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하봉리 충렬사에 있는 조선 후기 무신 류형 장군의 호패와 교지. 류형(柳珩)[1566~1615]은 진주류씨이다. 자는 사온(士溫), 호는 석담(石潭), 시호는 충경(忠景)이다. 어려서부터 무예가 출중하여 임진왜란 때 의병장 김천일과 강화도에서 공을 세우고, 1595년(선조 28)에 무과 급제 후 이순신의 휘하에서 노량대전에 참전하였다. 정...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고등리에 고려고성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아야목」은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고등리 고려산성 아래 아야목이라는 마을에서 전해지는 지명 전설이다. 1988년 연기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연기군지』에 「아야목」이라는 전설로 기록되어 있다. 채록자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 고려시대 몽고족의 침략으로 임금을 비롯한 대신들은 강화도로 피란...
고려 후기 세종 지역 출신의 수군 명장. 이천은 대몽 항쟁기(對蒙抗爭期)의 수군 명장으로 응양군대장군(鷹揚軍大將軍)을 역임하였다. 이후 지례부사(知禮部事) 등의 관직을 거쳐 1260년(원종 원년)에 중서시중문화평장사(中書侍中門下平章事)를 역임하였다. 이천(李仟)의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수덕(樹德), 호는 동암수(東巖叟)이며 『고려사(高麗史)』에는 이름이...
1592년부터 1598년까지 현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해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일본과의 전쟁. 1592년 4월 일본은 20만 명의 대규모 병력으로 조선을 침략하였다. 육군 병력으로는 15만 8700명이나 되는 대군이 동원되었다. 일본군은 부산에 상륙하자 파죽지세로 북상하여 18일 만에 서울을 점령하고 두 달 만에 평양과 함경도 지방까지 유린했다. 하지만 전국 팔도 곳곳에서 의병과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