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용수 확보를 목적으로 물을 관리하기 위하여 설치해 놓은 시설.

[개설]

「농어촌 정비법」에 따라 함양군의 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나 함양군이 시설관리자로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총 저수량 50만t 이상은 1종 시설이고 50만t 미만은 2종 시설로 구분하는데, 함양군에서는 2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함양 지역은 지형상 산지가 많아 하천을 통한 농업용수의 충분한 확보는 어려웠기 때문에 마을별로 소규모의 저수지가 건설될 수밖에 없었다. 함양 지역의 저수지는 산간 계곡에 있는 곳이 많으며 대부분이 지역 주민과 인근 주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의 수리시설은 벼농사의 발달과 더불어 발전되어 왔으며, 함양 지역도 제방 축조와 함께 저수지 축조를 농업 생산성의 향상을 위한 치수 정책의 최우선으로 시행하였다.

[현황]

2018년 8월 말 기준으로 함양군의 저수지들은 한국농어촌공사 함양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함양군의 저수지는 2018년 기준으로 총 189개소이며 총 저수량은 679만 4,000㎥이고 유효 저수량은 618만 3,000㎥이며, 수혜 면적은 21.956㎢, 만수 면적은 2.146㎢이다. 지역별 저수지의 분포 현황을 보면 함양읍에 32개소, 마천면에 6개소, 휴천면에 22개소, 유림면에 24개소, 수동면에 10개소, 지곡면에 23개소, 안의면에 28개소, 서하면에 10개소, 서상면에 13개소, 백전면에 8개소, 병곡면에 13개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