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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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산등성이의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에 있는 낮은 통로. 고개는 대체로 산등성이를 넘는 곳을 말하며, 재[岾]·영(嶺)·마루·현(峴)·치(峙)·안부(鞍部)·티·항(項)이라고도 한다.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못한 옛날에 산으로 막힌 이웃 지역을 오가는 데 고개를 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편리하였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차령산맥의 주맥과 지맥이 통과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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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속한 법정리. 노장리(蘆長里)는 갈대가 무성하여 갈거리라 불렀다. 임진왜란 때 학자 권주(權柱)가 노장리에 살면서 갈대로 인하여 왜란을 피한 후 마을을 노장(蘆長)이라 불렀다고 한다. 갈대숲 아래위로 마을이 생기면서 위쪽은 상노장 또는 상로정, 아래는 하노장, 가운데는 중노장 또는 중로정이라 불리게 되었다. 노장리는 조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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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속한 법정리. 봉대리(鳳臺里)는 ‘서봉’과 ‘만경대[망경대]’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봉대리의 자연마을로는 고소재, 서방골마을 등이 있다. 고소재 마을은 봉대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전동면에서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으로 넘어가는 큰 고개를 고소재라 부른다. 고소재는 운주산과 만경대 중간에 있는 고개이며, 고개 아래에 마을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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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주민들이 마을 주산의 산신에게 마을 평안, 주민 무탈, 농사 풍년, 짐승 피해 예방 등을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산신제는 누가 어떠한 목적으로 지내는가에 따라 의례 수행 방식이 다르다. 개인이 기자(祈子)[아들 낳기를 기원하는 일]나 자녀건강 등 가정사를 기원할 경우는 비손[두 손을 비비면서 기원하는 가장 간단한 무속의례]이 고사방식으로 수행되고, 상사(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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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우리 역사상 성씨의 유래를 보면 이미 백제시대에 8대 성(姓)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세종특별자치시의 성씨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조선 전기에 편찬된 지리지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리지는 당대의 상황을 반영하는 객관적인 기록이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성씨 기록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조선시대 연기현과 전의현 외에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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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에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관할 자치 행정 기관.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제1조(목적)와 제6조(설치 등)에 의거하여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청이 설립되었다. 1. 관할 구역 1895년(고종 32) 전국 지방관제를 개정함에 따라 각각 군이라 칭하고 군수를 두게 되었다. 1909년 군면 폐합에 따라 전의군 7개 면 전부, 공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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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행을 시조로 하고 권은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권행(權幸)을 시조로 하고 권은(權訔)을 입향조로 하는 안동권씨는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노장리와 청송리 등을 중심으로 번성하여 지금까지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는 전동 지역의 대표 성씨이자 유력 성씨이다. 안동권씨의 시조는 권행이지만 원래 이름은 김행(金幸)이며, 신라의 왕성(王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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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행을 시조로 하고 권은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권행(權幸)을 시조로 하고 권은(權訔)을 입향조로 하는 안동권씨는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노장리와 청송리 등을 중심으로 번성하여 지금까지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는 전동 지역의 대표 성씨이자 유력 성씨이다. 안동권씨의 시조는 권행이지만 원래 이름은 김행(金幸)이며, 신라의 왕성(王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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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서 농사철 가뭄 시 하늘에 비를 내려 달라고 기원하는 제사. 전동면은 세종 지역에서 건설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연기군의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전동면은 예부터 농사를 주업으로 하던 농촌이다. 농촌에서의 물은 농사에 가장 중요하다. 가뭄으로 농작물이 말라 죽으면 농민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오직 하늘에 비를 내려달라고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