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뗀석기를 사용하던 시기. 구석기 시대는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나 연모를 만들어 쓰기 시작한 때로부터 신석기 시대가 시작되는 지금으로부터 1만 년 전쯤까지를 말한다. 구석기 시대는 대략 300만 년 전부터 시작되었는데. 이 시기는 지질학에서 말하는 신생대 제4기[Quaternary: 250만 년 전~1만 년 전]와 거의 겹치고 있다. 구석기 시대는 인...
-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를 통칭하는 시대의 역사와 문화. 선사 시대는 역사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시대를 말한다. 고고학상의 시대 구분으로는 구석기 시대와 중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를 포함한다. 선사 시대의 정확한 연대는 그 땅에서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는지에 따라 다르다. 우리나라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는지에 대해서는 아...
-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간석기를 도구로 만들어 쓰던 시기. 신석기 시대는 지금으로부터 1만 년 전쯤에 시작되었다. 신석기 시대는 앞선 구석기 시대와는 달리 생업 활동에서 농사를 시작하고, 한곳에 모여 살게 되면서 움집을 짓고, 질그릇을 만들어 썼다. 또한 구석기 시대의 뗀석기 전통을 이어 가면서, 한편으로는 돌이나 뼈를 갈아 만든 연모를 쓰기도 하였다. 구석기 시대는 지...
-
1973년 6월 10일, 손보기 교수가 이끄는 연세대학교 박물관 동굴탐사단은 마침내 그들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동굴을 방문하게 된다. 단양, 제천 일대 선사 유적을 찾아다니던 중 제천에서 고대사 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는 조석득의 길안내를 받아 한 동굴을 들어가게 된 것이다. 당시의 상황을 손보기 교수는 다음과 같이 적어 놓았다. “단양에서 몇 개의 동굴을 조사하고 나서 이 굴에 이르...
-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포전리에 있는 구석기 시대의 동굴 유적. 제천 점말동굴 유적은 구석기 시대 동굴유적으로 이곳에서 출토된 곰, 짧은꼬리원숭이 등의 짐승 화석들은 우리나라 구석기 시대 유적의 연대를 알게 해주는 기준이 되며, 우리나라 구석기 시대의 동굴유적의 조사와 연구에 중요한 기준을 제시해 준다. 제천 점말동굴 유적은 구석기 시대 이후 사람들이 삶의 터...
-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청동기로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대. 청동기 시대는 신석기 시대에 뒤이어 나타나는데, 청동으로 도구를 만들어 쓰기 시작한 때로부터 철기 연모가 나타나기 이전까지를 말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청동기 시대는 청동 유물보다는 무문 토기와 간석기로 대표되며, 고인돌과 선돌이 청동기 시대의 표지 역할을 한다. 청동기 시대가 되면 생업 경제에서 농사짓기가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