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도서
-
조선시대 세종 지역에 있던 역. 금사역(金沙驛)은 옛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갈운리에 있던 역으로, 성환역(成歡驛)의 작은 소역이었다. 금사역이 존재한 것으로 추정되는 갈운리는 2012년 7월 아름동, 도담동과 함께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산울리, 해밀리에 편입·분리되었다. 금사역은 갈운2리의 양지마을과 국도 제1호가 접해 있는 갈운리 검새울 마을 공동묘지 아래...
-
조선시대 세종 지역에 있던 역. 김제역(金蹄驛)은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대곡3리 ‘역말’에 있었던 역원이다. 김제역이 있었던 대곡3리 역말은 행정구역상 세종특별자치시에 속하지만 천안시와의 접경에 가깝다. 천안 시내에서 불과 10㎞ 정도 거리에 불과하며 국도 제1호가 통과하고 있어 주민들의 생활권이 천안 시내 권역인 지역이다. 김제역은 충청도에 설치된...
-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일대의 옛 행정 구역. 문의현(文義縣)은 충청북도 청원군 부강면 일대가 소속되어 있던 조선시대 행정구역으로, 백제 때 일모산군(一牟山郡)이었으나 757년(신라 경덕왕 16) 연산군(燕山郡)으로 고쳐지고 고려시대인 1260년(고종 46)에 문의현으로 고쳐졌다. 그 뒤 여러 차례 변천을 거쳐 1895년(고종 32) 군으로 승...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에 속한 법정리. 조선 초기 태종에 의한 태자(太子)의 난(亂) 때 신천강씨인 신덕왕후 강씨(康氏)의 일족이 화를 입게 되어 발산리로 피란하여 숨어 살았는데, 그 후 송시열(宋時烈) 등 많은 학자들의 탄원에 의하여 관원(官員)의 등용(登用)이 허락되었다. 그때 영조조(英祖朝)의 후손인 강씨부자(康氏父子)가 거듭 대과(大科)[과거(科擧)의 문과와 무과를...
-
1907년 11월 7일 세종 지역인 연기 복룡 일대에서 의병과 일본 경찰대가 벌인 전투. 1907년 고종의 강제 퇴위에 분개하여 권정남(權正南)이 현재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 지역인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송담리 표석동 일대에서 의병을 모아 봉기하였다. 임대수(林大洙)[1882~1911] 등 의병 30여 명이 조치원에서 파견된 일본군 수비대, 경찰대와 복룡(伏龍) 일대에서...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에 속한 법정리. 부강리(芙江里)는 부강면의 읍내가 있는 곳이며 9리로 나뉜다. 부강리에는 다음과 같은 마을이 있다. 새텃말은 부강1리 지역으로 부강의 북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부촌은 부강1리 지역으로 새텃말 남동쪽에 자리한다. 삼버들은 부강4리와 7리 경계에 있는 마을로 부강 남쪽에 있다. 예부터 버드나무가 많았는데, 그중 세 그루가 유독...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부용리와 부강면 부강리를 이어 주던 금강의 나루. 부용나루의 명칭은 부용산(芙蓉山)과 부용강(芙蓉江)에서 유래하였다. 부용나루는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부용리(芙蓉里)에서 부강면 부강리[옛 충청북도 청원군 부용면 부강리]를 잇던 금강의 나루였다. 연꽃이 물에 뜬 생김새를 한 부용산 아래의 마을인 부용리와 금강 건너 부강리를 잇던...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에 속한 법정리. 부용리는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에 있는 법정리로, 초오개마을이 있는 부용1리와 원부용이 있는 부용2리로 이루어져 있다. 부용리(芙蓉里)는 연꽃이 물에 뜬 듯한 연화정수형(蓮花淨水形)의 명당이 있는 부용봉(芙蓉峰)이 있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부용리의 옛 이름인 초오개는 산이 깊어 약초가 많이 나는데, 특히 다섯...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관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사관정(四觀亭)은 조선시대 숙종 때 대사헌을 지낸 타우(打寓) 이상(李翔)[1620~1690]이 건립한 정자로, 근방에 있던 뇌암서원(雷岩書院) 원생들의 휴식처였다고 전해진다. 1872년에 작성된 「전의현지도」에는 뇌암서당(雷岩書堂) 남쪽에 사관정이 있는데 이상이 거처하면서 동쪽으로는 운주산(雲注山), 남쪽...
-
세종 지역에서 먹은 음식이나 음식과 관련된 지역 특성 및 생활 풍습. 세종특별자치시는 금강이 흐르고 장남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던 곳이다. 따라서 쌀을 주식으로 생활하였으며, 금강을 오르내리는 배를 통하여 서해의 해산물을 공급받았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논농사를 지은 가장 오래된 유적이 발굴된 곳이어서 지역에서의 식생활 역사는 기원전 13~12세기까지 거슬러 올라...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에 속한 법정리. 신촌리는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에 있는 법정리로, 자연마을로는 꽃절골·작은말·큰말 등이 있다. 옛날부터 마을이 있었던 곳이 아니고 조선시대부터 마을이 서서히 생기기 시작한 지역이다. 옛날 신촌리는 꽃이 많이 피는 지대였고 꽃절이라 불리는 절이 있었다. 새로 마을이 생긴 구역이라 하여 신촌(新村)이라 하였다. 『한국...
-
1772년 이후에 편찬된 충청도 연기현의 읍지. 충청도 연기현[현 세종특별자치시] 읍지로, 조선 후기 편찬본이지만 연대는 미상이다. 다만 열녀 가운데 영종조(英宗條)라는 기록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정조대 이후에 편찬된 것을 알 수 있다. 표제명은 연기현읍지이다. 1책 필사본이다. 표지는 ‘연기현읍지(燕岐縣邑誌)’로 되어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일대의 옛 행정 구역. 연기현(燕岐縣)은 조선 건국 이후 1413년(태종 13) 전국적인 지방제도 개편 때 제정되어 조선 말까지 유지되었으며, 1895년(고종 32) 현(縣)을 군(郡)으로 일괄 개칭할 때 연기군으로 개칭되어 유지되다가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면서 세종특별자치시에 흡수·폐지되었다. 1...
-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충청도 연기현에 토착하고 있던 씨족 집단의 성씨.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의하면 조선 전기 연기현의 토성(土姓)[지방에 토착하고 있던 재지 씨족집단의 성씨에 대한 총칭]으로 위(魏)·하(河)·전(全)·경(耿)·장(萇)씨, 내성(來姓)[토박이 성씨가 아닌 다른 고장에서 들어온 성씨]으로 서울에서 온 왕(王)씨, 속성(續姓)[이전의 문서에 빠...
-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송용리에 있는 장응헌의 처 언양김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조선 후기에 세운 정려. 열녀 언양김씨 정려는 결성장씨 장응헌(張應軒)[1609~?]의 처 언양김씨(彦陽金氏)의 열행을 기리기 위하여 지은 것이다. 언양김씨는 첨정(僉正) 김징(金澄)의 딸로, 16세에 장응헌에게 출가하여 시아버지와 남편을 정성껏 섬겼다. 1636년(인조...
-
조선 후기 세종 지역 출신의 열녀. 언양김씨는 장응헌(張應軒)의 부인으로, 남편은 결성장씨이다. 언양김씨는 병자호란에 적병에게 끌려가는 것에 저항하여 은장도로 자결한 열녀이다. 일설에 의하면 적병에게 쫓기다가 스스로 강에 뛰어들어 익사한 열녀라고도 한다. 장응헌 처 언양김씨의 아버지는 첨정(僉正) 김징(金澄)이다. 『여지도서』, 『충청남도읍지』, 『...
-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일대의 옛 행정 구역. 전의현(全義縣)은 조선 건국 이후 1413년(태종 13) 전국적인 지방제도 개편 때 제정되어 조선 말까지 유지되었으며, 1895년(고종 32) 현(縣)을 군(郡)으로 일괄 개칭할 때 전의군으로 개칭되어 승격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연기군에 병합되어 일부 지역이 연기군 전의면으로 남아 있었다....
-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충청도 전의현에 토착하고 있던 씨족 집단의 성씨.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조선 전기 전의현의 토성(土姓)으로 이(李)·유(兪)씨가 있고 망성(亡姓)으로 하(河)씨, 차성(次姓)으로 전(全)씨가 각각 수록되어 있다. 『세종실록지리지』 전의현 토성의 수위에 기록되어 있는 이씨는 전의이씨를 지칭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인물조에는 전의이씨에...
-
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 왕조가 지속된 시기 세종 지역의 역사. 세종특별자치시는 조선시대에 연기현(燕岐縣)과 전의현(全義縣)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독립적인 행정 구역으로서 독자적인 변천 및 역사와 함께 지리적 환경, 정치와 군사, 사회경제, 각종 국가시설, 성씨와 인물 등 다양한 문화적 모습을 지니고 있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조선시대 연혁을 정리하기...
-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지역 조세를 거두어 중앙으로 운반하던 조창·조운로 등과 관련된 제도.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각 지방에서 조세로 거둔 현물을 수도인 중앙으로 운송하였다. 이때 조운(漕運)을 통하여 내륙의 수로나 바닷길을 이용하였다. 수운(水運) 또는 참운(站運)이라 하였으며, 해로를 이용하는 경우는 해운(海運)이라고 하였다. 조창에서는 세곡을 겨울철에 거두어들인 후 이른 봄철에...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죽림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鳥致院邑)에 있는 법정리이자 내측 교외 지역으로, 주택지가 집중 개발된 결과 조치원읍에서 가장 많은 인구 비율과 세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1765년 발간된 『여지도서』에 죽림리(竹林里), 『1872년 지방지도』의 「연기현지도」에 죽내(竹內)로 기록된 것으로 보아 오래된 지명임...
-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하봉리에 있는 진주류씨 가문 3인의 효행과 열행을 기리기 위해 조선 후기에 세운 정려. 진주류씨 삼효열 정려는 1722년(경종 2) 신임사화(辛壬士禍)에 연루되어 죽은 류취장(柳就章)[1671~1722]의 아들 류선기(柳善基)[1695~1722]와 류취장의 처 전주이씨(全州李氏)[1669~1722], 류선기의 처 경주이씨(慶州李氏) 등 세...
-
1750년대 초 전국의 군현을 회화식으로 그린 고지도에 수록되어 있는 연기현 지도. 『해동지도』는 제1책 경기도, 제2책 해서전도관서전도, 제3책 관동전도·북관전도 및 군현지도 외에 「조선여진분계도(朝鮮女眞分界圖)」와 「요계관방도(遼薊關防圖)」가 수록되어 있다. 또 제4책 서북피아양계전도, 제5책 영남전도, 제6책 호서전도, 제7책 호남전도, 제8책 팔도총도 등으로 구성...
-
세종 지역의 역사, 지리, 민속, 경제생활 등을 연구하여 기록한 책. 향토지는 지역의 지리, 역사, 민속, 인물 등의 자료를 기록한 책자이다. 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조선시대에 편찬된 군현의 읍지(邑誌)와 지리지 등에서 찾을 수 있다. 고려사 지리지도 있지만 내용이 소략하여 향토지 개념으로 보기는 어렵다. 현대사회에서는 군지 외에도 다양한 주제로 향토지가 편찬되고 있다....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에 속한 법정리. 호탄리는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에 있는 법정리로 조선시대 창고가 있어 동창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호탄리 지명에서 호(壺)자를 쓰는 것은 마을 입구의 형태가 병의 목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이다. 탄(灘) 자는 예전에 금강이 마을 입구로 흘렀는데 여울져 흘렀다 하여 병처럼 생긴 여울이란 의미로 ‘호여울[호려울]’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