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세종 지역 출신의 형제 효자. 조수빈(趙秀彬)[1745~1824]과 조명빈(趙命彬)[1749~1832]은 조말생의 12세손으로, 아버지는 조태연(趙泰衍)이다. 조수빈과 조명빈은 형제로 둘 다 효성이 지극하였다. 조수빈이 7세 때 어머니가 병이 들자 치료에 필요한 약을 백방으로 구해서 치료하였고, 형제가 손가락을 잘라 피를 어머니께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