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연
-
고려 시대에 지금의 인천광역시 지역을 중심으로 세거했던 인주 이씨(仁州李氏)로 인해 붙여진 인천 지역의 옛 명칭. 경원군(慶源郡)은 인천의 옛 명칭으로 지금의 인천광역시 지역에 근거를 두고 있던 인주 이씨로 인해 붙여진 이름이다. 인주 이씨가 왕실의 외척으로 등장하게 된 것은 이허겸(李許謙)의 손자인 이자연(李子淵) 때의 일이었다. 이자연의 세 딸이 모두 문종(文宗)의 비로 뽑히면...
-
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의 역사. 9세기 말 신라의 국력이 쇠약해져 각지에서 군웅들이 할거하였고 이는 곧 후삼국의 정립으로 이어진다. 이 중 태봉을 세운 궁예(弓裔)[857(?)~918, 재위 901~918]의 장수로 있던 왕건(王建)[877~943, 재위 918~943]이 궁예를 몰아내고 918년 고려를 건국하였다. 그리고...
-
고려 시대에 지금의 인천광역시 지역을 중심으로 세거했던 인주 이씨(仁州李氏)와 깊은 관련을 맺고 번성하던 불교 종파. 통일 신라 때 성립되어 고려 시대에 들어와서는 화엄종(華嚴宗)과 함께 교종의 2대 종파가 되었다. 13종(宗)의 하나이다. 중국에서 일찍이 현장삼장(玄奘三藏)이 인도에서 무착·세친(世親)의 정통 교학을 계현(戒賢)에게서 받아 당(唐)나라에 전했다. 중국의 법상종(法...
-
현재의 인천광역시를 세거지로 한 인천 이씨(仁川 李氏) 집안으로, 고려의 제16대 왕인 예종의 비. 본관은 인천[인주(仁州)]. 당대의 세도가였던 이자겸(李資謙)의 둘째 딸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자연(李子淵)이다. 순덕 왕후(順德王后)[?~1118]는 16대 왕인 예종(睿宗)의 비(妃)이다. 처음 궁중에 들어갔을 때의 호는 연덕 궁주(延德宮主)이고, 소생으로 인종(仁宗)과 승덕 궁...
-
선사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역사적 내력.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는 인천 일대에서도 역사가 오래된 곳 중 하나이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고 있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1927년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옛 소년 교도소 서쪽 언덕 위에서 조선 총독부 박물관에 의해 발굴된 고인돌을 통해 이미 선사 시대부터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전하는 왕전(王盷)의 문학산 유배 관련 이야기. 1990년에 인천 지방 향토 문화 연구소에서 발행된 『인천 지방 향토 사담』에 「왕자 왕전의 유배지」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다. 왕전은 고려 13대 선종(宣宗)과 원신궁주 인천 이씨 사이에서 출생한 왕자이다. 원신궁주 이씨의 친정아버지인 이자수는 이자연의 손자로, 시중(侍中) 이정의 아들이다. 그는 호부 상서, 중...
-
고려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를 세거지로 한 인천 이씨(仁川 李氏) 출신의 왕비. 원신 궁주(元信 宮主)는 고려 13대 선종의 왕비이다. 원희 궁비(元嬉宮妃)라고도 불린다. 선종과 혼인하여 왕자 한산후(漢山候) 왕윤(王昀)을 낳았다. 하지만 선종이 죽은 후 어린 헌종이 즉위하자 원신 궁주의 오빠 이자의(李資義)가 왕윤을 왕으로 삼으려 한 사건에 연루되어 숙종 즉위 후 한산후와 함께...
-
고려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를 세거지로 했던 인주 이씨(仁州 李氏) 출신의 이자겸(李資謙)이 일으킨 난. 이자연(李子淵)[1003~1061]의 손자이며 인종(仁宗)의 외할아버지이자 장인인 이자겸[?~1126]이 1126년(인종 4)에 왕권의 약화를 틈타 왕위를 빼앗으려 했던 사건이다. 이자겸의 난은 이자겸이 지군국사(知軍國事)가 되어 사실상 왕을 대신해 실권을 차지하자, 왕이 하...
-
고려 시대에 현재의 인천광역시를 세거지로 했던 인주 이씨(仁州 李氏) 출신 세도가. 이허겸(李許謙)의 손자이자 고려 시대 외척으로, 세 딸 인예 태후(仁睿太后), 인경 현비(仁敬賢妃), 인절 현비(仁節賢妃)가 모두 문종 비(文宗妃)가 되었다. 인예 태후는 순종(順宗), 선종(宣宗), 숙종(肅宗)의 세 임금과 대각 국사 의천(大覺國師義天) 외에 여섯 왕자와 두 궁주(宮主)를 낳았다....
-
고려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를 세거지로 하는 인천 이씨(仁川 李氏)를 귀족의 반열에 올린 중시조. 인천 이씨[인주 이씨(仁州 李氏)]의 중시조이다. 나중에 반란을 일으킨 이자의(李資義)와 이자겸(李資謙)은 이허겸(李許謙)의 현손(玄孫)이다. 인주 이씨는 본래 김해 허씨였으나 그의 6대조인 허기(許奇)가 당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안록산(安祿山)의 난으로 피난하는 현종을 호종한 공으...
-
고려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를 세거지로 한 인천 이씨(仁川 李氏) 출신의 왕비. 인경 현비(仁敬 賢妃)는 고려 제11대 문종의 왕비이자, 고려 시대 대표적 세도 가문인 인주 이씨(仁州李氏) 출신인 이자연(李子淵)[1003~1061]의 둘째 딸이다. 인경 현비는 처음에 수녕 궁주(壽寧宮主)에 봉해졌다가 1082년(문종 36)에 숙비(淑妃)에 책봉되었다. 인경은 시호이다. 아버지는...
-
고려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를 세거지로 한 인천 이씨(仁川 李氏) 출신의 왕비. 인절 현비(仁節 賢妃)[?~1082]는 고려 11대 문종의 왕비로 자매인 인예 태후(仁睿太后), 인경 현비(仁敬 賢妃)와 함께 납비(納妃)되어 숭경 궁주(崇敬宮主)에 봉해졌다. 1082년(문종 36) 7월에 죽었으며 문종 사이에 소생은 없었다. 인절은 시호이다. 아버지는 이자연(李子淵)[1003~10...
-
고려 시대 인천광역시 지역의 옛 이름. 인주(仁州)는 인천의 옛 이름으로, 고려 인종 때 어머니 순덕 왕후(順德王后)의 고향이라는 이유로, 과거 숙종 때 소성현(邵城縣)을 경원군(慶源郡)으로 승격시킨 것을 다시 승격시킨 것이었다. 이후 인주라는 명칭은 이자연(李子淵)[1003~1061], 이자겸(李資謙)[?~1126] 등 고려 전기 외척으로서 세도를 휘두른 이른바 인주 이씨(仁州李...
-
이허겸(李許謙)을 시조(始祖)로 하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포함한 인천 지역의 세거 성씨. 인천 이씨(仁川 李氏)는 이허겸을 시조로 하여 고려 시대부터 인천광역시 지역에 세거하던 성씨이다. 고려 시대 문종(文宗)에서 인종(仁宗)까지 7대에 걸쳐 5명의 태후(太后)와 5명의 왕후(王后)를 배출하여 인천의 읍호(邑號) 승강(昇降)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조선 시대에도 세조(世祖)...
-
고려 시대에 현재의 인천광역시를 세거지로 했던 인주 이씨 이예의 여식이자 선종(宣宗)의 왕비. 고려 13대 선종의 왕비로 이자연(李子淵)의 동생 이자상(李子祥)의 손녀이자, 이예(李預)의 딸이다. 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 국원공(國原公)일 때 결혼하였다. 선종과의 사이에서 훗날 예종(睿宗)의 왕비인 경화 왕후(敬和王后)가 되는 연화 공주(延和公主)를 낳았다. 정신 현비(貞信 賢妃)...
-
고려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를 세거지로 한 인천 이씨(仁川 李氏) 출신의 왕비로 이자겸의 셋째 딸과 넷째 딸.. 증조할아버지는 이자연(李子淵)[1003~1061]이며, 할아버지는 경원백(慶源伯) 이호(李顥)이고, 아버지는 예종(睿宗)과 인종(仁宗)의 장인인 이자겸(李資謙)[?~1126]이다. 여자 형제로 예종의 비(妃)가 되는 순덕 왕후(順德王后)가 있고 남자 형제로는 이지미(...
-
신라 말, 고려 초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해당하는 지역의 사회 변동을 주도적으로 이끈 지방 세력. 신라의 삼국 통일 이후 제도의 정비와 기구의 확대로 왕권의 통치권을 강화하던 왕실도 신라 중대 말에 이르러서는 진골 귀족 세력의 강한 반발에 부딪히게 된다. 경덕왕 대에 전국 주·군·현의 지명을 중국식으로 고치고, 당나라 제도를 기준으로 하여 각 관서의 관서명과 관직명을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