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문학리 서봉산에 있는 쉰길바위에 관하여 전해지는 설화. 「쉰길 바위」는 서봉산 중턱의 암자에서 수행하던 스님이 처녀를 보고 사랑에 빠졌으나 이루어지지 못하는 비극적인 이야기이다. 처녀는 스님에게 쉰길바위에서 100번의 턱걸이를 하면 인연을 맺겠다고 했고 스님은 절벽 끝의 쉰길바위에서 턱걸이를 하다 99번째 힘이 빠져 쉰길 절벽으로 떨어졌다. 이후 처녀가 스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