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용왕을 위하여 제물을 준비해서 지내는 제사. 삼척 지역에서 용왕제를 지내는 전통은 신라에 이어 고려, 조선을 거쳐 현재에 이른다. 용왕제를 지내는 목적과 사례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정월대보름에 지내는 용왕제, 내륙 지역 마을에서 지내는 용왕제, 해안 지역 해신당에서 지내는 용왕제, 어민들이 지내는 용왕제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에 있는 마을 제의 공간. 전승 주체는 임원2리를 중심으로 임원1리와 3리 이장, 마을 지도자들이 협력하고,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이다. 서낭굿을 하는 해에는 임원리 어촌계가 동참하여 서낭고사를 지내고, 굿은 임원리 어촌계에서 주도하고, 마을 주민들이 협조하는 형식으로 연행된다. 전승 범위는 임원1리~임원3리를 모두 포함한 지역인데, 특히 임원...
-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에서 호박을 주재료로 하여 빚은 술. 호박술은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 마읍리에서 전통을 이어 온 술이다. 밑술을 만들 때 보리싹을 틔워서 여기에 식힌 조와 기장, 누룩·종국을 함께 섞어 술자루에 담는다. 여기에 늙은 호박을 이틀 정도 고아서 청을 만들어 넣어서 덧술을 만들어 보름 정도 놓아 두면 호박술이 완성된다. 호박술은 고운 노란색을 띠며, 맛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