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 학자, 서예가.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사용(士用), 호는 오수(寤修), 도천(道川)이다. 이괄(李适)의 난과 병자호란 때 공을 세운 지소(芝所) 황일호(黃一皓)의 현손이다. 황운조(黃運祚)[1730~1800]는 1797년(정조 21) 7월 합천 군수로 있다가 인천 부사로 부임하여 치적을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