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세종 지역에 묘를 쓴 문신이자 양주조씨 입향조. 조계원(趙啓遠)[1592~1670]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병자호란 당시 군량을 보급하고 볼모로 심양(瀋陽)에 가 있던 소현세자(昭顯世子)를 보좌하였던 인물이다. 후손들의 전언에 따르면 1674년(현종 15)에 충청도관찰사로 부임하면서 현재의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정리와 인연을 맺었고 첫째 아들인 조진석이 사망...
임팔급을 도시조로 하고 임견미를 시조로 하며 임승번과 임승렬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평택임씨는 임승번, 임승렬 형제가 전라도 옥구를 떠나 연서면 기룡리와 연기면 연기리에 입향하였다. 평택임씨(平澤林氏)는 840~900년경 정치적 화를 피해 당(唐)나라에서 신라로 건너온 여덟 명의 한림학사 중 한 명인 임팔급(林八及)...
조선시대 세종 지역의 정치와 사상 흐름을 주도한 대표적인 사족(士族)[문벌이 좋은 집안]으로, 호서 지역의 사족 활동에 연계된 가문과 인물을 말한다. 조선시대는 양반사족의 향촌 지배력이 강한 시대였다. 충청우도의 연기와 전의 지역은 토착성씨 및 사족가문의 활동이 주목되는 곳이었다. 세종 지역은 호서사족 활동의 중심지 공주·회덕과 인접한 지역으로, 사족들이 처향(妻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