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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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 팔도감영에서 전국 군현의 모습을 회화식으로 고지도에 수록한 세종 지역의 지도. 『1872년 지방지도』는 흥선대원군 집권기에 국가 지도 편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전국 군현지도집이다. 1872년 3월부터 6월 3개월에 걸쳐 각 군현에서 자체적으로 완성된 지도가 도별로 수합되었다. 수효는 모두 461장에 이른다. 『1872년 지방지도』 제작 시 진영(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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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 팔도감영에서 전국 군현의 모습을 회화식으로 고지도에 수록한 연기현 지도. 『1872년 지방지도』는 흥선대원군 집권기에 국가 지도 편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전국 군현지도집이다. 1872년 3월부터 6월 3개월에 걸쳐 각 군현에서 자체적으로 완성된 지도가 도별로 수합되었다. 수효는 모두 461장에 이른다. 『1872년 지방지도』 제작 시 진영(鎭營)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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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세종특별자치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 주관한 민속 연구, 전시, 축제, 학술대회, 교육행사사업. 세종특별자치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 주관한 ‘지역민속문화의 해’ 사업으로, 2015년부터 2017년 6월까지 세종특별자치시 민속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지역민속문화의 해’ 사업은 도시화·표준화·세계화 등으로 인하여 점차 밀려나고 소외되고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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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의 전동면 청람리와 미곡리를 연결하는 고개. 개미고개는 북한군 진격을 나흘 동안 지연시키는 성과를 거둔 6·25전쟁 중 최고의 격전지 중 하나였다. 개미고개라는 지명은 산이 개미허리처럼 생긴 형태에서 지명이 유래했다고 전한다. 『전의현읍지』에는 의항현(蟻項峴)으로 표기되어 있는 가운데 ‘전의현의 동쪽 10리에 있으며 청주대로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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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25전쟁 당시 개미고개를 중심으로 북한군 2개 사단과 미군이 벌인 전투. 개미고개는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과 전동면 사이에 있는 고개로, 6·25전쟁 당시 개미고개를 중심으로 전의면·전동면·조치원읍 일대에서 미군이 북한군을 맞아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이다. 현재 자유평화의 빛 위령비가 설치되어 있으며, 매년 7월 11일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 1950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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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독교의 한 교파. 개신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인류를 향한 보편적 사랑의 실천을 강조하고 인간의 행위가 아닌 믿음을 통한 구원을 강조하는 종교이다. 기독교 3대 교파[천주교, 동방정교회, 개신교] 중의 하나로, 16세기 종교개혁을 거치며 천주교[가톨릭]에서 분리되었다. 한국에는 1880년대에 본격적으로 개신교가 전파되었으며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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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소정리에서 부강면 노호리를 거쳐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 경부선 철도의 세종특별자치시 경유 구간은 충청남도 천안시와 대전광역시 등으로 중부지방의 주요 지역을 연결하고, 조치원에서는 충북선과 연결되어 충청북도 내륙지방과 영동지방을 연결해주는 중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 과거 명칭인 경성과 부산광역시를 연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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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소정리에서 부강면 노호리를 거쳐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 경부선 철도의 세종특별자치시 경유 구간은 충청남도 천안시와 대전광역시 등으로 중부지방의 주요 지역을 연결하고, 조치원에서는 충북선과 연결되어 충청북도 내륙지방과 영동지방을 연결해주는 중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 과거 명칭인 경성과 부산광역시를 연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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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년부터 1904년까지 세종 지역을 포함하여 건설된 서울~부산 간 철도 부설 공사. 경부선 철도(京釜線鐵道) 부설 공사는 1901년에 착수하여 1904년 완공되었다. 경부선이 전의군, 연기군을 통과하기 때문에 경부철도부설공사에 전의 지역과 연기 지역의 많은 노동력이 수탈되었다. 조선 최초로 설치된 철도는 1899년 9월 18일 개통된 노량진과 제물포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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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서창리에 있는 4년제 사립 종합 대학교. 교훈은 교육구국의 건학정신을 계승 발전시킨 자유·정의·진리의 3대 이념으로 인류 공통의 이상인 인간적 ‘자유’의 실현, 사회 속의 ‘정의’의 실현, 학문연구에서의 ‘진리’ 탐구에 대한 넘치는 정열을 집약하였다. 1980년 8개 학과 초기 정원 400명 규모의 조치원 분교를 설립하고 1987년 고려대학교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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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에 속한 법정동. 고운동은 ‘곱다’의 우리말로 대규모 주택 단지가 조화롭게 배치되어 아름답고 고운 주거 이미지를 강조한 명칭이다. 고운동은 가락마을로도 불리는데, 고운동 지역의 고유어 전래명칭 가운데 가락골을 활용한 것이다. 고정리에 자리한 가락골은 갈림길에 있는 마을, 가락처럼 좁은 골짜기에 있는 마을을 의미한다.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두잉지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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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에서 휴식·체험·학습 등을 위해 인문 사회 혹은 자연적인 대상이 있는 장소를 관람·체류하는 행위. 전통적으로 관광은 역사적인 사건이 발생한 지역, 역사적인 유물 등 민속 기념물이 존재하는 지역, 유흥 오락 시설이 존재하는 지역이나 명승지를 방문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최근에는 자연 생태계의 보존상태가 우수한 지역, 농업 활동이 활발한 지역, 지형 및 지질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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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교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鳥致院邑)에 있는 법정리이다. 일제강점기 때부터 관공서 건물이 주를 이루면서 조치원의 중심지 기능을 하여 왔다. 교리는 연기현 북면 침산리 지역이었으며, 마을 중앙으로 하천이 관통함에 따라 마을을 형성하는 데 장애가 있었다. 그러나 일부 지대가 높은 지역에는 연기군청, 심상고등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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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세종 지역 교육의 역사와 현황. 세종특별자치시의 전신인 충청남도 연기군을 중심으로 세종 지역 교육의 역사와 현황을 각각 조선시대부터 개화기, 일제강점기, 해방이후, 대학교육, 사회교육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조선시대 지방교육기관은 관학인 향교, 사립교육기관인 서원과 서당이 있다. 세종[구 연기] 지역에는 연기현 연기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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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세종특별자치시를 거쳐 평안북도 신의주시를 잇는 일반 국도. 국도 제1호는 일제강점기에 정비된 도로에서 시작되었다. 1905년 조치원에 경부선 철도역이 설립되고, 조치원과 주변 도회지를 연결하는 도로망이 정비되면서 조치원을 중심으로 한 옛 연기군 지역은 충청남도·충청북도 도로 교통의 거점이 되었다. 1920년대에는 조치원을 중심으로 당시 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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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세종 지역 출신의 무신. 권봉(權葑)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노장리 안동권씨 추밀공파 후손으로 주부(主簿)[조선시대 각 아문의 문서와 부적을 주관하던 종6품 벼슬]를 지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왜적과 싸우다가 순절(殉節)[충절(忠節)이나 정절(貞節)을 지키기 위하여 죽음]하였다. 권봉은 안동권씨 추밀공파(樞密公派) 후손이다. 파조는 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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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노장리에 정착한 권봉 장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권봉장군과 말무덤」은 연기군 전동면에 번성한 권씨 가문의 막내아들 권봉 장군이 임진왜란에서 전사하자 권봉 장군의 말이 권봉 장군의 피 묻은 적삼을 실어 종갓집에 전달하고 따라 죽었다는 충정(忠貞)에 대한 설화이다. 2011년 전동향토지 발간추진위원회에서 발간한 『전동면지』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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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권혁기(權赫基)[1889~1933]는 충청남도 연기군 전동면 청송리[현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청송리] 출신으로 충청남도 연기군 전동면의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세종 지역[옛 연기군]의 3·1운동은 3월 15일 전의역을 중심으로 산 위에서 봉화를 올리고 독립 만세를 외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3월 23일에는 조치원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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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25전쟁 당시 금강에서 벌어진 전투. 개미고개 전투 이후 조치원에서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던 미군은 금강 방어를 위하여 1950년 7월 12일 금강의 남쪽인 공주와 대평리[대평동]로 이동하였다. 미군은 금강을 건넌 후 금강의 다리들을 폭파하고 금강 남쪽 제방에서 포격 준비를 하였다. 1950년 7월 13일 낮 미군 제24사단 제19연대는 제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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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용포리에 있는 전통 재래시장. 1908년 조선시대 공주목 양야리면 금강 변 둔치에 대평장(大平場)이 개설되었다. 1946년 6월 금강의 홍수가 범람하여 폐허가 됨에 따라 수해로부터 안전한 비학산 자락의 용포리로 이전한 후에도 대평장이라 부르며 지금까지 열리고 있다. 『공산지』와 『충청남도읍지』에 의하면 공주목 양야리면의 감성(甘城)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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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에 현재의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전동면 일대를 포함하는 지역에 있던 지방 통치 구역. 금지현(金池縣)은 통일신라시대 지명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과 전동면 일대를 포함하는 지역이다. 본래 백제의 구지현(仇知縣)이었지만 신라의 삼국 통일 이후 757년(경덕왕 16)에 금지현(金池縣)[또는 金地縣]으로 고쳐서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 일원에 위치한 대록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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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에서 가뭄이 들었을 때 신성한 장소에서 제물을 차려 놓고 하늘에 비를 내리도록 제사. 세종 지역에서는 과거 농사를 주업으로 살아가는 농가가 많았다. 지금도 건설 지역을 제외하고는 세종 전역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기 때문에 농사에 가장 필요한 비가 내리지 않으면 그해 농사는 흉년이 된다. 그런데 비가 내리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고 오직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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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서 충신 김승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김승로」는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의 지명전설이자 충신 김승로와 관련한 인물설화이다. 고려 후기 몽골군이 쳐들어왔을 때 활약한 충신 이야기와 전동면 지역 자연지명인 대좌고개·국사봉·벼르재고개·칼거리·미호평야·붉은덕·개미고개가 등장하는 지명유래담이 함께 나타나는 설화이다. 2011년 전동향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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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세종 지역에서 상업으로 기반을 닦은 경제인이자 교육사업가. 아버지는 김한중(金漢重)이고 어머니는 강릉진씨(江陵陳氏)이다. 청암(淸巖) 김원근(金元根)이 친형이다. 경상북도 경주에서 출생한 김영근(金永根)[1888~1976]은 동학농민군 봉기가 일어난 1894년 가세가 기울어 만 6세의 나이에 행상 김국선을 따라 청주로 이주하여 살았다. 이후 10세에 군산·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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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세종 지역에서 사업 기반을 확립한 경제인이자 교육사업가. 김원근(金元根)[1886~1965]의 아버지는 김한중(金漢重)이고, 어머니는 강릉진씨(江陵陳氏)이다. 석정(錫定) 김영근(金永根)이 친동생이다. 김원근은 1894년 동학농민전쟁으로 가세가 기울자 행상을 하던 김국선(金局善)을 따라 청주로 이주하였다. 이후 문의에서 한학을 배웠다. 12세 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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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세종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김재형(金在衡)[1890~1966]은 조치원읍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김재형은 충청북도 청원군 강내면 궁현리 출신으로, 3·1 운동 당시 청주와 인근 지역에 독립선언서를 배포하여 독립사상을 고취[북돋우어 일으킴]시키고 만세 시위를 일으킨 독립운동가이다. 3·1 운동 당시 탑동(塔洞) 공원 만세 사건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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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남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鳥致院邑)에 있는 법정리로, 남1리와 파크리안아파트 구역인 남2리로 구성되어 있다. 남리(南里)라는 지명은 조치원의 남단이란 뜻으로 명명되었다. 남리는 지대가 낮은 지역이기 때문에 남리 배수장 인근에 형성된 광활한 연못이 있었으나 1980년대 토지구획 정리 시 매립하여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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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등곡리 일대에 있는 산. 노고봉(老姑峰)[350.5m]은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등곡리에 있는 산이다. 노고산성이 있으며, 산성에 얽힌 전설이 있다. 전설에 의하면 오랜 옛날에 노고성에는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시어머니와 며느리 모두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초능력을 가진 힘센 장사 가족이 살고 있었으나 산신의 노여움을 사게 되어 모두 힘을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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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눌왕리 일대에 있는 산. 눌왕산(訥旺山)[157.9m]은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눌왕리에 있으며, 조치원산업단지와 세종골프필드 사이에 3개의 봉우리가 동서로 뻗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는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에 편입되었으나 2012년 7월 1일 이후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눌왕리에 속해 있는 산이다. 눌왕리 동쪽의 조치원에서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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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에 속한 법정동. 다정동은 주거단지로 지명에는 주민들이 다정하게 잘 사는 마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다정동은 가온 마을로도 불리는데, 이는 연기 지역의 고유어 전래명칭 중에서 가운데말에 유래한다. 가운데말과 동일한 뜻으로 중심, 골짜기 사이 등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가온을 활용한 것이다. 삼국시대는 백제의 두잉지현,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공주목에 속했다.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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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일원에서 생산되는 무로 담근 일본식 짠지. ‘단무지’는 일본식 무 짠지를 일컫는 말이다. 단무지는 일본에서 전래하여 오던 채소절임식품이 일제강점기 한국에 전파되어 대중화된 반찬류이다. 일제강점기에는 다꽝 또는 다쿠앙으로 불리었으나 광복 후 ‘단맛 나는 무 짠지’라는 뜻의 ‘단무지’로 순화하여 부르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에는 일제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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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무지는 무를 시들하게 말린 뒤 소금과 쌀겨 등에 절여 만든, 우리나라의 짠지와 비슷한 일본 저장식품의 일종이다. 한국산업규격(KS)에서는 단무지를 ‘건조 또는 소금에 절여 탈수한 무를 소금겨에 담가 절인 것 또는 감미료, 산미료, 향신료 등을 가한 조미액에 담근 것’이라 정의하였다. 일본어로 ‘타쿠앙’ 혹은 ‘타쿠앙쓰게’라고 칭하며, 일제강점기에 국내에 전반적으로 보급되는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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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연기리와 보통리 일대에 걸쳐 있는 산.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연기리와 보통리 사이에 있는 연기향교 뒷산으로 향교 쪽에서 보면 경사가 비교적 가파르다. 앞에 있는 당산(唐山)[156.5m]과 뒤에 있는 당산(堂山)[149.1m]의 두 봉우리이다. 당산(唐山)에는 테뫼식 산성으로 토성과 석성이 있다. 나당 연합군이 쳐들어왔을 때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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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현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인근의 금강 제방이 홍수로 붕괴된 수해 사건.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은 조선시대 공주목 양야리면(陽也里面)에 속하였다. 1908년에 감성장(4일, 9일)을 폐지하고 대평장(2일, 7일)을 신설하면서 5일장이 열리기 시작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충청남도 연기군으로 편입되면서 명탄면과 합하여 금남면 관할이 되었다. 이때 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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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세종 지역에서 일제에 항거하여 전개된 일제 저항 운동.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면서 전국 도처에서 항일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1910년 일제가 대한제국을 병탄하고 무단통치를 실시하자 일제에 대한 불만과 저항의식은 최고조에 달하였다. 그런 가운데 1919년 한반도의 진정한 주인은 한국민임을 대외에 천명하는 일대 사건이 일어났다. 바로 3·1 운동이었다. 이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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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내판리에서 김유신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말무덤 이야기. 「말봉산의 말무덤」은 연동면 내판리에 있는 말봉산과 김유신에 얽힌 지명 전설이다. 1988년 연기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연기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연동면 노송리 장대철[남·61세]이 제공하고 오현세가 1969년에 수집하였다고 한다. 연동면 내판리 주변에 말봉산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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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에서 활동한 항일인사이자 초대 조치원읍장을 지낸 행정가. 맹의섭은 일제강점기 조치원 3·1 만세운동을 주도하였으며, 조선일보·동아일보·중외일보 기자를 지내면서 호서기자동맹을 조직하여 일제에 항거한 언론인으로써 옥고를 치르는 등 탄압을 받았다. 광복 후 초대 조치원읍장을 역임하면서 고아를 위한 근화원을 설립·운영하는 등 일생을 항일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물이다. 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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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명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鳥致院邑)에 속하는 법정리이며, 조치원역 앞 번화가가 확장되면서 시가지화된 원도심의 일부이다. 명리(明里)라는 지명은 이곳에 조치원 변전소[산책길 168 일원]가 있어 조치원 일대에 밝은 빛[전기]을 공급한다고 하여 밝을 명(明) 자로 이름 지었다고 한다. 명리는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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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에 거주하는 문인과 소속 단체가 주관·운영하는 행사. 백수문학 동인회 중심으로 창설된 한국문인협회 조치원지부는 봄에 ‘도원 문화제’, 가을에 ‘가을 예술제’를 주관하였다. 봄에는 백일장, 가을에는 시화전·시낭송회·문학심포지엄으로 나누어 개최하였다. 그중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는 ‘학생 백일장’은 개최자와 참여자의 인적 구성 대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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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 예술 활동, 문화 정책, 문화 예술과 관련된 단체와 제도. 세종특별자치시는 옛 충청남도 연기군 전체와 공주시 일부[현 장군면], 충청북도 청원군 일부[현 부강면]을 편입하여 2012년 7월 1일 출범하였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역할을 기대하며 세종대왕의 묘호를 딴 도시이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019년부터 204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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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에 있는 전망대. 밀마루전망대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중앙행정타운을 조망(眺望)[먼 곳을 바라봄]하는 전망대로 중앙행정타운의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전망대의 높이는 42m 이고 가장 높은 곳의 높이는 98m이다. 층수는 9층이다. 2009년에 완공되었고 2009년 3월 29일 개관하였다. 중앙행정타운이 건설되는 동안에도 개방되어 관람객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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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중류에 위치한 반곡리는 여양진씨 중심으로 경주김씨, 의성김씨 등 130여 호가 모여 사는 마을이었다. 2005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에 따라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반곡리 주민들은 인근 또는 대전·공주·조치원 등 지역으로 이주하였다.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후 반곡리는 인근의 석삼·장재·반곡·봉기·석교·황용리 일부와 합쳐져 반곡동이 되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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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중류에 위치한 반곡리는 여양진씨 중심으로 경주김씨, 의성김씨 등 130여 호가 모여 사는 마을이었다. 2005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에 따라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반곡리 주민들은 인근 또는 대전·공주·조치원 등 지역으로 이주하였다.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후 반곡리는 인근의 석삼·장재·반곡·봉기·석교·황용리 일부와 합쳐져 반곡동이 되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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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에서 동인지로 출발하여 계간 정기 간행물로 발행되고 있는 종합 문예지와 발행 단체의 총칭. ‘백수문학’은 1955년 10월 9일 조치원에서 동인회를 창립하고 1956년 3월 28일 창간호 발행 후 반 연간 정기 간행물 변경을 거쳐 계간지로 발전한 문학회 겸 정기간행 종합 문예지이다. 세종특별자치시의 문학 부흥에 이바지하고, 역량 있는 신인을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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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번암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鳥致院邑)에 있는 법정리로, 번암 1·2리로 나뉘어 있다. 번암(磻岩)은 강바위라는 뜻으로, 조천과 미호천 합수 지점인 번암 배수장 앞에 넓고 평평한 바위가 있는데 예부터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유명한 곳이었다. 자연마을로는 번암, 산직말 등이 있다. 번암마을은 번암리가 시작된 마을로,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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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 주민들이 풍년을 기원하고 한편으로 풍흉을 점치던 풍속. 볏가릿대 세우기는 농사의 풍년 기원과 풍흉을 알아보기 위한 농점속(農占俗)의 일환으로 생겨난 민속이다. 주로 조치원 일대의 너른 들을 보유한 농촌지역에서 행하던 기풍의례(祈豊儀禮)[음력 정월부터 2월까지 2개월에 걸쳐 그해의 농작이 풍년이 들기를 바라며 행하는 의례]이다. 주민들은 볏가릿대 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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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11월 7일 세종 지역인 연기 복룡 일대에서 의병과 일본 경찰대가 벌인 전투. 1907년 고종의 강제 퇴위에 분개하여 권정남(權正南)이 현재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 지역인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송담리 표석동 일대에서 의병을 모아 봉기하였다. 임대수(林大洙)[1882~1911] 등 의병 30여 명이 조치원에서 파견된 일본군 수비대, 경찰대와 복룡(伏龍) 일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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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봉산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鳥致院邑)에 있는 법정리로, 과수의 중심지이자 집산지이다. 오봉산(五峰山)[262m]의 이름을 따서 봉산리라는 마을 이름이 생겼다. 오봉산은 조치원읍의 진산으로, 전동면·연서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풍수설에 의하면 오행[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에 해당하는 오행연주형(五行連珠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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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에 속한 법정면. 부강면(芙江面)의 명칭은 원래 충청북도 청원군 부용면(芙蓉面)이었다.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면서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이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충청도 문의현(文義縣)에 속하였다가, 1896년 충청도가 남북으로 나누어질 때 충청북도 문의군 삼도면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개편 때 문의군이 청주군에 편입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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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에서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여러 유형의 이야기. 설화는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가변성(可變性)이 크다. 구연자는 타인에게 이야기를 전달할 때 자기 나름의 서사 구조로 재구성하여 구연한다. 설화의 전달 형식이 입에서 입을 통하여 전해지는 ‘구연 방식’이기 때문이다. 설화는 크게 신화, 설화, 민담 형태로 분류하지만 나누는 경계는 명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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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에 속한 법정동. 산울동은 산울타리에서 유래한 한글 명칭으로 푸르고 포근한 주거단지를 의미한다. 산울동은 빗돌마을로도 불린다. 갈운리에 위치한 빗돌거리는 돌로 만든 할아버지 미륵과 할머니 미륵이 있는 양지말이다.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두잉지현, 고려시대에는 공주목과 청주목, 조선시대에는 연기현에 속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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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상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있는 법정리이며, 상1리[상리 북부, 위뗏집거리]와 상2리[상리 남부, 아래뗏집거리]로 나뉜다. 상리 동쪽에 조천이 있으며, 조천교를 통해 충청북도 청주시와 이어지는 교통의 요지이다. 상리는 일제강점기에 마을이 형성되기 전에는 하천이었던 자리였다. 하천을 둑으로 막으면서 부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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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서창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鳥致院邑)에 있는 법정리이다. 자연마을 새주막거리가 있는 서창1리와 자연마을 내창리·원마루·모과나무골·돌마루가 있는 서창2리가 포함된다. 서곡(瑞谷)리와 내창(內倉)리의 지명에서 글자를 따와 ‘서창’이라 하였다. 특히 서창1리는 경부선 철도와 충북선 철도 사이에 있는 마을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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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에 있는 버스공영제 운영 및 도시개발을 위하여 설립된 기구.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의 효율적인 개발과 개발이익 지역 내 재투자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대중교통을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도시교통의 발전과 이용시민의 편의 및 복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16년 10월 20일 세종도시교통공사 설립 및 운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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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복숭아는 1908년 농업진흥청의 산실인 권업모범장 과수시범포가 조치원읍 봉산리에 설치되면서 재배되기 시작하였다. 조치원 복숭아의 재배 역사는 한국과수원예의 태동기에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조치원에서 복숭아 재배가 시작된 것은 일제강점기 조치원 인구의 30%를 차지하고 있던 일본인들이 자기들의 먹거리 개발을 위하여 일본에서 가지고 온 품종을 시험 재배하면서 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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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의 지역정체성은 정치·행정적 측면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지만 문화적 측면에서는 한글문화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한글문화도시라는 지역정체성의 출발점은 국민 공모를 통하여 선정된 도시 명칭인 ‘세종(世宗市, Sejong)’이다. 세종대왕의 가장 큰 업적이자 세종대왕 인문정신의 총아(寵兒)[특별한 사랑을 받는 대상]는 한글 창제이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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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원리 일대에 있는 전통 재래시장. 『동국문헌비고』에 조치원장이 4일, 5일 열린다는 기록으로 보아 조선시대부터 개설되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에 시장이 열린 지역은 현재 조치원읍 상리와 평리에 걸친 지역으로, 일명 구시장(舊市場)이라고도 불리었으나 1925년에 폐지되었다. 일제는 1916년 6월부터 신시장(新市場) 구획공사를 실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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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신흥리에 위치한 도시 재생 기관. 세종특별자치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15년 9월 24일 개소하였다. 세종특별자치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 내에 미발견된 자원을 발굴하고 성장 기반을 자생적으로 준비하기 위하여 설립된 기관으로, 지역 공동체와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세종특별자치시 도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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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에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시설물 관리·운영 기구. 2012년 7월에 제정된 「지방공기업법」 제76조 및 「세종특별자치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하여 2016년 9월 세종특별자치시 시설관리공단으로 설립되었다. 2016년 9월 세종특별자치시의 유입 인구 증가로 인한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공공시설물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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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에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관할 자치 행정 기관.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제1조(목적)와 제6조(설치 등)에 의거하여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청이 설립되었다. 1. 관할 구역 1895년(고종 32) 전국 지방관제를 개정함에 따라 각각 군이라 칭하고 군수를 두게 되었다. 1909년 군면 폐합에 따라 전의군 7개 면 전부, 공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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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신흥리에 있는 과학사업화 종합지원 핵심시설. 세종SB플라자는 과학벨트의 기초연구 성과를 확산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서 산·학·연 공동 R&D 수행, 과학-비즈니스 융합 전문인력 양성, 각종 사업화 서비스 지원 등을 수행하는 기능지구 핵심시설이다. 정부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본계획(2012~2017)」에 따라 세종시, 천안시,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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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을 배경으로 조명한 현대 소설 문학.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옛 연기군 시절인 1955년 10월 백수문학동인회(白樹文學同人會)가 창립하여 강금종, 백용운, 김제영 등 문학인을 중심으로 한 현대소설 문학이 일찍부터 자리를 잡았다. 소설가 강금종(姜金鍾)[1917~1991]은 제주도에서 출생하여 1945년 광복 이후 조치원읍에 정착하였다. 1963년 자유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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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속한 법정리. 송성리(松城里)는 성곡리·수회리·송티리·각곡리 등을 병합하여 ‘솔티’와 ‘성곡’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자연마을로는 무드리·각골·벌말·솔티·절터골·중말마을 등이 있다. 무드리마을은 큰 냇물이 빙 돌아간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각골마을은 무드리 남동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로 지형이 뿔처럼 생겼다 하여 지어졌다. 벌말마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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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노호리에서 연동면 예양리를 잇는 시도.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면서 지방도 제591호선이 세종특별자치시 시도(市道) 제13호로 편입·승격되었다. 도로의 기점은 부강면이며 종점은 연동면에 있다. 노선명은 부강~연동선이 되었다. 세종특별자치시 시도 제13호[노선명 부강~연동선]는 총연장 16.4㎞의 포장도로이다.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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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에서 먹은 음식이나 음식과 관련된 지역 특성 및 생활 풍습. 세종특별자치시는 금강이 흐르고 장남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던 곳이다. 따라서 쌀을 주식으로 생활하였으며, 금강을 오르내리는 배를 통하여 서해의 해산물을 공급받았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논농사를 지은 가장 오래된 유적이 발굴된 곳이어서 지역에서의 식생활 역사는 기원전 13~12세기까지 거슬러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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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는 2014년 ‘활기찬 경제, 행복한 주민, 청춘조치원’이라는 비전을 선포하였다. 세종특별자치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있고, 향후 행정수도로 거듭나면서 상당한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도시이다. 그러나 세종특별자치시 중심지에 정부청사가 들어오게 되면서 세종 일부 지역에 행정 기능이 집중되었고, 자연스레 중심지 역할을 하던 조치원은 구도심이 되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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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신안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있는 법정리로 신안1·2·3·4리로 구성되어 있다.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가 있어서 일찍부터 원룸촌이 형성된 지역이다. 조선시대에는 연기현 북일면에 속한 지역으로, 섶이 무성하여 섶골이라 하였다. 섶골이 변하여 석골 또는 신동이라 하였고, 신동리와 안터마을을 합성하여 신안(新安)이라 칭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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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에 본점 및 지점을 두고 있는 금융 협동조합. 신용협동조합은 조합원이 필요할 때 도움을 주고 지역과 조합원에게 환원하는 조합원 중심 협동조합이다. 믿음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잘살기 위한 경제운동,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을 통하여 지역경제발전에 도움을 주는 것을 공동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신용협동조합 13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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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신흥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있는 법정리다. 국도 제1호인 세종로가 통과하고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한 마을이다. 1985년 연기군청 이전 이후 더욱더 빠르게 시가지화되었다. 연기군청은 보람동에 시청이 생기기 전에는 세종특별자치시 임시청사로 쓰였으며 2019년 현재는 세종특별자치시청 조치원청사로 쓰이고 있다. 과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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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에서 무당이나 법사가 앉은 채로 꽹과리와 북을 두드리고 무경을 구송하며 진행하는 무속 의례. 앉은굿이라는 용어는 무당이나 법사가 굿을 진행할 때 취하는 자세에 근거하여 나온 말이다. 본래 앉은굿은 여성 무당보다 경객(經客)이나 법사(法師)가 중심이 되어 행하였다. 경객이나 법사는 북이나 꽹과리를 앞에 두고 두드리면서 경문을 구송하는 방식으로 굿을 진행하였다.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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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에 속한 법정동. 어진동은 정부세종청사가 입지한 중앙행정타운으로 어질고 덕행이 높은 사람들이 근무한다는 의미가 담긴 지명이다. 어진동은 순우리말에 해당하는 한뜰 마을로도 불리는데, 이는 연기 지역의 고유어 전래명칭 큰뜰을 활용한 것이다.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두잉지현과 웅천, 고려시대는 공주목과 청주목, 조선시대에는 공주목과 연기현에 속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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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에서 사용되는 언어 및 언어 상황. 세종특별자치시는 한반도 남쪽의 중앙부이자 충청남도와 충청북도의 접경 지역에 있다. 세종특별자치시로 독립하였지만 2012년 이전까지만 하여도 충청남도 연기군 지역이었다. 그러므로 세종특별자치시의 언어는 충청남도 방언, 그중에서도 연기군의 방언을 토대로 한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는 동쪽에 충청북도 청주시, 서쪽에 충청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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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의 역사에 대한 개관. 세종특별자치시 관련 역사기록은 『삼국사기』 지리4 백제편에 ‘두잉지현과 구지현’이라는 지명으로 처음 등장한다. 따라서 역사 기록을 기준으로 본다면 세종특별자치시의 역사시대는 백제시대부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선사시대 유물이 출토된 것을 기준으로 본다면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세종특별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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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12월 29일 조치원읍 공회당에서 신탁통치를 반대하는 단체를 조직한 사건. 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 미·소 군정이 38도선을 경계로 각각 남과 북에서 실시되었다. 1945년 12월 소련 모스크바에서 열린 3국[미국, 영국, 소련] 외상 회의에서 연합국의 전후 처리 문제를 논의하여 공동 위원회와 임시 정부가 최고 5년간의 신탁 통치 협정을 맺을 것에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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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12월 30일 신탁통치에 찬성하는 연기군 좌익 세력 중심의 운동. 연합국은 카이로 회담, 얄타 회담, 포츠담 회담 등을 연쇄적으로 개최하였음에도 2차 세계대전이 종결되기 전에 유럽과 아시아 지역 전후 처리 문제에 대하여 합의를 이루지 못하였다. 결국 전후 처리 문제에 대한 합의는 1945년 12월 소련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미국, 영국, 소련 간 3국 외상회의에서 결정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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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에 속하는 법정면. 예전의 고을 명칭인 연기현과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이전의 연기군 남면 연기리 등을 유지한 명칭이다.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두잉지현, 조선시대는 연기현에 속하였다. 1895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연기군 군내면 연기리에 군청이 소재하였지만, 1911년에 군청이 북면(현 조치원읍)으로 이전되어 중심지도 바뀌었다. 1914년에는 군내면을 개칭하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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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에 속하는 법정면. 예전의 고을 명칭인 연기현과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이전의 연기군 남면 연기리 등을 유지한 명칭이다.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두잉지현, 조선시대는 연기현에 속하였다. 1895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연기군 군내면 연기리에 군청이 소재하였지만, 1911년에 군청이 북면(현 조치원읍)으로 이전되어 중심지도 바뀌었다. 1914년에는 군내면을 개칭하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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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 세거한 남양홍씨 남양군파 집성촌.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신대1리에 입향하여 300 여년간 뿌리른 내린 남양홍씨(南陽洪氏)는 홍주(洪澍)를 파조로 하는 남양군파(南陽君派)로, 입향조는 홍순손(洪順孫)이다.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의 신대리와 이웃한 성제리에는 남양홍씨 남양군파가 세거하고 있다. 예로부터 연기 지역은 ‘천홍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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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신대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연서초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스스로 탐구하교 배우며 꿈을 키우자(배움), 사랑하고 배려하며 나눔을 실천하자(나눔), 다양한 가치와 문화를 존중하며 더불어 살자(협력)’이다. 교육 비전은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함께하는 연서교육이다. 교훈은 ‘스스로 새롭게 끝까지’이다. 1935년 5월 30일 연서공립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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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봉암리에 있는 윤태풍의 처 경주최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일제강점기에 세운 정려. 열녀 경주최씨 정려는 경주최씨[1842~1866]의 열행을 기리고자 유림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1930년에 건립된 유적이다. 경주최씨는 최규(崔珪)의 딸로 옛 대덕군 신탄진에서 태어나 파평윤씨 윤태풍(尹泰豊)에게 출가하였다. 후손들의 전언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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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서 오금소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오금소의 한」은 오금이라는 노비의 딸이 고약한 주인에게 부모를 잃고 겁탈 당하자 늪에 빠져 죽었다는 지소설화이다. 늪은 1925년 이전까지 존재하였지만 조치원의 신시장과 구시장이 통합되면서 매몰되어 없어졌다고 한다. 1988년 연기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연기군지』와 2012년 조치원읍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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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곡리 일대에 있는 산.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곡리에 있는 산으로, 조치원읍의 서북쪽에 위치한다. 오봉산(五峰山)[262.5m]은 산이 다섯 봉우리로 이루어져 붙여진 이름이다. 다섯 봉우리 중 제1봉은 목형봉(木形峰)으로 정상봉, 제2봉은 화형봉(火形峰)으로 우각봉 또는 평상봉, 제3봉은 토형봉(土形峰)으로 성주봉, 제4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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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 속한 법정리. 용암리(龍岩里) 명칭은 금당산(金唐山)에 용거(龍居)하는 설산(雪山)이 있고, 용바위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고복저수지 중·상류에 위치한 용암리에는 위양골, 위줄, 검단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1983년 고복저수지가 만들어지기 전까지 고복저수지 가운데에는 위양골이라는 마을이 있었다. 위양골은 조선시대에 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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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용호리 용산에서 지낸 산제와 관련된 고문헌.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용호리에는 용산(龍山)이 있다. 옛날 도인이 동진강을 건너다 용산의 모습을 보고 산이 영산(靈山)이니 산제를 지내면 마을이 평안하고 자손이 번창할 것이라 하여 산제를 지내기 시작하였다. 실제로 마을에 액이 사라지고 집집마다 자식이 늘어나 자손이 번창하였다. 하룡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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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원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鳥致院邑)에 있는 법정리이며 원1리[원리 남부]와 원2리[원리 북부]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원리는 조치원읍의 중심인 조치원역을 중심으로 알파벳 티[T] 자 구조로 형성되었으며 시장과 상권이 발달하여 있다. 원리는 조선시대 연기현 침산리 지역의 일부로, 연기현과 청주목의 경계 지점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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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의 주민들이 생활하면서 착용하는 의복이나 의복 관련 풍속. 의생활은 의복의 착용이나 이와 관련된 풍속을 의미한다. 세종 지역 주민들도 일상적인 생활문화의 하나로 의복을 착용하여 왔다. 전통 측면에서 성별이나 신분 및 의례, 직업과 일의 종류 등에 따라 다양한 의복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의복과 관련된 풍습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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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번암리에 있는 절임식품 제조 업체. 기업이념은 ‘정도경영’이다. 고객사랑의 신념인 ‘사랑+정열’, 환경보호와 바른 먹거리에 대한 정신인 ‘자연+안전’, 식문화를 풍요롭게 하려는 정성인 ‘품의+정성’등의 CI가 있다. 1982년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 소재에 공장을 설립하고 김치류, 단무지 등 20여 종을 생산·판매하였다. 1994년에는 국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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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의 역사. 조선총독부는 토지조사사업과 지방의 재정 안정화를 위하여 1914년 군·면 통폐합을 실시하였다. 전의군은 연기군에 병합되고 세종 지역은 연기군 동면·서면·남면·북면·금남면·전의면·전동면의 7개 면, 공주군 장기면·의당면·반포면, 충청북도 청주군 강외면·부용면으로 편제되었다. 이후 조치원역이 개통되어 급격히 성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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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의 위치와 면적, 지형, 기후 등 자연환경. 세종특별자치시의 4 극단 중 동쪽 끝은 부강면 문곡리로 동경 127° 23′이고, 서쪽 끝은 장군면 송학리로 동경 127° 10′이다. 동서 간 거리는 20.7㎞이다. 반면에 남쪽 끝은 금남면 성강리로 북위 36° 24′이고, 북쪽 끝은 소정면 대곡리로 북위 36° 43′이다. 남북 간 거리는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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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신교의 한 교파. 한국의 장로교는 1884년 미국북장로교의 의료선교사로 파송된 알렌[H. N. Allen]이 고종의 신임을 얻어 1885년 광혜원을 개원하며 시작되었다. 또한 같은 해 1885년 4월 미국북장로교의 언더우드가 아펜젤러와 함께 인천에 상륙함으로써 장로교의 본격적인 한국 선교가 막을 올렸다. 세종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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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정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鳥致院邑)에 있는 법정리이며, 시장 중심 지역으로서 조치원 경제의 중심지이다. 정리(貞里)라는 지명은 원리와 더불어 시장을 완성하였다는 원형리정(元亨利貞) 사상에 기초하여 유래한 것으로 보는 것이 무방하다. 정리는 연기현 북면 침산리 지역이었으며, 원리와 더불어 침산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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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군대해산 이후 세종 지역에서 일어난 항일 의병. 세종 지역에서는 1907년 8월 군대해산 이후 항일의병 활동이 나타난다. 세종 지역 의병은 공주와 연기·전의의 산림지역을 근거지로 삼고 일제의 추격을 피하면서 기민한 작전으로 전과를 올렸다. 을사조약이 늑결된 이후 의병은 전국적으로 확대되었다. 1907년 7월 고종이 강제 퇴위되고 8월에 일제가 군대를 해산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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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 왕조가 지속된 시기 세종 지역의 역사. 세종특별자치시는 조선시대에 연기현(燕岐縣)과 전의현(全義縣)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독립적인 행정 구역으로서 독자적인 변천 및 역사와 함께 지리적 환경, 정치와 군사, 사회경제, 각종 국가시설, 성씨와 인물 등 다양한 문화적 모습을 지니고 있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조선시대 연혁을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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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에서 발원하여 미호천으로 합류하는 하천. 조천은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다방리에서 발원하며 금강을 본류로 하고, 금강의 제1 지류인 미호천으로 합류하는 세종특별자치시 중심 하천이다. 조천은 갈대와 억새풀이 무성하게 우거져 있어 새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는 의미로 ‘새내’라고 불리었으며, 한자로 ‘조천(鳥川)’이라 하여 명칭이 붙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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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충청남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치원~대천 간 철도 부설인가 신청. 조선 후기의 조치원은 전형적인 한국농촌의 모습으로 연기현과 청주 경계 지역이었다. 경부선 철도가 부설되고 그 유용성이 인식되면서부터 작은 장시에 지나지 않던 조치원에 역동적 변화가 시작되었다. 1926년 2월 6일 경남철도주식회사(慶南鐵道株式會社)에서 조치원(鳥致院)~대천(大川) 간 철도설치인가 신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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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서 매년 4월 개최하는 봄꽃축제. 조치원 봄꽃축제는 복사꽃[복숭아꽃]과 벚꽃이 피는 시기인 매년 4월에 맞추어 조치원 도심 전역을 행사장으로 조성하여 진행되고 있다. 조치원 봄꽃축제는 주민 주도 참여형 종합축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치원 봄꽃축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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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조치원 일대를 지나는 조천에 제방을 축조한 공사. 조치원 지역을 지나는 조천(鳥川) 제방의 축조 기원은 1427년(세종 9)으로 볼 수 있다. 당시 연기현감 허만석(許晩石)은 연기현 북쪽 15리 지점 청주 경계에 제방을 쌓았다. 세종 때 허만석이 제방을 쌓아 생긴 부지가 현재 조치원읍 평리와 상리 지역으로 비정된다. 조선 초기에 축조된 조천 제방은 다산 정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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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상리에 있는 종합버스터미널. 조치원공영버스터미널은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상리에 자리한 버스터미널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에서 운영하며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 마을버스를 운행한다. 흔히 조치원터미널이라 부르며, 도로 표지판은 버스터미널로 표기하고 있다. 주변에 조치원역과 조치원전통시장이 자리잡고 있다. 2010년 10월 2일 조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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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교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조치원교동초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자율과 협력으로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이다. 기초 기본에 충실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배움 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공감과 소통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1906년 조치원심상고등소학교로 개교하였으며 이후 일본인 심상소학교로 인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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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서창리에 있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교회. 1925년 5월 성결교회 연회에서 조치원에 성결교회를 세우기로 하고 충청북도 부강교회 전도사 주정국과 전도부인 한도숙을 파견하였고, 예배사역과 전도사역을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1928년 3월 지방 전도대에서 활동하던 김동훈 전도사가 2대 교육자로 부임하여 열심히 전도하였으나 지역 폭력배의 집단 폭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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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평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파 교회. 조치원교회는 1906년 미국 북장로회 소속 민노아 선교사가 조치원 평동에 있는 여현기의 집에서 예배를 보며 설립되었다. 충청남도 지역을 담당하는 미국 북장로회 민노아 선교사가 조치원 지역 성도들의 성장과 복음 전파를 위해 설립하였다. 조치원교회는 설립부터 1916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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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명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조치원명동초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슬기롭게 생각하고 탐구하는 어린이, 바르게 행동하고 더불어 사는 어린이, 감성이 풍부하고 꿈을 지닌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이다. 교육 지표는 ‘사랑과 배려속에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어린이’이다. 1940년 4월 10일 소화국민학교로 인가하였으며 1947년 7월 3일 조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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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년 조선신문충청총지사에서 조치원의 연혁, 지리, 교육, 종교 등을 수록하여 발행한 단행본. 1915년 조치원 본정(本町)[현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원리]에 있던 조선신문충청총지사(朝鮮新聞忠淸總支社)가 조치원의 역사·지리·행정 등에 관하여 개괄적으로 서술하였고, 10년간의 발전 과정을 기록하였다. 총 23장과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제강점기에 근대 도시로 성장하는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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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원리에 있는 기차역. 조치원역의 역명은 조치원 지명에서 유래하였다. 조치원역은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의 인적·물적 자원 수탈(收奪)[강제로 빼앗음]정책을 쉽게 추진하고, 일본이 우리나라를 대륙 진출의 발판으로 이용하기 위해 1905년 경부선철도 개통과 함께 주요 거점 철도역으로 설치되었다. 조치원은 경부선이 개통될 무렵에도 70호 정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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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에 속한 법정읍. 『한국지명유래집』에 의하면 조치원읍 일대의 경우 일제강점기에 경부선 조치원역이 들어서 개발되기 이전에는 비만 오면 큰 강을 연상하게 하고 물이 빠지면 군데군데 웅덩이가 생기는 지역이었다고 한다. 또 갈대와 억새가 무성하여 새가 많았기 때문에 ‘새들이 많은 냇가’라는 뜻에서 ‘새내’라 부르고, 한자로 ‘조천(鳥川)’ 또는 ‘조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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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남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파 교회. 조치원중앙교회는 조치원교회를 전신으로 하여 설립되었다. 조치원교회는 1906년 미국 북장로회 소속 민노아 선교사가 조치원 평동에 있는 여현기의 집에서 예배를 보며 창립되었다. 충청남도 지역을 담당하는 미국 북장로회 민노아 선교사가 조치원 지역 성도들의 성장과 복음 전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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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 주민들의 주거 형태와 주택 양상. 인간이 생활하는 공간으로서의 주거는 해당 지역의 문화적 특징을 잘 드러낸다. 즉 주거하는 공간과 주생활은 일정한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공유하기 때문에 상당히 넓은 지역을 하나의 동일한 문화권을 묶을 수 있는 지표가 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충청권 금강 유역의 인근 지역과 유사한 주거 형태를 매우 오랜 기간 공유하여 왔고, 농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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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의섭의 자서전적 회고록. 『추운실기』는 맹의섭이 자신이 살아온 일생을 돌아보며 저술한 회고록이이다. 일제강점기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서 자신이 겪고 추진했던 일들을 자세히 수록하여 ‘조치원 근현대사 연구’에 소중한 자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추운실기』는 총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권과 제2권은 일제강점기, 제3권은 광복 후, 제4권은 6·25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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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충청남도 도청을 조치원읍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여론. 1905년 경부선 철도가 부설되면서 각 지방의 교통체계가 철도역 중심으로 급격하게 재편되었다. 조선시대 충청감영이 있던 공주는 1896년 충청남도로 분리된 후 도청소재지가 되었으나 경부선 철도에서 벗어난 지역에 위치해 있어서 교통이 불편하였다. 따라서 철도역이 있는 곳으로 도청을 이전해야 한다는 여론이 1910년 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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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침산리 침산공원에 있는 세종 지역 출신의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탑.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372인의 호국영령 이름이 새겨져 있고, 33㎡의 봉안소에는 세종 지역 출신으로 전쟁에서 전사한 군인·경찰 등 호국영령 706명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치원 침산공원 탑에는 공원부지 확보부터 기공식, 주택철거문제 등 196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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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역에서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역을 잇는 철도 노선. 충북선 철도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에서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까지 동서로 횡단하는 철도로서 총연장은 115㎞이다. 충북선 철도는 조치원역에서 경부선과 연결되고 봉양역에서는 중앙선과 연결된다. 제천역을 통해 태백선과 연결되는 노선으로 세종 지역 산업발전에 중요한 철도 교통이다. 충북선은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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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역에서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역을 잇는 철도 노선. 충북선 철도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에서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까지 동서로 횡단하는 철도로서 총연장은 115㎞이다. 충북선 철도는 조치원역에서 경부선과 연결되고 봉양역에서는 중앙선과 연결된다. 제천역을 통해 태백선과 연결되는 노선으로 세종 지역 산업발전에 중요한 철도 교통이다. 충북선은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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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침산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鳥致院邑)에 있는 법정리이며, 조치원읍의 교외 지역에 해당한다. 침산리(砧山里)라는 지명은 마을 뒷산이 다듬잇돌처럼 길고 평평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일명 방아미라고도 한다. 조선 후기에는 연기현 북면에 있었으며, 당시는 2019년 현재의 침산리 지역과 원리·정리까지를 아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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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평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있는 자연마을이다. 수원지 주변 마을과 서창1리 배수장 주변 마을을 통칭하는 지명으로, 일명 후평(後坪) 또는 ‘뒷말’이라고도 불리었다. 평리는 『추운실기(鄒雲實記)』에 의하면 청주목 서강외 일하면 장대리 지역으로, 일명 조치원으로도 불리던 곳이다. 『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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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과 금남면 영곡리를 이어 주던 금강의 나루. 지명은 금남면 영곡리에 있는 정자 한림정(翰林亭)에서 유래하였다. 한림이란 명칭은 조선 중종 때 한림학사 신준미(申遵美)가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이곳에 은거 중 정자를 지으려고 터를 닦을 때 마침 그 앞을 지나던 젊은이가 말에서 떨어져 죽자 정자 짓는 것을 중단하였고 후세에 신씨 문중이 그 터에 정자를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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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년대 초 전국의 군현을 회화식으로 그린 고지도에 수록되어 있는 연기현 지도. 『해동지도』는 제1책 경기도, 제2책 해서전도관서전도, 제3책 관동전도·북관전도 및 군현지도 외에 「조선여진분계도(朝鮮女眞分界圖)」와 「요계관방도(遼薊關防圖)」가 수록되어 있다. 또 제4책 서북피아양계전도, 제5책 영남전도, 제6책 호서전도, 제7책 호남전도, 제8책 팔도총도 등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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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에 속한 법정동. 해밀동은 비가 온 뒤 맑게 갠 하늘이 있는 주거지역을 가리키는 한글 명칭이다. 해밀동은 올목마을로도 불리는데, 해밀동 지역의 고유어 전래 명칭 가운데 올목 고개를 활용한 것이다. 갈운리에 있는 올목 고개는 오리 목처럼 생겨 중요하고 좁은 곳을 의미한다. 해밀동 지역에는 원사골마을·양지말마을·김새마을 등의 자연 마을이 있었다. 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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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중부에 위치하고 2012년에 17번째 광역지방자치단체로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의 설립 과정과 세종특별자치시 이전 연기군 및 현재의 행정체계. 세종특별자치시는 충청남도 연기군을 중심으로 공주시 일원, 충청북도 청원군 부용면 일부를 수용하여 조성되었다. 청원군 부용면을 제외하면 대부분 충청남도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정식 명칭은 세종특별자치시이다. 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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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010년 11월 29일 전체 회의를 열고 세종특별자치시의 법적 지위와 관할 구역, 사무 범위 등을 담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설치법」을 통과시켰다. 「세종특별자치시 설치법」에서 세종특별자치시의 공식 명칭은 정부 직할의 ‘세종특별자치시’로 하였고, 관할 구역 내에는 다른 지방자치단체를 두지 않도록 하였다. 공식 출범은 2012년 7월 1일로 정하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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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의 역사, 지리, 민속, 경제생활 등을 연구하여 기록한 책. 향토지는 지역의 지리, 역사, 민속, 인물 등의 자료를 기록한 책자이다. 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조선시대에 편찬된 군현의 읍지(邑誌)와 지리지 등에서 찾을 수 있다. 고려사 지리지도 있지만 내용이 소략하여 향토지 개념으로 보기는 어렵다. 현대사회에서는 군지 외에도 다양한 주제로 향토지가 편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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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연기현감을 지낸 문신. 조선시대 세종 때 연기현감으로 부임하여 하천 제방을 축조한 연기현 명환(名宦)[중요한 자리에 있는 벼슬아치]이다. 허만석의 본관(本貫)은 양천(陽川)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판도좌랑공 허관(許冠)이고 할아버지는 개성윤 허교(許僑), 아버지는 허응(許應), 어머니는 김해김씨이다. 허만석은 조선 세종조에 연기현감으로 부임하였다. 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