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6년 12월부터 1640년 8월까지 남평조씨 조애중이 기록한 한글 필사본 일기. 『남평조씨 병자일기』는 남이웅의 처 남평조씨 조애중(曺愛重)[1574~1645]이 1636년(인조 14) 12월부터 1640년(인조 18) 8월까지 4년여 간 쓴 한글 필사본 일기로, 겉표지에 ‘숭정병자일기(崇禎丙子日記)’라고 되어 있지만 세간에 ‘병자일기’로 알려진 이후 그...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와촌리에 있는 유언하의 처 부안임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일제강점기에 세운 정려. 열녀 부안임씨 정려는 유언하(兪彦夏)[1749~1819] 처 부안임씨(扶安林氏)의 시어머니에 대한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887년(고종 24)에 명정을 받아 건립되었다. 부안임씨는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 임두칠(林斗七)의 손녀이자 임시윤(林時潤...
남북국시대와 고려 전기 세종 지역에서 활동한 고려의 개국공신. 초명은 이치(李齒)이다. 충청도 공주목 전의현(全義縣)[현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전동면 일대] 출신으로, 전의이씨(全義李氏) 시조(始祖)이다. 전의이씨 시조 이도(李棹)는 고려 태조 왕건(王建)의 후백제 정벌을 도왔다. 후삼국 쟁패기에 왕건의 주력 부대가 금강(錦江)에 이르렀을 때 마침 홍수로 강물이 불어나...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누각과 정자. 제산정(霽山亭)은 일제강점기에 제산(霽山) 임영휴(林永烋)와 아들 임헌두(林憲斗)가 금강 변에 건립한 정자이다. 임영휴는 효자로 이름난 임수준(林秀俊)의 둘째 아들로, 비서승(秘書丞)까지 오른 인물이다. 물려받은 천석지기 농토를 줄이면서 이웃을 도왔으며, 후덕한 성품을 근동에서 모르는 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