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개심사 대웅보전에 있던 관경변상도. 관경변상도는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에서 설명하는 인도 마가다 왕국에서 일어난 왕실의 비극적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불화이다. 이 내용은 사건의 전말을 표현한 서분변상도(序分變相圖)와 아미타 극락세계로 왕생할 수 있는 16관법(觀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관경십육관변상도(觀經十六觀變相圖)로 나누어진다. 「개...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개심사 대웅보전에 있는 칠성도. 별자리 신앙은 고대부터 존재하였으며 불교는 도교와 융합하여 독특한 칠성 신앙을 형성하였다. 우리나라에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칠성도는 보스턴 미술관에 소장된 치성광여래도[14세기]로 소가 끄는 수레를 탄 치성광여래(熾盛光如來)가 식재보살(息災菩薩)과 소재보살(消災菩薩), 십일요(十一曜) 등을 이끌고 강림하는 모...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개심사 대웅보전에 있는 신중도. 신중도는 불법승(佛法僧) 삼보(三寶)를 수호하는 호법신을 그린 불화이다. 조선 후기에 크게 유행하였으며 각 전각마다 걸리기 때문에 한 사찰에 여러 점의 불화가 전한다. 고려 후기에는 제석천을 단독으로 그린 제석천도가 제작되었으며 조선 후기에 이르러 제석천과 위태천을 단독으로 그린 신중도, 제석천과 범천 및 위...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개심사 대웅보전에 있는 괘불도. 괘불도는 사찰에서 야외 의식이 거행될 때 사찰 주불전 앞인 상단(上壇)에 걸어놓는 대형 불화를 가리킨다. 괘불도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인 조선 후기에 본격적으로 조성되었다. 조선 후기에는 삼신불(三身佛), 삼세불(三世佛), 석가불, 노사나불, 미륵불 등을 주존불(主尊佛)로 한 괘불도가 조성되었으며, 이중...
-
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문정리 두우사 미륵전 불단에 봉안되어 있는 아미타불회도. 아미타불회도는 아미타여래가 서방 극락세계에서 설법하는 순간을 재현한 불화이다. 존상 구성은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권속인 팔대보살뿐만 아니라 나한, 사천왕, 신중이나 천녀 등이 외호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1854년에 수화승 성천(性天)과 금훈(錦薰), 진우(進祐), 돈석(頓碩)이 참여하여...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태봉리 문수사 극락보전에 있는 삼세불회도. 삼세불회도는 사파세계(裟婆世界]) 석가모니불, 동방 유리광세계(琉璃光世界) 약사불, 서방 극락세계(極樂世界) 아미타불을 주불로 한 설법회를 표현한 불화이다. 본래 삼세불(三世佛)은 과거불 연등불(燃燈佛), 현재불 석가불(釋迦佛), 미래불 미륵불(彌勒佛) 등 시간의 개념을 상징하는 부처를 가리킨다. 우리나라...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태봉리 문수사 극락보전에 있던 신중도. 불법승을 수호하는 호법신을 그린 신중도는 조선 후기에 크게 유행하였다. 언제부터 신중도가 제작되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제석천을 단독으로 그린 고려 후기의 제석천도에서 그 시원을 찾을 수 있다. 조선 후기에는 고려 후기 제석천도처럼 제석천이 단독으로 조성되면서 그와 짝을 이루는 천룡도가 제작되었으며, 18세기...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태봉리 문수사에 있는 지장시왕탱화. 지장시왕탱화는 지장삼존과 명부의 10명의 대왕인 시왕을 한 화면에 함께 그린 불화이다. 지장시왕탱화는 주로 대웅전, 극락전 등 주 불전이나 암자의 법당에 좌측 혹은 우측 벽에 신중도와 마주보게 건다. 주로 사찰의 대웅전과 같은 주 불전 혹은 암자의 법당 한쪽 벽에 걸어 천도 의식을 거행한다. 「문수사 지장시왕탱화...
-
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취평리 부석사에 있는 아미타후불도. 아미타후불도는 아미타여래가 서방 극락세계에서 설법하는 순간을 재현한 불화이다. 조선 시대에 아미타후불도는 사찰의 주 불전과 부속 전각인 극락전에 봉안되었으며 후불도의 규모에 맞게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팔대보살, 나한, 사천왕, 신중이나 천녀 등이 외호하는 군도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19세기에는 암자를 중심으로 감실...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개심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화. 「서산 개심사 오방 오제위도 및 사직 사자도」는 중국의 고대 제왕인 오제(五帝)와 명부(冥府)의 사직 사자(四直使者)를 그린 불교 의식용 불화이다. 다섯 방위를 다스리는 오제에 대한 신앙은 고대 중국 유가(儒家)의 경전인 『예기(禮記)』에서부터 나타나는데, 오제에 대한 인식과 명칭은 문헌에 따라 차...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개심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화. 「서산 개심사 제석·범천도 및 팔금강·사위 보살도」는 의식용 불화로, 불교 의식을 진행할 때 야외 의식 도량에 헌괘(獻掛)하여 도량 주위를 결계하고 수호하는 기능을 맡는다. 제석천도와 범천도가 각 1점, 팔금강도 8점, 사보살도 4점으로 총 14점이 현존한다. 의식을 행할 때 조성한 일련의 불화는...
-
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장요리 천장사에 있는 아미타후불도. 아미타후불도는 아미타여래가 서방 극락세계에서 설법하는 순간을 재현한 불화이다. 고려 후기에는 아미타불만 단독으로 조성한 독존도, 아미타불과 협시인 관음보살, 대세지보살을 함께 그린 삼존도, 그리고 아미타불과 팔대 보살인 문수보살, 보현보살, 관음보살, 대세지보살, 금강장보살, 제장애보살, 미륵보살, 지장보살이 결...
-
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장요리 천장사에 있는 신중도. 신중도는 불법승(佛法僧) 삼보(三寶)를 수호하는 호법신을 그린 불화이다. 불법승을 수호하는 호법신을 그린 신중도는 조선 후기에 크게 유행하였다. 언제부터 신중도가 제작되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제석천을 단독으로 그린 고려 후기의 제석천도에서 그 시원을 찾을 수 있다. 조선 후기에는 고려 후기 제석천도처럼 제석천이 단독...
-
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장요리 천장사에 있는 지장시왕도. 지장시왕도는 지장삼존과 명부의 10명의 대왕인 시왕을 한 화면에 그린 불화이다. 지장시왕도는 주로 대웅전, 극락전 등 주 불전이나 암자의 법당에 좌측 혹은 우측 벽에 신중도와 마주보게 건다. 주로 사찰의 대웅전과 같은 주 불전 혹은 암자의 법당 한쪽 벽에 걸어 천도 의식을 거행한다. 「천장사 인법당 지장시왕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