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30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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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論山木彫刻匠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경희 |
[정의]
충청남도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한, 나무를 활용하여 전통 기법으로 생활용품을 만드는 장인과 그 활동.
[개설]
목조각장은 나무가 가진 양감과 질감을 토대로 선사 시대부터 신앙의 대상이었던 솟대나 장승을 비롯하여 삼국 시대에 유입된 불상이나 보살상 등을 제작하거나 일상 생활에 사용된 떡살 등을 제작하였다. 종교용품부터 민속용품 및 생활용품까지 제작하는 목조각장은 국가 무형문화재 제108호로 1996년 12월 31일 지정되어 박찬수(朴贊守)[1947년생]와 전기만(田基萬)[19219년생]이 기능보유자로 인정되어 있다.
목조각장은 지방의 시도무형문화재로 다수가 지정되어 있다. 그 중 일부는 불교목조각장 및 불상조각장으로 지정되어 있다.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20호 목조각장[이희옥, 1957년생],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22호 목조각장[이방호, 1957년생], 대전시 무형문화재 제6호 불상조각장[이진형, 1956년생],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9호 목조각장[한봉석, 1960년생],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1호 목불조각장[하명석, 1960년생],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42호 불교목조각장[임성안, 1958년생],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6호 목조각장[김규석, 1959년생] 등과 2013년 8월 12일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46호 논산 목조각장[김태길, 1959년생]이 기능보유자로 인정되었다. 논산 목조각장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무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가계 및 전승]
김태길은 1974년부터 목조각 작업에 종사하기 시작하여 1983년 승가사에서 전통 조각에 입문하였다. 1984년 스승인 박준주를 만나 전통 목조각과 개금을 배움워서 한국 근·현대 충청남도 불교미술 장인의 계보를 이었다. 그의 제자들과 아들이 전통 목조각 기술을 전승받고 있다.
[기술 내용]
전체적으로 나무로 새기는 불교조각의 기본적 조형법식을 이해해야 한다. 목조각장 김태길은 부조로 조각하여 벽에 장엄하는 목각탱 분야에서 장기를 가지고 있다. 곧 넓이가 제한된 목재료를 잇대어 조립하는 과정에서 이음매가 드러나지 않도록 방법을 개선하여 사용함으로써 전통의 재현과 창의적 개선의 측면에도 일정한 의의를 부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