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교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鳥致院邑)에 있는 법정리이다. 일제강점기 때부터 관공서 건물이 주를 이루면서 조치원의 중심지 기능을 하여 왔다. 교리는 연기현 북면 침산리 지역이었으며, 마을 중앙으로 하천이 관통함에 따라 마을을 형성하는 데 장애가 있었다. 그러나 일부 지대가 높은 지역에는 연기군청, 심상고등소학...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김재형(金在衡)[1890~1966]은 조치원읍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김재형은 충청북도 청원군 강내면 궁현리 출신으로, 3·1 운동 당시 청주와 인근 지역에 독립선언서를 배포하여 독립사상을 고취[북돋우어 일으킴]시키고 만세 시위를 일으킨 독립운동가이다. 3·1 운동 당시 탑동(塔洞) 공원 만세 사건에 참여...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남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鳥致院邑)에 있는 법정리로, 남1리와 파크리안아파트 구역인 남2리로 구성되어 있다. 남리(南里)라는 지명은 조치원의 남단이란 뜻으로 명명되었다. 남리는 지대가 낮은 지역이기 때문에 남리 배수장 인근에 형성된 광활한 연못이 있었으나 1980년대 토지구획 정리 시 매립하여 2019년...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일원에서 생산되는 무로 담근 일본식 짠지. ‘단무지’는 일본식 무 짠지를 일컫는 말이다. 단무지는 일본에서 전래하여 오던 채소절임식품이 일제강점기 한국에 전파되어 대중화된 반찬류이다. 일제강점기에는 다꽝 또는 다쿠앙으로 불리었으나 광복 후 ‘단맛 나는 무 짠지’라는 뜻의 ‘단무지’로 순화하여 부르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에는 일제강점...
-
단무지는 무를 시들하게 말린 뒤 소금과 쌀겨 등에 절여 만든, 우리나라의 짠지와 비슷한 일본 저장식품의 일종이다. 한국산업규격(KS)에서는 단무지를 ‘건조 또는 소금에 절여 탈수한 무를 소금겨에 담가 절인 것 또는 감미료, 산미료, 향신료 등을 가한 조미액에 담근 것’이라 정의하였다. 일본어로 ‘타쿠앙’ 혹은 ‘타쿠앙쓰게’라고 칭하며, 일제강점기에 국내에 전반적으로 보급되는 과정에...
-
세종 지역에서 활동한 항일인사이자 초대 조치원읍장을 지낸 행정가. 맹의섭은 일제강점기 조치원 3·1 만세운동을 주도하였으며, 조선일보·동아일보·중외일보 기자를 지내면서 호서기자동맹을 조직하여 일제에 항거한 언론인으로써 옥고를 치르는 등 탄압을 받았다. 광복 후 초대 조치원읍장을 역임하면서 고아를 위한 근화원을 설립·운영하는 등 일생을 항일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물이다. 맹의...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명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鳥致院邑)에 속하는 법정리이며, 조치원역 앞 번화가가 확장되면서 시가지화된 원도심의 일부이다. 명리(明里)라는 지명은 이곳에 조치원 변전소[산책길 168 일원]가 있어 조치원 일대에 밝은 빛[전기]을 공급한다고 하여 밝을 명(明) 자로 이름 지었다고 한다. 명리는 191...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번암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鳥致院邑)에 있는 법정리로, 번암 1·2리로 나뉘어 있다. 번암(磻岩)은 강바위라는 뜻으로, 조천과 미호천 합수 지점인 번암 배수장 앞에 넓고 평평한 바위가 있는데 예부터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유명한 곳이었다. 자연마을로는 번암, 산직말 등이 있다. 번암마을은 번암리가 시작된 마을로, 지명...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봉산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鳥致院邑)에 있는 법정리로, 과수의 중심지이자 집산지이다. 오봉산(五峰山)[262m]의 이름을 따서 봉산리라는 마을 이름이 생겼다. 오봉산은 조치원읍의 진산으로, 전동면·연서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풍수설에 의하면 오행[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에 해당하는 오행연주형(五行連珠形)...
-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고복리에 있는 조선 후기 결성장씨 문중 서당. 봉서재(鳳棲齋)는 1600년대 말 장원주(張元冑)[1634~1700]가 만년에 창건하여 자제와 인근 마을 학동들을 가르치던 서당이다. 장원주는 연서면 고복리 결성장씨(結城張氏) 연기파(燕岐派) 입향조이다. 자는 자장(子將), 호는 봉옹(鳳翁)이다. 또한 장원주는 결성장씨 옛 연기 입...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상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있는 법정리이며, 상1리[상리 북부, 위뗏집거리]와 상2리[상리 남부, 아래뗏집거리]로 나뉜다. 상리 동쪽에 조천이 있으며, 조천교를 통해 충청북도 청주시와 이어지는 교통의 요지이다. 상리는 일제강점기에 마을이 형성되기 전에는 하천이었던 자리였다. 하천을 둑으로 막으면서 부지가...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서창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鳥致院邑)에 있는 법정리이다. 자연마을 새주막거리가 있는 서창1리와 자연마을 내창리·원마루·모과나무골·돌마루가 있는 서창2리가 포함된다. 서곡(瑞谷)리와 내창(內倉)리의 지명에서 글자를 따와 ‘서창’이라 하였다. 특히 서창1리는 경부선 철도와 충북선 철도 사이에 있는 마을로, 1...
-
세종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우리 역사상 성씨의 유래를 보면 이미 백제시대에 8대 성(姓)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세종특별자치시의 성씨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조선 전기에 편찬된 지리지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리지는 당대의 상황을 반영하는 객관적인 기록이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성씨 기록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조선시대 연기현과 전의현 외에 지금...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명리에 있는 장애인 복지 시설.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거주하는 농아인을 위한 수화통역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이다. 세종특별자치시 농아인의 권익 및 복지와 관련된 제반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농아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와 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06년 8월 충남농아인 연기군지부 설립을 시작으로 10월에 연기군수화...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신안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사찰. 신광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노적산에 있는 사찰로, 약 160년 전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1980년 혜원이 신광사로 개칭하였다. 도심에 자리하고 있어 주변의 대학생들과 주민들이 쉽게 찾는 등 젊음이 넘치는 사찰로 알려져 있다. 신광사는 세종특별자치시 전통사찰 제5호로 지정되어 있다....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신안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있는 법정리로 신안1·2·3·4리로 구성되어 있다.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가 있어서 일찍부터 원룸촌이 형성된 지역이다. 조선시대에는 연기현 북일면에 속한 지역으로, 섶이 무성하여 섶골이라 하였다. 섶골이 변하여 석골 또는 신동이라 하였고, 신동리와 안터마을을 합성하여 신안(新安)이라 칭하였...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신흥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있는 법정리다. 국도 제1호인 세종로가 통과하고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한 마을이다. 1985년 연기군청 이전 이후 더욱더 빠르게 시가지화되었다. 연기군청은 보람동에 시청이 생기기 전에는 세종특별자치시 임시청사로 쓰였으며 2019년 현재는 세종특별자치시청 조치원청사로 쓰이고 있다. 과거에...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거주하는 문인과 출향 문인을 아울러 결성된 문학 단체. 연기문학동인회는 백수문학에서 활동하던 동인 중 내부 분규(紛糾)[이해나 주장이 뒤얽혀서 말썽이 많고 시끄러움]로 인해 진보적 성향의 젊은 동인 중심으로 갈라져 나온 문학 단체이다. 백수문학 때와 같은 제목인 『백수문학』을 중복 발행하였다. 재판을 통한 법의 제재로 더는...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서 오금소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오금소의 한」은 오금이라는 노비의 딸이 고약한 주인에게 부모를 잃고 겁탈 당하자 늪에 빠져 죽었다는 지소설화이다. 늪은 1925년 이전까지 존재하였지만 조치원의 신시장과 구시장이 통합되면서 매몰되어 없어졌다고 한다. 1988년 연기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연기군지』와 2012년 조치원읍지편...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청송리에 있는 삼국시대 산성. 운주산성은 전동면에 있는 산성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성에 오르면 주변의 전망이 매우 좋다. 동쪽으로 충청북도 청주시가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과 미호천 주변의 넓은 충적평야, 서쪽은 전의읍내와 전동면 일대, 북쪽으로는 충청남도 천안의 남쪽 일대가 조망된다. 운주...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원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鳥致院邑)에 있는 법정리이며 원1리[원리 남부]와 원2리[원리 북부]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원리는 조치원읍의 중심인 조치원역을 중심으로 알파벳 티[T] 자 구조로 형성되었으며 시장과 상권이 발달하여 있다. 원리는 조선시대 연기현 침산리 지역의 일부로, 연기현과 청주목의 경계 지점에 있었다....
-
세종 지역 출신의 희극 작가. 윤조병(尹朝炳)[1939~2017]은 1939년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서 출생하였다. 1963년 영화 전문지 월간 『국제영화』의 시나리오 공모에서 「휴전일기」가 당선되며 등단하였다. 문학계에서는 유치진, 차범석의 계보를 잇는 한국 사실주의 희곡의 계승자로 평가되었다. 윤조병의 초기 대표작 「참새와 기관차」와 「농토」는 각각 19...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정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鳥致院邑)에 있는 법정리이며, 시장 중심 지역으로서 조치원 경제의 중심지이다. 정리(貞里)라는 지명은 원리와 더불어 시장을 완성하였다는 원형리정(元亨利貞) 사상에 기초하여 유래한 것으로 보는 것이 무방하다. 정리는 연기현 북면 침산리 지역이었으며, 원리와 더불어 침산장이...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서 매년 4월 개최하는 봄꽃축제. 조치원 봄꽃축제는 복사꽃[복숭아꽃]과 벚꽃이 피는 시기인 매년 4월에 맞추어 조치원 도심 전역을 행사장으로 조성하여 진행되고 있다. 조치원 봄꽃축제는 주민 주도 참여형 종합축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치원 봄꽃축제는...
-
조선 전기 연기현감 허만석이 조천에 제방을 쌓은 일.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의 읍내 일대는 조선 전기에 저지대인 곳이었다. 허만석(許晩石)이 연기현감으로 부임한 1427년(세종 9) 무렵에는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은 환경이었다. 또한 계속된 가뭄으로 농사가 잘되지 않은 시기이기도 하였다. 연기현감 허만석은 연기현 치소에서 북쪽으로 15리 되는 지점에 큰 제방[堤堰]을...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명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조치원명동초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슬기롭게 생각하고 탐구하는 어린이, 바르게 행동하고 더불어 사는 어린이, 감성이 풍부하고 꿈을 지닌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이다. 교육 지표는 ‘사랑과 배려속에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어린이’이다. 1940년 4월 10일 소화국민학교로 인가하였으며 1947년 7월 3일 조치원...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교리에 있는 세종우체국 소속의 우정사업 서비스 기관. 조치원우체국은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주민들의 우정업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다. 2017년 11월 13일 세종우체국이 보람동으로 이전하고, 조치원우체국이 신설되었다. 조치원우체국은 주로 조치원읍을 비롯한 연서면, 전동면, 전의면, 소정면 등 5개 읍·면의 우정업...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죽림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鳥致院邑)에 있는 법정리이자 내측 교외 지역으로, 주택지가 집중 개발된 결과 조치원읍에서 가장 많은 인구 비율과 세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1765년 발간된 『여지도서』에 죽림리(竹林里), 『1872년 지방지도』의 「연기현지도」에 죽내(竹內)로 기록된 것으로 보아 오래된 지명임...
-
세종 지역에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우리나라 대표 운반 도구인 지게를 만드는 장인. 한국인의 생활도구 가운데 지게는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널리 사용된 대표적인 운반 도구로, 누구나 손쉽게 만들어 쓴 농사 도구 중 하나이다. 지게가 언제 만들어졌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신라고분에서 출토된 ‘지게를 진 인물상’과 미륵사지 건물지 주변에서 출토된 지게 목제 조각 등 고고학적...
-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철로 위에 차량을 운전하여 여객 또는 화물을 운송하는 설비 및 수송 체제. 세종특별자치시를 지나는 철도로는 경부선과 충북선이 있고, 경부선의 지선(支線)[철도나 수로, 통신 선로 따위에서 본선에서 곁가지로 갈려 나간 선]으로 오송선과 부강화물선이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동북부 지역을 경유하는 경부선(京釜線) 철도는 2019년 기준 소...
-
맹의섭의 자서전적 회고록. 『추운실기』는 맹의섭이 자신이 살아온 일생을 돌아보며 저술한 회고록이이다. 일제강점기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서 자신이 겪고 추진했던 일들을 자세히 수록하여 ‘조치원 근현대사 연구’에 소중한 자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추운실기』는 총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권과 제2권은 일제강점기, 제3권은 광복 후, 제4권은 6·25 전...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침산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鳥致院邑)에 있는 법정리이며, 조치원읍의 교외 지역에 해당한다. 침산리(砧山里)라는 지명은 마을 뒷산이 다듬잇돌처럼 길고 평평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일명 방아미라고도 한다. 조선 후기에는 연기현 북면에 있었으며, 당시는 2019년 현재의 침산리 지역과 원리·정리까지를 아우르...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평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있는 자연마을이다. 수원지 주변 마을과 서창1리 배수장 주변 마을을 통칭하는 지명으로, 일명 후평(後坪) 또는 ‘뒷말’이라고도 불리었다. 평리는 『추운실기(鄒雲實記)』에 의하면 청주목 서강외 일하면 장대리 지역으로, 일명 조치원으로도 불리던 곳이다. 『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장원...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있는 한국가스공사 대전·충청지역본부 산하 관리소. 한국가스공사 조치원관리소는 대전·충청지역본부 소속 사업장이며, 천연가스 공급사업 추진에 따라 1994년 조치원읍에 설치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조치원관리소는 세종특별자치시 및 인근 지방자치단체에 도시가스용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