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있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소속 연구 기관.

[설립 목적]

전 세계에 걸쳐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과 함께 기대수명 증가, 노년화 지수 증가 등에 따라 개인 및 사회 차원에서 건강하게 노년 생활을 보내는 것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급속히 증대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여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경남 미래 50년을 향한 항노화 약초 산업을 선도해 나갈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변천]

1992년 1월에 대통령령 제13576호에 의해 경상남도농촌진흥청 산하에 약초시험장의 직제가 신설되었다. 1998년 9월 1일 경상남도농촌진흥청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으로 기관 명칭이 변경된 후 경남규칙 제2511호에 의하여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작물과 약초연구팀으로 다시 직제가 개편되었다. 이후 2016년 7월 경남규칙 제3136호에 의하여 약용자원연구소가 설치되었으며, 2016년 10월 27일 개소식이 진행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지리산(智異山)[높이 1,915.4m]과 덕유산(德裕山)[높이 1,614m] 인근 약용작물 이용과 재배기술 보급 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연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항노화 약용작물 품종육성·생산·경영 기술 확립 및 표준품종 보급체계 구축, 토종 약용자원 우수 유전자원 발굴 및 신품종 육성, 지리산·덕유산 권역 특산 약초 수집 등이 있다. 주요 성과로는 품종 육성 8건, 영농 활용 43건, 특허 9건, 기술 이전 8건, 논문 30편, 기타 1건 등의 성과가 있다. 또 민원봉사대상, 한국약용작물학회 논문 우수발표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항노화 약초산업 강화를 위하여 시행한 산양삼 육묘, 대량 생산, 가공품 개발 등을 위한 ‘브라보식품’ 개발[2016~2020년]사업으로 2016년 도정우수 신규 정책으로 선정되었다. 또 국내 최초의 약욕작물 플러그묘 농가 보급 사업을 통하여 매년 100만 뿌리의 백도라지 플러그묘를 보급하여 기존 대비 생산비를 53%를 절감하고, 소득 20% 향상에 기여하였다.

[현황]

2019년 기준 약용자원연구소장 1명, 연구사 5명이 근무하고 있다. 자산으로는 토지 5만 5,660㎡, 시설 7동에 4,094.81㎡, 장비 142종에 516대를 운용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최근 미세먼지, 기상 이변, 산업화에 의한 환경오염 등으로 현대인의 건강과 안전한 환경 제공에 관심이 커지면서 항노화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연구소는 약용작물을 이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개발 등 건강한 노년을 위하여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