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4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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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君子寺- |
영어공식명칭 | Gunjasa Teo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군자안길 8-4[군자리 산 37-2]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안성현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317년 - 혜통화상이 군자사 중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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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404년 - 행호대선사가 중창 군자사 중창 |
소재지 | 군자사 터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군자안길 8-4[군자리 산37-2] |
성격 | 절터 |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군자리에 있는 삼국시대 절터.
[변천]
1684년의 사적기에서는 신라 진평왕(眞平王)이 군자사에 머물며 태자를 낳았고, 이후 환도하면서 머물던 곳을 사찰로 만들어 ‘군자사’라는 사명(寺名)을 지었다고 전한다. 고려시대에 불일(佛日)국사가 이곳을 중창하려 했지만 실패하고, 진각(眞覺)국사가 이곳에 중창하였다. 이후 다시 흥폐하다가 1317년(충숙왕 4)에 혜통(慧通)화상이 군자사를 중수하였고, 여말선초 왜구의 침략으로 소실된 것을 1404년에 행호(行呼)대선사가 중창하였다고 전한다. 『여지도서』나 『범우고』에 군자사의 존재가 확인되고 있지만, 1832년에 편찬된 『경상도읍지』에는 ‘지금은 폐지되었다’고 전하는 것으로 보아 19세기 초에는 이미 폐사지가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위치]
군자사 터는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군자리 산37-2번지 일원 삼정산[1,225m]의 동쪽 사면 말단부 군자마을 내에 있다. 마천면 소재지에서 서쪽의 가흥교를 건너면 바로 군자마을에 도착할 수 있다.
[현황]
군자사 터는 남동쪽으로 인접하여 덕전천과 엄천의 합류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역원의 기능도 병행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주민들은 1990년대까지 군자마을 내 대밭 속에는 팔각원주형 승탑과 당간지구, 기단석 등이 있었다고 전한다. 민가와 포장도로 등으로 사찰 관련 유구는 확인되지 않는다. 원래 군자사 터에 있었던 3기의 승탑은 추성리에 있는 함양 벽송사 삼층석탑 옆으로 이건되어져 있다. 민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고려~조선시대의 기와편들이 다량으로 확인되었다.
[의의와 평가]
군자사 터는 남북국시대 산지가람의 구조와 변천과정, 사회 및 경제적 양상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