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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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에 현재의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일대를 포함하는 지역에 있던 지방 통치 구역. 가림현(嘉林縣)은 고려시대 지명으로,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일대를 포함하는 지역이다. 부강면(芙江面)은 본래 충청북도 청원군 부용면(芙蓉面)이었지만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면서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이 되었다. 현재 서남쪽으로는 금남면과 대전광역시에 접하고, 동쪽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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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유천리에서 개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바위」는 전의이씨 시조인 이도(李棹)의 묘 근처에 있는 개 형상의 바위에 전해지는 암석유래담이다. 개바위는 묏자리 주변 환경과 어우러져 풍수적인 기능을 하는 지형지물임을 알 수 있게 하는 풍수담으로 전해진다. 1997년 전의향토지발간추진위원회에서 발행한 『전의향토지』에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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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알지를 시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경주김씨는 태사공파, 판도판서공파, 장군공파, 학은공파 등 여러 계파가 입향하였다. 경주김씨 계파들은 금남면 대박리와 연동면 노송리·내판리·응암리, 전동면 심중리·청람리·송곡리, 전의면 다방리, 부강면 부강리 등지에 세거하여 왔다. 신라 대보공(大輔公) 김알지(金閼智)의 후예로 전하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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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알평을 시조로 하고 이거명을 중시조로 하며 이응방, 이장준, 이광복, 이영필, 이집상 등을 각각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경주이씨는 국당공파와 석탄공파가 여러 경로를 통하여 입향하였다. 주로 연서면 봉암리, 장군면 평기리, 부강면 문곡리, 소정면 고등리, 조치원읍 등지에 세거하였다. 경주이씨 시조는 신라의 건국 신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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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알평을 시조로 하고 이거명을 중시조로 하며 이응방, 이장준, 이광복, 이영필, 이집상 등을 각각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경주이씨는 국당공파와 석탄공파가 여러 경로를 통하여 입향하였다. 주로 연서면 봉암리, 장군면 평기리, 부강면 문곡리, 소정면 고등리, 조치원읍 등지에 세거하였다. 경주이씨 시조는 신라의 건국 신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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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서창리 서광암에서 발견된 통일신라시대 아미타불비상.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 서광암(瑞光庵)에서 발견된 불상으로, 비석 모양의 돌에 불상과 글이 새겨져 있다. 사각형의 돌 전체에 불상이 새겨져 있다. 앞면의 삼존불(三尊佛) 중심으로 좌우에는 글이, 나머지 면에는 작은 불상이 가득 새겨져 있다. 일제강점기에 서광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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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전후부터 7세기 중·후반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기 이전까지 세종 지역의 역사. 한국의 고대는 기원을 전후하여 고구려와 삼한의 여러 소국 정치체들이 정립한 시기부터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등이 형성·발전한 시기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문자기록 이전의 시기는 선사시대(先史時代), 문자기록 이후는 역사시대(歷史時代)로 구분한다. 고대는 선사시대 이후 다양한 소국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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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광을 시조로 하고 김정수, 김종발, 김재윤 등을 각각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광산김씨는 문숙공파와 양간공파 후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문숙공파는 16세기 중엽 김정수가 전의에 처음 거주하기 시작하였고, 양간공파는 18세기 초에 김종발이 이웃 고을 목천에서 처향(妻鄕)[아내의 관향]인 동면으로 입향하여 거주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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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광을 시조로 하고 김정수, 김종발, 김재윤 등을 각각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광산김씨는 문숙공파와 양간공파 후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문숙공파는 16세기 중엽 김정수가 전의에 처음 거주하기 시작하였고, 양간공파는 18세기 초에 김종발이 이웃 고을 목천에서 처향(妻鄕)[아내의 관향]인 동면으로 입향하여 거주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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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시대에 현재의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전동면 일대를 포함하는 지역에 있던 지방 통치 구역. 구지현(仇知縣)은 백제시대 지명으로, 오늘날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전동면 일대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의 백제시대 지명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 지리지에 의하면 구지현은 오늘날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지역에 해당하는 백제시대 대목악군(大木岳郡)에 속한 곳이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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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충청도 각 고을의 인물에 대한 사적을 모아 기록한 책. 세종 지역 출신의 유학자, 충신, 효자, 열녀 등을 기록한 책이다. 진시책의 후손 진병갑이 2006년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했다. 장세오(張世五)와 윤대영(尹大榮)이 편집하여 간행하였다. 장세오와 윤대영의 생몰년과 활동 사항은 확인할 수 없다. 1905년경 충청도 관찰사였던 이건하(李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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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에 현재의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전동면 일대를 포함하는 지역에 있던 지방 통치 구역. 금지현(金池縣)은 통일신라시대 지명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과 전동면 일대를 포함하는 지역이다. 본래 백제의 구지현(仇知縣)이었지만 신라의 삼국 통일 이후 757년(경덕왕 16)에 금지현(金池縣)[또는 金地縣]으로 고쳐서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 일원에 위치한 대록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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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삼재를 시조로 하고 유형무를 파조로 하며 유선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기계유씨는 동정공파 유선이 조선 전기에 연기현에 입향하였으며, 연서면 성제리와 와촌리 일대에 집성촌을 이루었다. 유선의 묘소, 재실 경운사, 열녀 부안임씨 정려 등 유적이 남아 있다. 기계유씨는 신라의 아찬(阿飡) 유삼재(兪三宰)를 시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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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삼재를 시조로 하고 유형무를 파조로 하며 유선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기계유씨는 동정공파 유선이 조선 전기에 연기현에 입향하였으며, 연서면 성제리와 와촌리 일대에 집성촌을 이루었다. 유선의 묘소, 재실 경운사, 열녀 부안임씨 정려 등 유적이 남아 있다. 기계유씨는 신라의 아찬(阿飡) 유삼재(兪三宰)를 시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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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세종 지역 연기김씨의 시조. 김준손(金俊孫)은 1506년 중종반정 때 공(功)을 세워 정국공신(靖國功臣) 4등에 책록(策錄)[국가나 군주 등을 위하여 공훈을 세운 사람의 이름과 공훈을 문서에 기록함]되고 연성군(燕城君)에 봉하여졌으며, 연기김씨 시조(始祖)가 되었다. 김준손은 신라 경순왕의 넷째 아들 대안군(大安君) 김은열(金殷說)의 후예이며,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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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인근 금강에 접해 있는 낮은 구릉에 축조된 삼국시대 산성. 산성으로 보는 견해도 있지만 평지와 가까운 나지막한 구릉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산성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그냥 토성으로 부르기도 한다. 주민들의 전언에 의하면 백제에 대항하기 위하여 신라에서 토성을 쌓아 ‘신라 성’이라는 뜻에서 나성(羅城)이라 불리었다고 하는데 확실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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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열을 시조로 하고 홍순손, 홍익청, 홍인성 등을 각각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에 남양홍씨는 남양군파와 문정공파가 거주하고 있다. 15세기 중엽 남양군파의 홍순손이 어린 나이에 홀어머니와 함께 외가인 연기현으로 입향하였고, 병자호란 때 홍익청이 처향인 전의현[전의면 서정리]으로 입향하였으며, 금남면 성덕리의 남양홍씨 문정공파는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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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열을 시조로 하고 홍순손, 홍익청, 홍인성 등을 각각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에 남양홍씨는 남양군파와 문정공파가 거주하고 있다. 15세기 중엽 남양군파의 홍순손이 어린 나이에 홀어머니와 함께 외가인 연기현으로 입향하였고, 병자호란 때 홍익청이 처향인 전의현[전의면 서정리]으로 입향하였으며, 금남면 성덕리의 남양홍씨 문정공파는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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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문곡리의 대국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대국터」는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문곡리의 대국터가 신선들이 바둑을 둔 곳이며, 연개소문이 고구려의 도읍으로 여겨 대국지라 불리었다는 지명유래담이다. 2015년 부강면지발간위원회에서 발간한 『부강면지』에 수록되어 있다. 채록 상황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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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시대에 현재의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일대를 포함하는 지역에 있던 지방 통치 구역. 두잉지현(豆仍只縣)은 백제시대 지명으로, 오늘날 정부세종청사를 포함한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일대의 백제시대 지명이다. ‘두잉지’의 어의와 어형에 대한 언어학 연구를 통하여 ‘두 내가 합쳐진다’는 뜻을 나타내는 것으로 파악된 바 있다. 연기면이 ‘미호천’과 ‘금강’이 합류하는 지역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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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내판리에서 김유신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말무덤 이야기. 「말봉산의 말무덤」은 연동면 내판리에 있는 말봉산과 김유신에 얽힌 지명 전설이다. 1988년 연기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연기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연동면 노송리 장대철[남·61세]이 제공하고 오현세가 1969년에 수집하였다고 한다. 연동면 내판리 주변에 말봉산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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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승을 시조로 하고 박선일과 박행일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박선일(朴善一)[1628~1708]과 박행일(朴行一)을 입향조로 하는 무안박씨 상서공파(尙書公派)가 1600년대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응암리에 정착하여 2019년 현재까지 세거지를 이루며 살아오고 있다. 무안박씨의 시조(始祖)는 박진승(朴進昇)이다. 신라 제54대 경명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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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에서 마을 또는 개인이 미륵을 신앙 대상으로 삼아 올리는 제사. 미륵 신앙은 미륵불과 미륵보살에 대한 불교 신앙이 민간화된 것이다. 미륵 신앙은 미륵보살이 머물고 있는 도솔천(兜率天)에 태어나기를 바라는 상생신앙(上生信仰)과 미래 인간 세계에 태어나 중생을 교화할 미륵불의 구원을 갈망하는 하생신앙(下生信仰)으로 나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 시대 이래 미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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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언침을 시조로 하고 박건원, 박명, 박승조, 박자동, 박동온, 박치신 부인 청주한씨, 박지오 등을 각각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밀양박씨는 한국의 토착 성씨로, 신라를 건국한 박혁거세(朴赫居世)를 원조로 하고 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한다. 박언침은 신라 경명왕의 맏아들로, 밀성대군(密城大君)에 봉해져 후손들이 본관(本貫)을 밀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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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순을 시조로 하고 손창조를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밀양손씨 시조 손순(孫順)의 선계는 신라 개국 당시 사로국 6촌 촌장의 한 사람인 무산대수촌장(茂山大樹村長) 구례마(俱禮馬)이다. 구례마는 박혁거세를 신라의 왕으로 추대하여 개국공신이 되었고, 32년(유리왕 9)에 사성(賜姓)[임금이 공신에게 성(姓)을 내려 주는 일 또는 임금으로부터 성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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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호탄리에서 윷놀이로 한 해 농사의 풍년을 점치는 놀이. 봉답 수답놀이는 윷놀이에서 두 편으로 나눈다. 한쪽 편은 봉답 편이고 다른 한쪽은 수답 편이다. 봉답은 마을에서 높은 지대에 있는 논을 지칭하고 수답은 낮은 지역에 있는 논을 지칭한다.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호탄리 마을 사람들은 옛날부터 정월 대보름이 되면 마을회관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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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 남성골 마을에 있는 삼국시대 테뫼식 산성.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 남성골 마을에 있는 북쪽의 야산을 둘러싼 테뫼식 산성이다. 부강 남성골산성의 정상부에서 금강에 면한 강안과 멀리 서쪽으로 공주 계룡산이 바라다보인다. 북쪽에서는 남북으로 이어진 능선 상에 성재산성, 복두산성, 독안산성이 마주 보고 있다. 남쪽과 남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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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계미를 시조로 하고 임난수를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임계미(林季美)를 시조로 하고 임난수(林蘭秀)[1342~1407]를 입향조로 하는 부안임씨는 1300년대 후반 600여 년 세거지인 연기군 남면 양화리[현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정착한 이래 전서공파(典書公派)를 형성하여 지금까지 명실공히 세종 지역을 대표하는 성씨이자 유력한 성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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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에서 활동하는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는 종교. 불교는 세종 지역의 사상과 신앙의 중심이 되어 전통문화와 갖가지 지방문화를 형성하여 왔다. 세종 지역에 불교가 들어온 것은 백제시대이다. 침류왕 원년(384)에 마라난타가 불교를 들여옴으로써 백제불교가 시작되었다. 불교가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웅진도읍시대라고 보는 것이 무난하다. 지역적으로 백제 수도와 인접하여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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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우경을 시조로 하고 백시유를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백우경(白宇經)을 시조로 하고 백시유(白時裕)[1662~1724]를 입향조(入鄕祖)[마을에 들어와 터를 잡은 성씨]로 하는 수원백씨 문경공파(文敬公派)는 1600년대 후반 세종 지역인 장군면 평기리에 입향한 이래 지금까지 일가를 이루며 살고 있다. 수원백씨의 시조 백우경은 중국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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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면서 세종시 이름만으로의 역사적 변천은 불과 7년에 지나지 않는다. 세종특별자치시 이전의 명칭인 충청남도 연기군은 이제 점차 잊혀지게 되었지만 과거 연기군은 선사시대를 거쳐 역사시대로 이어지면서 오랫동안 사람들이 영위해 온 장소였음이 분명하다. 이는 연기군 일대의 자연지리적인 요인 덕분에 사람들이 만족할 만한 입지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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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행을 시조로 하고 권은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권행(權幸)을 시조로 하고 권은(權訔)을 입향조로 하는 안동권씨는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노장리와 청송리 등을 중심으로 번성하여 지금까지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는 전동 지역의 대표 성씨이자 유력 성씨이다. 안동권씨의 시조는 권행이지만 원래 이름은 김행(金幸)이며, 신라의 왕성(王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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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행을 시조로 하고 권은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권행(權幸)을 시조로 하고 권은(權訔)을 입향조로 하는 안동권씨는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노장리와 청송리 등을 중심으로 번성하여 지금까지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는 전동 지역의 대표 성씨이자 유력 성씨이다. 안동권씨의 시조는 권행이지만 원래 이름은 김행(金幸)이며, 신라의 왕성(王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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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승을 시조로 하고 김방경을 중시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김숙승(金叔承)을 시조로 하고 김방경(金方慶)[1212~1300]을 중시조로 하는 안동김씨는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미곡리, 소정면 운당리, 연동면 내판리에 정착하여 집성촌을 형성하였다. 현재 전서공파(典書公派), 안렴사공파(按廉使公派), 익원군파(翼元公派) 후손들이 세종특별자치시 전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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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승을 시조로 하고 김방경을 중시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김숙승(金叔承)을 시조로 하고 김방경(金方慶)[1212~1300]을 중시조로 하는 안동김씨는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미곡리, 소정면 운당리, 연동면 내판리에 정착하여 집성촌을 형성하였다. 현재 전서공파(典書公派), 안렴사공파(按廉使公派), 익원군파(翼元公派) 후손들이 세종특별자치시 전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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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을 시조로 하고 김천만을 파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김선(金鐥)을 시조로 하고 김천만(金天萬)을 파조로 하는 언양김씨 통정공파(通政公派)가 1800년대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내판리에 입향한 이래 일가를 이루며 살아오고 있다. 언양김씨의 시조는 김선이다. 신라 경순왕의 일곱째 아들이며 고려 태조의 외손자로, 언양군(彦陽君)에 봉해져 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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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의 역사에 대한 개관. 세종특별자치시 관련 역사기록은 『삼국사기』 지리4 백제편에 ‘두잉지현과 구지현’이라는 지명으로 처음 등장한다. 따라서 역사 기록을 기준으로 본다면 세종특별자치시의 역사시대는 백제시대부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선사시대 유물이 출토된 것을 기준으로 본다면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세종특별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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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일대의 옛 행정 구역. 연기현(燕岐縣)은 조선 건국 이후 1413년(태종 13) 전국적인 지방제도 개편 때 제정되어 조선 말까지 유지되었으며, 1895년(고종 32) 현(縣)을 군(郡)으로 일괄 개칭할 때 연기군으로 개칭되어 유지되다가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면서 세종특별자치시에 흡수·폐지되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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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충청도 연기현에 토착하고 있던 씨족 집단의 성씨.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의하면 조선 전기 연기현의 토성(土姓)[지방에 토착하고 있던 재지 씨족집단의 성씨에 대한 총칭]으로 위(魏)·하(河)·전(全)·경(耿)·장(萇)씨, 내성(來姓)[토박이 성씨가 아닌 다른 고장에서 들어온 성씨]으로 서울에서 온 왕(王)씨, 속성(續姓)[이전의 문서에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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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섬한을 시조로 하고 김개신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연안김씨는 김개신이 광해군 때 사화를 피해 전의현[현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성리]에 입향한 것으로 추정되며, 송성리에 후손들이 살고 있다. 연안김씨(延安金氏) 시조는 고려 명종 때 사문박사(四門博士)를 지낸 김섬한(金暹漢)이다. 신라 김알지의 후예인 두 왕자가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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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과 전의면 일대에 걸쳐 있는 산. 운주산(雲住山)[459.7m]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미곡리·청송리·봉대리와 전의면 동교리·노곡리에 있는 산으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전의면과 전동면 일대는 백제·신라 경계 지역으로, 다수의 산성이 세종 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된 곳이다. 운주산성은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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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민을 시조로 하고 남필복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남민(南敏)을 시조로 하는 의령남씨는 남이웅(南以雄)[1575~1648]의 후손들이 1700년대 중반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성강리에 정착한 이래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다. 의령남씨 시조 남민은 당나라 사람으로, 본명은 김충(金忠)이다. 신라에 귀화하여 경덕왕 때 남씨 성을 하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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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일을 시조로 하고 서치운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서신일(徐神逸)을 시조로 하는 이천서씨 문목공파(文穆公派) 후손들이 1800년대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하봉리에 입향한 이래 현재까지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이천서씨는 신라 효공왕 때 아간대부(阿干大夫)를 지낸 서신일을 시조로 한다. 고려시대에 들어와 서필(徐弼)·서희(徐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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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일대의 옛 행정 구역. 전의현(全義縣)은 조선 건국 이후 1413년(태종 13) 전국적인 지방제도 개편 때 제정되어 조선 말까지 유지되었으며, 1895년(고종 32) 현(縣)을 군(郡)으로 일괄 개칭할 때 전의군으로 개칭되어 승격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연기군에 병합되어 일부 지역이 연기군 전의면으로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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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충청남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치원~대천 간 철도 부설인가 신청. 조선 후기의 조치원은 전형적인 한국농촌의 모습으로 연기현과 청주 경계 지역이었다. 경부선 철도가 부설되고 그 유용성이 인식되면서부터 작은 장시에 지나지 않던 조치원에 역동적 변화가 시작되었다. 1926년 2월 6일 경남철도주식회사(慶南鐵道株式會社)에서 조치원(鳥致院)~대천(大川) 간 철도설치인가 신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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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선사시대 충청남도 지역과 한반도를 대표하는 구석기 주거 유적지인 공주 석장리는 한반도에 구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아왔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힌 유적이다. 충청남도 지역의 구석기문화는 기원전 5만 년 무렵부터 시작되었다. 기원전 5만 년 당시는 사냥이 중요한 생계 활동이었다. 세종 지역과 인접한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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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년 현재의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일대에서 신라와 당 주둔군이 백제 부흥운동을 진압한 전투. 662년 7월 신라와 당 주둔군이 웅진 동쪽의 지라성을 공격하여 백제 부흥운동을 진압한 전투이다. 660년 7월 신라와 당의 연합군이 백제를 정벌하여 의자왕이 항복하였음에도 백제 지역의 부흥운동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662년 7월에 벌어진 지라성(支羅城) 전투로 백제 부흥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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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를 시조로 하고 정윤필, 정업중을 각각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진주정씨는 15세기 후반 충장공파의 정윤필이 전의현[현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영당리]에 입향하여 세거하고 있으며 16세기 후반에는 연일파의 정업중이 연기현[현 세종특별자치시 남면 연기리]에 입향하여 세거하고 있다. 진주정씨(晋州鄭氏)의 원류는 신라 6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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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에서 철을 이용하여 도구로 사용하게 된 때부터 역사시대 이전까지의 시대. 일반적으로 철기시대(鐵器時代)는 철(鐵)을 도구의 주 재료로 사용한 시대이며, 철기는 청동기를 잇는 새로운 금속기로 인류가 도시나 국가를 형성한 문명단계에 들어서면서 등장하였다. 철기 사용은 인간의 생활문화 양상을 여러모로 변화시켰다. 특히 철제 농공구의 출현으로 농업이 크게 발달하면서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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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을 시조로 하고 곽희태를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청주곽씨는 연기군 남면 고정리[현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 일대]에 곽희태가 17세기 중엽에 입향하여 세거해 오고 있으며 후손들은 연기파라고도 불린다. 청주곽씨(淸州郭氏)의 시조(始祖)는 신라 헌강왕 때 시중을 지낸 곽상(郭祥)이다. 곽상의 후계 2대가 실전(失傳)[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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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팔급을 도시조로 하고 임견미를 시조로 하며 임승번과 임승렬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평택임씨는 임승번, 임승렬 형제가 전라도 옥구를 떠나 연서면 기룡리와 연기면 연기리에 입향하였다. 평택임씨(平澤林氏)는 840~900년경 정치적 화를 피해 당(唐)나라에서 신라로 건너온 여덟 명의 한림학사 중 한 명인 임팔급(林八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