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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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 팔도감영에서 전국 군현의 모습을 회화식으로 고지도에 수록한 연기현 지도. 『1872년 지방지도』는 흥선대원군 집권기에 국가 지도 편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전국 군현지도집이다. 1872년 3월부터 6월 3개월에 걸쳐 각 군현에서 자체적으로 완성된 지도가 도별로 수합되었다. 수효는 모두 461장에 이른다. 『1872년 지방지도』 제작 시 진영(鎭營)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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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세종특별자치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 주관한 민속 연구, 전시, 축제, 학술대회, 교육행사사업. 세종특별자치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 주관한 ‘지역민속문화의 해’ 사업으로, 2015년부터 2017년 6월까지 세종특별자치시 민속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지역민속문화의 해’ 사업은 도시화·표준화·세계화 등으로 인하여 점차 밀려나고 소외되고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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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년부터 1904년까지 세종 지역을 포함하여 건설된 서울~부산 간 철도 부설 공사. 경부선 철도(京釜線鐵道) 부설 공사는 1901년에 착수하여 1904년 완공되었다. 경부선이 전의군, 연기군을 통과하기 때문에 경부철도부설공사에 전의 지역과 연기 지역의 많은 노동력이 수탈되었다. 조선 최초로 설치된 철도는 1899년 9월 18일 개통된 노량진과 제물포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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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 또는 서비스[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되는 활동 전반과 영역. 세종특별자치시는 충청권 중심부에 위치한다. 동쪽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쪽는 충청남도 공주시, 남쪽은 대전광역시, 북쪽은 충청남도 천안시와 각각 접하고 있다. 금강이 흐르고 있어 예부터 사람이 살기에 일맞은 환경이었다. 오송역, 청주공항, 경부고속도로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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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알지를 시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경주김씨는 태사공파, 판도판서공파, 장군공파, 학은공파 등 여러 계파가 입향하였다. 경주김씨 계파들은 금남면 대박리와 연동면 노송리·내판리·응암리, 전동면 심중리·청람리·송곡리, 전의면 다방리, 부강면 부강리 등지에 세거하여 왔다. 신라 대보공(大輔公) 김알지(金閼智)의 후예로 전하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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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에서 휴식·체험·학습 등을 위해 인문 사회 혹은 자연적인 대상이 있는 장소를 관람·체류하는 행위. 전통적으로 관광은 역사적인 사건이 발생한 지역, 역사적인 유물 등 민속 기념물이 존재하는 지역, 유흥 오락 시설이 존재하는 지역이나 명승지를 방문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최근에는 자연 생태계의 보존상태가 우수한 지역, 농업 활동이 활발한 지역, 지형 및 지질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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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광을 시조로 하고 김정수, 김종발, 김재윤 등을 각각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광산김씨는 문숙공파와 양간공파 후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문숙공파는 16세기 중엽 김정수가 전의에 처음 거주하기 시작하였고, 양간공파는 18세기 초에 김종발이 이웃 고을 목천에서 처향(妻鄕)[아내의 관향]인 동면으로 입향하여 거주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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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광을 시조로 하고 김정수, 김종발, 김재윤 등을 각각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광산김씨는 문숙공파와 양간공파 후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문숙공파는 16세기 중엽 김정수가 전의에 처음 거주하기 시작하였고, 양간공파는 18세기 초에 김종발이 이웃 고을 목천에서 처향(妻鄕)[아내의 관향]인 동면으로 입향하여 거주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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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문곡리 부강약수터 정자 밑에 있던 넓은 바위. 넉바위는 넓은 바위란 뜻인 ‘넙바위’, ‘넉바우’에서 변형된 것으로 짐작된다. ‘넉바우’, ‘넉바위’가 있는 마을이라 하여 ‘넉바우마을’ 또는 ‘넉바위 마을’로도 불리었다. 넉바위는 외지 사람들도 찾는 명소인 부강약수터의 정자 밑에 있었으며, 바위에 얽힌 이야기가 전하여진다.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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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의 인적 및 물적 운송과 통신에 이용되는 교통로와 교통수단. 세종 지역의 교통로와 교통수단에는 과거의 내륙수로 교통로[나루·포구]와 육로 교통수단[철도·고속국도·국도·시도·자전거도로·교량시설 등]이 있다. 이 외에 인근 청주시에 항공 교통수단[청주국제공항]이 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BRT버스(Bus Rapid Transit)[간선급행버스체계]를 운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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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의 인적 및 물적 운송과 통신에 이용되는 교통로와 교통수단. 세종 지역의 교통로와 교통수단에는 과거의 내륙수로 교통로[나루·포구]와 육로 교통수단[철도·고속국도·국도·시도·자전거도로·교량시설 등]이 있다. 이 외에 인근 청주시에 항공 교통수단[청주국제공항]이 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BRT버스(Bus Rapid Transit)[간선급행버스체계]를 운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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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세종특별자치시를 거쳐 평안북도 신의주시를 잇는 일반 국도. 국도 제1호는 일제강점기에 정비된 도로에서 시작되었다. 1905년 조치원에 경부선 철도역이 설립되고, 조치원과 주변 도회지를 연결하는 도로망이 정비되면서 조치원을 중심으로 한 옛 연기군 지역은 충청남도·충청북도 도로 교통의 거점이 되었다. 1920년대에는 조치원을 중심으로 당시 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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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용포리에 있는 전통 재래시장. 1908년 조선시대 공주목 양야리면 금강 변 둔치에 대평장(大平場)이 개설되었다. 1946년 6월 금강의 홍수가 범람하여 폐허가 됨에 따라 수해로부터 안전한 비학산 자락의 용포리로 이전한 후에도 대평장이라 부르며 지금까지 열리고 있다. 『공산지』와 『충청남도읍지』에 의하면 공주목 양야리면의 감성(甘城)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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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달전리에 세거한 창녕성씨 회곡공파 집성촌. 금남면 달전리에 세거하는 창녕성씨 회곡공파는 회곡공 성석용(成石瑢)[?~1403]을 파조로 하며, 성석용의 손자 성희(成熺)[?~1464]가 입향조이다. 금남면 달전리 전체 100가구 중 50가구가 창녕성씨이다. 금남면 달전리의 창녕성씨는 성석용을 파조로 하는 회곡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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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금호리에 있던 금강 내 자연발생 수영장. 부강(芙江)을 지나는 금강 변은 경부선 철도가 부설되기 전에 금강 8대 포구의 하나로 꼽히는 나루터였다. 서해안의 해산물과 소금을 내리고 내륙 지역의 농산물을 서해안으로 실어 나르는 교역의 장(場)이었다. 1905년 경부선 철도가 부설되고 사통팔달 도로가 개설되는 등 교통 여건 변화로 금강의 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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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등곡리 일대에 있는 산. 노고봉(老姑峰)[350.5m]은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등곡리에 있는 산이다. 노고산성이 있으며, 산성에 얽힌 전설이 있다. 전설에 의하면 오랜 옛날에 노고성에는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시어머니와 며느리 모두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초능력을 가진 힘센 장사 가족이 살고 있었으나 산신의 노여움을 사게 되어 모두 힘을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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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등곡리와 부강리를 잇는 노고산성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노고성」은 산신의 지시로 내기를 하게 된 사이 나쁜 시어머니와 며느리 중 시어머니가 쌓은 노고성이라는 성터에 전해지는 성곽 전설이다. 2015년 부강면지발간위원회에서 발간한 『부강면지』에 수록되어 있다. 부강 지역에는 장사 2대가 있었는데, 산신의 노여움으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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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에서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지어진 누각과 정자. 누정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아우르는 말이다. 누각과 정자는 전통사회 사족(士族)[문벌이 좋은 집안]들의 지적 활동 장소이자 이들의 문화가 구체적으로 발현된 장소이다. 세종특별자치시의 누각과 정자는 조선 후기 지방 사족들의 교류와 문화·지성 공간으로 건립되고 활용된 장소로, 수려한 경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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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보통리와 연동면 용호리를 이어 주던 미호천의 나루. 연기면의 동쪽, 즉 연동면[옛 동면]에 있는 나루[津]라는 뜻에서 유래한 나루이다. 동진나루는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용호리의 서쪽에 있던 미호천 연안의 나루이다. 옛 연기의 주민들은 동진나루를 거쳐 부강과 문의로 가거나 연동면 문주리와 내판리를 거쳐 청주로 오갔다. 조선시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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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세종 지역에서 일어난 동학농민운동. 청일전쟁이 일본의 승리로 굳어 가자 일본인들은 지배자 행세를 시작하였고, 특히 조선에 이민 온 하층민의 행패가 심하였다. 청나라 군대의 진입을 막기 위하여 잠시 물러난 동학군은 이번에는 일본군과 무능한 조정에 저항하기 위하여 갑오년 9월 일제히 봉기하였다. 전라도의 남접과 충청도의 북접이 힘을 합하였으며, 2대 교주 최시형의 교령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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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중류에 위치한 반곡리는 여양진씨 중심으로 경주김씨, 의성김씨 등 130여 호가 모여 사는 마을이었다. 2005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에 따라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반곡리 주민들은 인근 또는 대전·공주·조치원 등 지역으로 이주하였다.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후 반곡리는 인근의 석삼·장재·반곡·봉기·석교·황용리 일부와 합쳐져 반곡동이 되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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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중류에 위치한 반곡리는 여양진씨 중심으로 경주김씨, 의성김씨 등 130여 호가 모여 사는 마을이었다. 2005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에 따라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반곡리 주민들은 인근 또는 대전·공주·조치원 등 지역으로 이주하였다.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후 반곡리는 인근의 석삼·장재·반곡·봉기·석교·황용리 일부와 합쳐져 반곡동이 되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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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필을 시조로 하고 오유립, 오상건, 오숙노를 각각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오현필(吳賢弼)[1175~?]을 시조로 하는 보성오씨는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금호리·노호리와 전동면 심중리에 정착하였고, 지금까지 부강 지역에서 600년 동안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는 대표 성씨이다. 보성오씨의 시조 오현필은 고려 명종 때 문과에 급제해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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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에 속한 법정리. 부강리(芙江里)는 부강면의 읍내가 있는 곳이며 9리로 나뉜다. 부강리에는 다음과 같은 마을이 있다. 새텃말은 부강1리 지역으로 부강의 북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부촌은 부강1리 지역으로 새텃말 남동쪽에 자리한다. 삼버들은 부강4리와 7리 경계에 있는 마을로 부강 남쪽에 있다. 예부터 버드나무가 많았는데, 그중 세 그루가 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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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에 속한 법정면. 부강면(芙江面)의 명칭은 원래 충청북도 청원군 부용면(芙蓉面)이었다.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면서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이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충청도 문의현(文義縣)에 속하였다가, 1896년 충청도가 남북으로 나누어질 때 충청북도 문의군 삼도면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개편 때 문의군이 청주군에 편입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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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에 있는 경부선 기차역. 부강역은 경부선과 지선 철도인 부강화물선이 분기하는 기차역이다. 내판역과 매포역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서울 기점 139.8km 지점에 있다. 부강역의 역명은 부강리 지명에서 유래하였다. 일본은 일제강점기에 경부선철도를 건설하면서 철도 용지(用地)[어떤 일에 쓰기 위한 토지]가 무상수취(無償收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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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에 있던 이만원의 영정을 모시기 위해 조선 후기에 세웠던 사당. 이만원(李萬元)[1651~1708]은 연안이씨 태자첨사공파로,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후곡리에서 출생하였다. 이만원의 고조부 이광정(李光庭)은 호성공신에 녹훈(錄勳)[훈공을 장부나 문서에 기록함]되고 연원부원군에 봉해진 인물이며, 이광정의 딸은 숙종 계비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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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에 있던 포구. 부강포구는 부용강(芙蓉江)과 부강(芙江)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세종특별자치시를 동서로 흐르는 금강은 비교적 수심이 깊고 수량도 풍부하여 돛단배가 자유로이 통행할 수 있었다. 조선시대 부강은 금강 내륙수로의 가항(可航)[운항이 가능한] 종점으로 내륙지방과 돛단배 왕래가 잦은 전국 8대 포구 가운데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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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부용리와 부강면 부강리를 이어 주던 금강의 나루. 부용나루의 명칭은 부용산(芙蓉山)과 부용강(芙蓉江)에서 유래하였다. 부용나루는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부용리(芙蓉里)에서 부강면 부강리[옛 충청북도 청원군 부용면 부강리]를 잇던 금강의 나루였다. 연꽃이 물에 뜬 생김새를 한 부용산 아래의 마을인 부용리와 금강 건너 부강리를 잇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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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용호리의 성황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성황당의 아기무덤」은 부강에서 용호리 나룻터에 소금배가 들어오면서 소금장수들의 애환을 담고 있다. 소금장수인 사근이는 가출한 아내를 찾다가 어린 아들마저 잃고, 자신의 목숨까지 버린다. 소금장수들이 아들의 무덤 근처에서 쉬면서 돌을 던지고, 사람들도 돌을 던져서 성황당이 되었다는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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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세종 지역에 정착한 창녕성씨 입향조이자 단종복위운동에 참여한 문신. 성희(成熺)[?~1464]는 창녕성씨로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달전리에 창녕성씨가 자리 잡게 된 계기를 마련한 인물이다. 5촌 조카 성삼문이 세조에게 처형된 후 일족이 모두 죽임을 당하는 과정에서 성희도 혹독한 고문을 당하였고 김해로 유배되었다가 풀려나 달전리에 터를 잡았다. 성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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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은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 신무산[897m] 동쪽 사면에 있는 뜬봉샘에서 발원하며,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와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성덕리를 연결한 금강하굿둑을 경유하여 서해로 유입된다. 금강의 국가하천 유로연장은 397.9㎞, 지방하천은 42.81㎞로 우리나라 6대 하천의 하나이자 남한에서 세 번째로 긴 강이다. 장수 뜬봉샘에서 발원한 금강은 상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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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4년에 간행된 현 세종 지역의 옛 행정 구역 위치가 설명된 관찬 지리지. 『세종실록지리지』에는 당시 수도인 경도 한성부(漢城府)와 준수도 지위에 있던 구도 개성유후사(開城留後司)를 독립적으로 다루었다. 이어 경기도[41개], 충청도[55개], 경상도[66개], 전라도[56개], 황해도[24개], 강원도[24개], 평안도[47개], 함길도[21개] 등의 334개 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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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에서 먹은 음식이나 음식과 관련된 지역 특성 및 생활 풍습. 세종특별자치시는 금강이 흐르고 장남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던 곳이다. 따라서 쌀을 주식으로 생활하였으며, 금강을 오르내리는 배를 통하여 서해의 해산물을 공급받았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논농사를 지은 가장 오래된 유적이 발굴된 곳이어서 지역에서의 식생활 역사는 기원전 13~12세기까지 거슬러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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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면서 세종시 이름만으로의 역사적 변천은 불과 7년에 지나지 않는다. 세종특별자치시 이전의 명칭인 충청남도 연기군은 이제 점차 잊혀지게 되었지만 과거 연기군은 선사시대를 거쳐 역사시대로 이어지면서 오랫동안 사람들이 영위해 온 장소였음이 분명하다. 이는 연기군 일대의 자연지리적인 요인 덕분에 사람들이 만족할 만한 입지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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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암을 시조로 하고 천만리를 중시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입향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영양천씨(潁陽千氏)는 좌윤공파의 통덕랑공파가 부여 은산에서 살다가 금강 수운을 이용한 상업 활동과 파평윤씨와의 혼인을 인연으로 1900년경 남면 연기리로 입향하였다. 영양천씨는 중국에서 유래한 성씨이다. 시조 천암(千巖)은 명나라 때 도총장(都總將)과 판도승상(版圖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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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의 용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오룡기」는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의 북쪽 넓은 평야를 용뜰이라 하는데 용뜰을 다섯 마리의 용이 서식하고 있던 곳이라 하여 오룡기라 부른다는 지명전설이다. 원래 명칭은 조선 영조[1724~1776] 후반까지 오룡정리(五龍亭里)라고 하였다는 점에서 지명유래가 오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오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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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세종 지역 출신의 학자. 오유립(吳裕立)[1575~1658]의 본관(本貫)은 보성(寶城)이다. 초명은 효립(孝立), 자는 백원(百源), 호는 남산처사(南山處士)와 월송정(月松亭)이다. 15세기 부강면에 입향한 보성오씨(寶城吳氏)의 후손이자 부강면 보성오씨 월송정 진사공파의 파조이다. 오유립은 어려서부터 학식과 문장이 탁월하였다. 1613년(광해군 5)에 벼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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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명학리에 있던 정자.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명학리에 있던 원모정(遠慕亭)은 1934년 황우산(黃牛山) 아래 부강이 내려다보이는 산 중턱에 세워져 있던 정자이다. 부강포구의 만석꾼으로 널리 알려진 송암(松菴) 김재식(金在植)[1860~1928]을 기리기 위하여 아들 김학현(金學賢)이 건립하였다. 김재식의 본관은 경주로, 부강의 경주김씨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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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의 역사. 조선총독부는 토지조사사업과 지방의 재정 안정화를 위하여 1914년 군·면 통폐합을 실시하였다. 전의군은 연기군에 병합되고 세종 지역은 연기군 동면·서면·남면·북면·금남면·전의면·전동면의 7개 면, 공주군 장기면·의당면·반포면, 충청북도 청주군 강외면·부용면으로 편제되었다. 이후 조치원역이 개통되어 급격히 성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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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의 위치와 면적, 지형, 기후 등 자연환경. 세종특별자치시의 4 극단 중 동쪽 끝은 부강면 문곡리로 동경 127° 23′이고, 서쪽 끝은 장군면 송학리로 동경 127° 10′이다. 동서 간 거리는 20.7㎞이다. 반면에 남쪽 끝은 금남면 성강리로 북위 36° 24′이고, 북쪽 끝은 소정면 대곡리로 북위 36° 43′이다. 남북 간 거리는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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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상리에 있는 종합버스터미널. 조치원공영버스터미널은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상리에 자리한 버스터미널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에서 운영하며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 마을버스를 운행한다. 흔히 조치원터미널이라 부르며, 도로 표지판은 버스터미널로 표기하고 있다. 주변에 조치원역과 조치원전통시장이 자리잡고 있다. 2010년 10월 2일 조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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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보를 시조로 하고 성희, 성중의, 성한취를 각각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창녕성씨는 금남면 달전리에 회곡공파 성희가 15세기 중엽, 연서면 와촌리에 동고동파 성중의가 15세기 후반, 연동면 내판리에 상곡공파 성한취가 18세기 중엽에 각각 입향하여 세거해 오고 있다. 창녕성씨(昌寧成氏)는 고려시대 호장(戶長)을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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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역에서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역을 잇는 철도 노선. 충북선 철도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에서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까지 동서로 횡단하는 철도로서 총연장은 115㎞이다. 충북선 철도는 조치원역에서 경부선과 연결되고 봉양역에서는 중앙선과 연결된다. 제천역을 통해 태백선과 연결되는 노선으로 세종 지역 산업발전에 중요한 철도 교통이다. 충북선은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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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역에서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역을 잇는 철도 노선. 충북선 철도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에서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까지 동서로 횡단하는 철도로서 총연장은 115㎞이다. 충북선 철도는 조치원역에서 경부선과 연결되고 봉양역에서는 중앙선과 연결된다. 제천역을 통해 태백선과 연결되는 노선으로 세종 지역 산업발전에 중요한 철도 교통이다. 충북선은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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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현이 금강 중상류 주변의 경관에 대하여 읊은 한시. 「태양십이경(太陽十二景)」은 진세현(陳世顯)[1854~1928]이 할아버지 진경익(陳炅益)[1807~1870]이 지은 「태양팔경(太陽八景)」을 흠모하여 지은 한시(漢詩)이다. 태양(太陽)은 현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옛 충청남도 연기군 금남면 반곡리]을 말한다. 「태양십이경」은 진세현의 필사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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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남부에 동서로 흐르는 금강을 수로로 이용하여 배가 드나들던 강이나 하천의 어귀. 조선 후기까지 하천은 해양과 내륙을 잇는 중요한 교통로였고, 포구는 뱃길과 육로가 연결되는 교통 요충지였으며 시장의 기능도 갖고 있었다. 1905년 경부선 철도가 개통되고 1912년 대전에서 군산에 이르는 호남선과 군산선 철도가 개통되기 전까지 강경~공주~부강까지 이어지는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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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있는 채윤호와 채윤구 형제가 창건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자.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위치한 합강정(合江亭)은 미호천과 금강이 합류하는 지점의 구릉지대에 건립되었던 누정으로, 16세기 초반 합강리에 세거하는 인천채씨 집안의 채윤호(蔡允浩)[1485~1546]와 채윤구(蔡允龜) 형제가 창건한 정자로 추정하고 있다.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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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있는 채윤호와 채윤구 형제가 창건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자.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위치한 합강정(合江亭)은 미호천과 금강이 합류하는 지점의 구릉지대에 건립되었던 누정으로, 16세기 초반 합강리에 세거하는 인천채씨 집안의 채윤호(蔡允浩)[1485~1546]와 채윤구(蔡允龜) 형제가 창건한 정자로 추정하고 있다.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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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년대 초 전국의 군현을 회화식으로 그린 고지도에 수록되어 있는 연기현 지도. 『해동지도』는 제1책 경기도, 제2책 해서전도관서전도, 제3책 관동전도·북관전도 및 군현지도 외에 「조선여진분계도(朝鮮女眞分界圖)」와 「요계관방도(遼薊關防圖)」가 수록되어 있다. 또 제4책 서북피아양계전도, 제5책 영남전도, 제6책 호서전도, 제7책 호남전도, 제8책 팔도총도 등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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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 부강초등학교 내에 있는 김종오 대장의 흉상. 김종오(金鐘五)[1921~1966] 대장은 옛 충청북도 청원군 부용면 외천리 출신이다. 1946년 1월 육군 소위로 임관하여 제3연대 창설에 참여하였고, 1949년 대령이 되었다. 6·25전쟁에서 줄곧 북한군과 중국 공산군을 맞아 여러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1952년 휴전회담에서 군사분계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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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세종 지역의 정치와 사상 흐름을 주도한 대표적인 사족(士族)[문벌이 좋은 집안]으로, 호서 지역의 사족 활동에 연계된 가문과 인물을 말한다. 조선시대는 양반사족의 향촌 지배력이 강한 시대였다. 충청우도의 연기와 전의 지역은 토착성씨 및 사족가문의 활동이 주목되는 곳이었다. 세종 지역은 호서사족 활동의 중심지 공주·회덕과 인접한 지역으로, 사족들이 처향(妻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