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지역의 인적 및 물적 운송과 통신에 이용되는 교통로와 교통수단. 세종 지역의 교통로와 교통수단에는 과거의 내륙수로 교통로[나루·포구]와 육로 교통수단[철도·고속국도·국도·시도·자전거도로·교량시설 등]이 있다. 이 외에 인근 청주시에 항공 교통수단[청주국제공항]이 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BRT버스(Bus Rapid Transit)[간선급행버스체계]를 운행하...
1960년대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금호리에 있던 금강 내 자연발생 수영장. 부강(芙江)을 지나는 금강 변은 경부선 철도가 부설되기 전에 금강 8대 포구의 하나로 꼽히는 나루터였다. 서해안의 해산물과 소금을 내리고 내륙 지역의 농산물을 서해안으로 실어 나르는 교역의 장(場)이었다. 1905년 경부선 철도가 부설되고 사통팔달 도로가 개설되는 등 교통 여건 변화로 금강의 수로...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와 연동면 합강리를 이어 주던 미호천의 나루. 꽃벼루나루는 인근의 화연소(花硯沼)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꽃나루 혹은 화연진(花硯津)이라고도 부른다. 꽃벼루나루는 합강리에 있었던 나루로 ‘산등성이가 강을 향하여 툭 튀어나온 지점에 있는 나루’를 의미한다. 화연소 즉 꽃 벼루는 ‘곧은 벼루’나 ‘곧은 벼랑’을 의미한다. 한편 옛 연기군...
세종 지역의 금강이나 미호천 등에서 배가 건너다니던 곳. 내륙수로 교통 기능을 담당하였던 나루와 나루터는 비교적 수심이 얕고 물의 흐름이 빠르지 않은 연안에 있었다. 나룻배는 이웃 마을을 연결해주는 중요 교통수단이었다. 금강과 미호천 연안의 나루는 뱃길과 육로[조선시대의 역로]교통이 교차하는 요충지였다. 세종특별자치시 남쪽을 동서로 흘러 서해로 유입하는 금강은 조선시대...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에 있는 경부선 기차역. 부강역은 경부선과 지선 철도인 부강화물선이 분기하는 기차역이다. 내판역과 매포역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서울 기점 139.8km 지점에 있다. 부강역의 역명은 부강리 지명에서 유래하였다. 일본은 일제강점기에 경부선철도를 건설하면서 철도 용지(用地)[어떤 일에 쓰기 위한 토지]가 무상수취(無償收聚)...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에 있던 이만원의 영정을 모시기 위해 조선 후기에 세웠던 사당. 이만원(李萬元)[1651~1708]은 연안이씨 태자첨사공파로,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후곡리에서 출생하였다. 이만원의 고조부 이광정(李光庭)은 호성공신에 녹훈(錄勳)[훈공을 장부나 문서에 기록함]되고 연원부원군에 봉해진 인물이며, 이광정의 딸은 숙종 계비인 인...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에 있던 포구. 부강포구는 부용강(芙蓉江)과 부강(芙江)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세종특별자치시를 동서로 흐르는 금강은 비교적 수심이 깊고 수량도 풍부하여 돛단배가 자유로이 통행할 수 있었다. 조선시대 부강은 금강 내륙수로의 가항(可航)[운항이 가능한] 종점으로 내륙지방과 돛단배 왕래가 잦은 전국 8대 포구 가운데 하나였다....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부용리와 부강면 부강리를 이어 주던 금강의 나루. 부용나루의 명칭은 부용산(芙蓉山)과 부용강(芙蓉江)에서 유래하였다. 부용나루는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부용리(芙蓉里)에서 부강면 부강리[옛 충청북도 청원군 부용면 부강리]를 잇던 금강의 나루였다. 연꽃이 물에 뜬 생김새를 한 부용산 아래의 마을인 부용리와 금강 건너 부강리를 잇던...
금강은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 신무산[897m] 동쪽 사면에 있는 뜬봉샘에서 발원하며,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와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성덕리를 연결한 금강하굿둑을 경유하여 서해로 유입된다. 금강의 국가하천 유로연장은 397.9㎞, 지방하천은 42.81㎞로 우리나라 6대 하천의 하나이자 남한에서 세 번째로 긴 강이다. 장수 뜬봉샘에서 발원한 금강은 상류의...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명학리에 있던 정자.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명학리에 있던 원모정(遠慕亭)은 1934년 황우산(黃牛山) 아래 부강이 내려다보이는 산 중턱에 세워져 있던 정자이다. 부강포구의 만석꾼으로 널리 알려진 송암(松菴) 김재식(金在植)[1860~1928]을 기리기 위하여 아들 김학현(金學賢)이 건립하였다. 김재식의 본관은 경주로, 부강의 경주김씨는 학...
세종특별자치시 남부에 동서로 흐르는 금강을 수로로 이용하여 배가 드나들던 강이나 하천의 어귀. 조선 후기까지 하천은 해양과 내륙을 잇는 중요한 교통로였고, 포구는 뱃길과 육로가 연결되는 교통 요충지였으며 시장의 기능도 갖고 있었다. 1905년 경부선 철도가 개통되고 1912년 대전에서 군산에 이르는 호남선과 군산선 철도가 개통되기 전까지 강경~공주~부강까지 이어지는 금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