리어 마을 앞에 효열정문(孝烈旌門)이 세워졌다. 그리고 마을에 괴목(槐木)이 많아 정자를 이루었다 하여 괴정리(槐亭里)란 이름이 붙었다. 두 개 이름을 합하여 효정리라 칭하였다.
[형성 및 변천]
괴정리는 지금부터 약 500여 년 전 조선 세종 당시 삼도 관찰사를 역임한 정몽길(丁夢吉)이 입향하여 세운 마을로, 지금도 나주 정씨가 대부분 살고 있으며, 정자와 서당, 괴목림(槐木林)[왕버들 숲] 등이 옛 모습을 지니고 있다. 산 아래에는 장군수라는 화수(華水)가 흐르는데, 강변에 있는 마을인 갱마아[江邊里]는 500여 년간 나주 정씨 후손들이 살고 있는 마을이다.
효정리가 포함된 화산면은 조선 시대 신녕군의 아촌면(牙村面)과 대량면(代良面), 영천군의 지림면(淽林面) 등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이 세 개 면과 북습면(北習面) 및 명산면(鳴山面) 일부를 합하여 신녕의 옛 이름을 따서 화산면(花山面)으로 발족되었다. 1914년 3월 1일 영천군 화산면에 편입되었고, 1995년 1월 1일 영천시·영천군이 통합해 영천시 화산면에 속하게 되었다.
[자연 환경]
효정리는 화산(華山)에서 내려오는 큰 산줄기 중 노고산(老姑山)[557.5m]으로부터 뻗은 연봉이 남으로 내려 오는 곳에 입지해 있다. 당지리에서 발원한 용호천이 효정리 중앙으로 흘러 넓은 들을 지난다. 용호천은 남쪽 신녕천으로 흘러 들어가며, 동서 방향으로 산들이 남북 방향의 넓은 들을 가로막아 마치 하나의 작은 분지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현황]
효정리의 동쪽은 화산리, 남쪽은 연계리·덕암리·대안리, 서쪽은 신녕면, 그리고 북쪽은 당지리와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효자문·덕서당골[書堂谷]·샘골·갱마아·효정리 등이 있다. 효정리 면적은 4.2㎢이며, 인구는 2012년 7월 말 현재 109가구, 217명으로, 남자가 104명, 여자가 113명이다. 충훈과 효열의 상징인 사화정이 중요한 문화재이며, 서당(書堂)과 정려각(旌閭閣), 활천정(活川亭)과 나주 정씨(羅州丁氏) 고택(古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