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내판리에서 엉고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엉고개」는 임진왜란 때 전사한 남편의 원수를 갚고자 왜장 여덟 명을 죽이고 살해된 아내에 관한 치령설화이다. 1988년 연기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연기군지』와 1996년 조치원문화원에서 발행한 『동면지』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 선조[재위 1567~1608] 때 내판리와 문...
세종 지역의 언덕이나 고개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세종특별자치시의 마을들은 산천을 끼고 있기 때문에 마을 길목에 언덕과 고개가 많은 편이다. 그 때문에 고개와 관련한 지명이 많이 보인다. 하지만 기록상으로 남아 있는 설화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유래를 추정할 수밖에 없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지역별 치령설화는 조치원읍의 「도장고개」와 「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