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은거한 문신.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동안로에 있는 천은사는 동안이승휴가 『제왕운기』를 편찬한 곳이다. 오랜 벼슬살이에 지친 이승휴는 그의 외가이자 고향인 이곳 삼척 미로에 은거하였다. 그러나 세상을 등진 것은 아니었다. 벼슬살이 때는 조정에서 직접 국왕과 신료들을 상대로 자신의 소신을 펼쳤다면 삼척에 은거하면서부터 상대는 역사로 바뀌었다....
고려 후기에 현재의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이자 학자. 이승휴의 자는 휴휴(休休)이고, 자호(自號)는 동안거사(動安居士)이다. 경산부(京山府) 가리현(加利縣) 사람으로, 가리이씨 시조이다. 1287년에 삼척 삼화사 용안당에서 『제왕운기』와 『내전록』을 저술하였다. 가리이씨(加利李氏)의 시조이며, 가계는 자세하게 전해지지 않는다. 아들은 이연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