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세종 지역 출신의 문무를 겸전한 인물. 김종서(金宗瑞)[1383~1453]는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에서 1383년(고려 우왕 9) 3남 1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자는 국경(國卿)이고 호는 절재(節齋)이다. 김종서는 백성을 자애로 다스리는 목민관(牧民官)이었으며, 세종(世宗)·문종(文宗)·단종(端宗) 3대 왕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았고 항...
1291년 세종 지역 정좌산 일대에서 원나라 반란군인 합단적을 물리친 전투. 침략의 원인은 원나라 내부의 황위 계승전에 있었다. 즉 1259년 몽고제국의 헌종[몽케]이 사망하자 동생들인 쿠빌라이[忽必烈]와 아리크부카[阿里不哥]가 후계자 자리를 둘러싸고 싸움을 벌였다. 이 싸움에서 쿠빌라이가 승리하여 황위에 올라 세조가 되었다. 그리고 1271년 국호를 원이라 하였다. 그러나 아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