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제천 출신의 의병. 김춘삼(金春三)[1879~1945]은 청풍의 사창리에 살았다. 1907년(순종 1) 7월 봉기한 조동규(趙東奎) 부대에 참여하여 전령(傳令)의 책임을 맡았다. 150여 명의 동료들과 함께 총기로 무장하고 충주·제천·청풍·원주 등지에서 일본군과 교전을 벌였으며, 같은 해 8월에는 청풍 읍내를 포위 공격하여 주재소에 불을 지르는 등 항전을 전개하였...
개항기 제천 출신의 의병. 유계형(柳桂馨)[1877~?]은 제천의 덕산면 선림동(仙林洞)에 살던 상인이다. 군대 해산 이후 제천에서 의병이 일어났을 때 조동규의 부하로 종군하여 문경·예천 등 소백산 일대에서 활동하다가 체포된 뒤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